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진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항상 생존한 거로만 알다가 이렇게 사망소식들으니
마음이 울컥하네요.
잘 알진 못했지만 가장 유명한 여류화가 아닌가요? 지금 봐도
상당히 세련된 그림을 그렸구나란... 생각이 ㅠㅠ
미인도 위작 사건이 있는줄도 몰랐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까진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항상 생존한 거로만 알다가 이렇게 사망소식들으니
마음이 울컥하네요.
잘 알진 못했지만 가장 유명한 여류화가 아닌가요? 지금 봐도
상당히 세련된 그림을 그렸구나란... 생각이 ㅠㅠ
미인도 위작 사건이 있는줄도 몰랐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목은 없지만 그림 보는거 너무넘 좋아하는 사람으로서.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 나오는 대사 차용 합니다'대한민국 미술계 *까라 그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제가 고흐보다 고갱보다 더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이셨어요.
사연이 재미있네요. 그런데 그림은 오히려 위작에 더 끌리는데요. 위작이라면 단순히 팔려고 한 것이 아니라 어떤 화가가 장난친거 같아요. 마치 고흐를 자극시키는 고갱처럼.. 내가 너보다 한수 위야.. 가품인데 진품보다 더 뛰어나지? 그러니까 좀 잘 팔린다고 잘난척 하지마라. 그런 의도로 그당시 그 화백의 인기를 질투하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장난친 것이 아니었을까 .. 싶어요.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상반되게 그림을 표현했을 이유가 없을거 같아요. 일반인이 그린 위작이라면 굉장히 조잡스러웠을 거에요. 제가 보기엔 진품은 마치 화려한 모란같고 가품은 무색의 연꽃 같다고 할까요. 그녀의 인기를 질투하는 화가의 장난이 아닐까 나름 상상해봤네요. ㅎㅎ
118님 추리는 그럴듯하나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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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999년 고서화 위작 및 사기판매사건으로 구속된 위조범 권 모 씨가 검찰 수사과정에서 "화랑을 하는 친구의 요청에 따라 소액을 받고 달력 그림 몇 개를 섞어서 '미인도'를 만들었다"고 말하면서 위작 시비가 재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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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돈을 노린 위조범 소행임.
그건 저도 봐서 알고 있어요. 하지만 국립현대미술관 측에선 그 작품은 훨씬 그 전에 압수된 작품이기 때문에 그의 말은 믿을 수 없다고 하면서 다시 진품이 맞다고 했다네요.
추가로.. 그래서 한동안 천경자 화가가 미친거 아니냐 치매 아니냐는 그런 소문도 나돌고 그랬었다네요. 머리에 꽃그린다고.. 천경자 화가님의 고구마같은 그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