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버버리 트렌치코트..어찌할까요?

버버리.. 조회수 : 3,526
작성일 : 2015-10-23 12:11:45

옷장정리중인데..

비싸게주고 산 버버리 트렌치코트...몇년간 입지도 버리지도 못하고있는데..

길이도 너무 길고 어벙벙하고..


근데 또 이걸 수선하려고 손대자니

왠지 언젠가 유행이 다시 오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있어 좀 망설여지는데..

다들 어찌하셨는지..

수선하신분들은 후회없이 잘 입고 계신지요?

IP : 14.50.xxx.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3 12:15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그 형태 그대로도 '나 버버리야.' 니까 그냥 입습니다.
    워낙 베이직하니 눈에 크게 거슬리지 않던데요.

  • 2. ...
    '15.10.23 12:27 PM (121.182.xxx.36)

    그대로 입고 오늘 출근했어요 저도 수선하기도 뭐해서 그냥입어요

  • 3. ???
    '15.10.23 12:39 PM (121.166.xxx.70)

    어벙벙유행이 지금 아닌가요?

    지금 못입는거면 ...평생 못입을듯해요.

    그냥 중고나라에 파세요

  • 4. ...
    '15.10.23 12:40 PM (1.229.xxx.199) - 삭제된댓글

    20년전 입던 옷들이 요새 유행이더라구요.
    지금은 입기 거시기해도 20년 뒤에 입을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명품이니까 관리잘해서 두세요.
    나중에 자식들한테 물려줘도 좋겠어요. ^^

  • 5. 그냥
    '15.10.23 12:43 PM (119.14.xxx.20)

    입으세요.

    옷은 나온 그대로 입는 게 맞아요.
    유행에 맞게 손대면 더 잘 입게 되겠지 생각돼도 실상은 더 못 입게 돼요.
    괜히 수선비만 버리게 되는 경우 많아요.

    길이가 길면 긴대로 멋스럽더군요.

    한 번 입고 나가셔서 본인도 어색하면 못 입는 거니까, 입고 나가보세요.

  • 6. 버버리
    '15.10.23 12:50 PM (175.223.xxx.52)

    버버리 명품인데 그냥 입으세요. 아무리 오래된거라도 절대 이상하지 않습니다.

  • 7. 마이마이
    '15.10.23 12:58 PM (112.173.xxx.94)

    저 10년전에 산 종아리 중간까지 오는 거 있어요
    너무 길고 제복같은 디자인도 문제지만 너무 무거워서 못입겠어요
    제가 사고 몇년뒤부터 그런 디자인 안나오고 슬림한 여성스런 디자인 나오더러구요
    저도 버리지도 입지도 못하고 옷장만 차지하고있어요

  • 8.
    '15.10.23 1:35 PM (222.110.xxx.35) - 삭제된댓글

    솔직히 못입죠..

    여기 사람들 명품은 십년입어도 멋지다고 하는데
    뭐 멋 안부리거나..나이 많거나 하면 10년입어도 상관없구요
    우리 엄마도 십년넘게 입으시니까...

    잘 꾸미고 싶으면 못 입어요
    이게 은근히 라인이나 이런게 유행이랑 완전 다르구요
    그 유행이 다시 돌아와도 뭔가 변화되서 돌아와요..

    그리고 옷장안에만 넣어놔도.10년넘으면 옷감이 뭔가 이상해져요
    그건 아울렛에 오래된 명품봐도 느끼는데
    아무리 입지 않고 보관만해놔도 질이 떨어지죵..

    저도 근데 그래도 비싸게 주고산거 생각하거나
    추억이 담겨있음 못버리네요....
    결국 언젠간 버려야하는데 ㅠ

  • 9. 못입어요.
    '15.10.23 2:04 PM (210.125.xxx.70) - 삭제된댓글

    2000년에 산 거 한 벌, 2010년에 산 거 한 벌.. 이렇게 두 벌 가지고 있는데요.
    2000년도에 산 건 절대 못입습니다. 소매는 짧고 통이 넓으며 품고 굉장히 커요.
    왜냐면 그 시절엔 트렌치코트를 정장 위에 입었으니까요.
    요새는 속에 니트나 셔츠 정도 입으니 소매통도 좁고 품도 타이트 하지만요.

    비싼 옷 살 때 "평생 입는다"는 각오로 스스로를 합리화하지만
    현실은 비싼 옷이든 싼 옷이든 트렌드는 변하게 마련이고,
    아무리 유행이 돌고 돈다지만 비슷한듯 다르기 때문에 20년 전 옷 꺼내 입으면 완전 이상합니다.

  • 10. 못입어요.
    '15.10.23 2:06 PM (210.125.xxx.70)

    2000년에 산 거 한 벌, 2010년에 산 거 한 벌.. 이렇게 두 벌 가지고 있는데요.
    2000년도에 산 건 절대 못입습니다. 소매는 짧고 통이 넓으며 어깨와 품이 굉장히 넓고 커요.
    왜냐면 그 시절엔 트렌치코트를 정장 위에 입었으니까요.
    요새는 속에 니트나 셔츠 정도 입으니 소매통도 좁고 품도 타이트 하지만요.

    비싼 옷 살 때 \"평생 입는다\"는 각오로 스스로를 합리화하지만
    현실은 비싼 옷이든 싼 옷이든 트렌드는 변하게 마련이고,
    아무리 유행이 돌고 돈다지만 비슷한듯 다르기 때문에 20년 전 옷 꺼내 입으면 완전 이상합니다.

  • 11. 유리하우
    '15.10.23 7:45 PM (115.23.xxx.121)

    요즘 롱~이 유행이에요
    세탁하고 입으셔요

  • 12. ..버버리
    '15.10.23 11:12 PM (14.50.xxx.22)

    저는 10년전 2005년에 샀어요 ㅠㅠ
    저랑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도 꽤 되는듯하야 위안(?)이 됩니다
    일단 두고 좀 더 지켜봐야겠어요 ~
    롱이 유행인가요? 종아리 중간까지 롱한건 요근래 잘 못봐서요
    다른 못입고있는 롱코트도 있는데 반갑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813 아들들 군대를 만 17 세에 보내야겠네요. 22 조작국가 2015/10/21 4,724
493812 명성왕후 죽음이 8 .. 2015/10/21 2,355
493811 올~~오뚜기 진짜장은 별로던데 진짬뽕은 맛있네요 2 .. 2015/10/21 1,657
493810 페이스북을 하고싶은데 지인이 못보게 할 수는 없나요 6 . 2015/10/21 1,499
493809 블루투스 스피커 추천해주세요^*^ 5 .. 2015/10/21 1,794
493808 또 뒤통수 맞은 국방부..日, 北진입시 동의요구 거부 7 샬랄라 2015/10/21 933
493807 교통사고 나는꿈 꿈해몽 2015/10/21 833
493806 남들보다 10년이 늦네요 6 ㅇㅇ 2015/10/21 3,035
493805 압력밥솥 뚜껑이 안 열리는데 여는 방법 아시나요? 흑흑 6 내밥어뜨케 2015/10/21 20,950
493804 저같은 증상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 2 ㅇㅇ 2015/10/21 938
493803 개인전을 하시는데 2 그림 2015/10/21 992
493802 2호선에서 너무 따뜻한 광경을 봤어요 5 2호선 2015/10/21 2,573
493801 누구에게나 2순위,마지막 순위이고 나에게 온 사람들을 뺏겨요 3 ㅠ ㅠ 2015/10/21 999
493800 경주여행숙소와 1 점순이 2015/10/21 947
493799 미세먼지땜에 점심먹으러 나가기가 3 런치 2015/10/21 1,247
493798 가죽옷 팔길이 줄이려는데 수선집 (서울)추천해주세요 션션 2015/10/21 764
493797 에이치 현승민이란 가수가 있었네요. 12 왜몰랐지 2015/10/21 1,955
493796 종교적 갈등으로 인한 제사문제 23 제사 2015/10/21 3,048
493795 자궁 경부암의 진실이라네요. 42 ㅇㅇ 2015/10/21 42,790
493794 베트남, 유엔 권고 받아들여 '국정교과서 폐지' 5 북한, 방글.. 2015/10/21 788
493793 언니들 웃겨드릴께요.. 12 트윗 2015/10/21 4,646
493792 카톡 없애셨어요? 2 ## 2015/10/21 1,781
493791 무식한 질문 하나 드려요 1 2015/10/21 688
493790 호텔 룸메이드 어디서 구하나요 12 HR 2015/10/21 3,182
493789 '마약 파티' 일부 고위층 자제, 수사 대상서 빠져..의혹 3 샬랄라 2015/10/21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