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요 호로비츠의 연주가 제일 좋아요.
표정 변화가 거의 없고
빨래판같은 손으로 손가락을 많이 구부리지 않고 좍좍 편 채로
그냥 무심한 듯 팍팍 때리는데 그 파워와 울림이 너무너무 좋아요,
가슴이 뻥 뚫려요.
호로비츠와 가장 유사한 스타일의 연주자는 누구일까요?
저는요 호로비츠의 연주가 제일 좋아요.
표정 변화가 거의 없고
빨래판같은 손으로 손가락을 많이 구부리지 않고 좍좍 편 채로
그냥 무심한 듯 팍팍 때리는데 그 파워와 울림이 너무너무 좋아요,
가슴이 뻥 뚫려요.
호로비츠와 가장 유사한 스타일의 연주자는 누구일까요?
저도 호르비츠 좋아합니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을 추구하려고 곡마다 잘된연주 잘된 녹음을 찾습니다.
이 방법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는 많은 경우에 에밀 길레스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는 마리아 피레스 좀 나이 들었을 때 연주 이렇게요.
저는 하르헤리치를 넘어가는 연주자를 못찾았네요...
ㅇ저는 아르헤리치를 넘어가는 연주자를 못찾았네요...
어제 조성진 쇼팽콩쿨곡 듣다가 꽂혀서 간만에 피아노 연주실황 순례 했어요.
좋아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으로 여러 연주자껄 들었는데 랑랑이나 아르헤리치껀 오래 못듣겠더라구요.
호로비치 연주 시작하는 순간 역시 그가 딱이다... 확 와닿더군요.
각 곡마다 특히 잘 어울리는 연주자가 있나봐요.
호로비치스타일이 누가 있나 저도 궁금하네요.
호아퀸님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쇼팽콩쿨곡 듣다가 호로비츠를 간만에 들은 거였거든요. 제가 워낙 파워풀한 걸 좋아하는지라 피아노는 호로비츠, 테너는 파발로티 이렇게 좋아해요. 같은 곡을 다른 분이 연주하거나 부른 건 금방 알고 안듣게 돼요ㅜㅜ
저도 그랬는데 신기하네요. 호로비츠 영상에 멈춰서 끝까지 보고 랑랑은 정말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잠깐 듣다 껐어요. 같은곡인데 연주자에 따라서 어쩜 그렇게 다르던지 저는 평소에 클래식 전혀 안듣는 사람인데 막귀에도 그렇게 들리더라구요..
니콜라이 루간스키 연주 파워풀 합니다.
특히 러시아 작곡가 연주 해석이 좋아요...
녹음이 음질은 좋은데 실황이 그의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연주의 느낌을 더 잘 전해줍니다.
링크시키는 영상 보시면...
반하게 되실 거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TzG2pm7L9yw
루간스키 좋네요. 감사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9000 | 복리의 계산 2 | 도와주세요 | 2016/01/18 | 1,051 |
518999 | (의심스런)컨설팅회사 운영방법?! 2 | 헬로냐옹 | 2016/01/18 | 815 |
518998 | 세계의 인구변화 저만 걱정되나요... 15 | 세계 | 2016/01/18 | 5,162 |
518997 | 밀레식기세척기는 소음이 덜하나요? 9 | 식기 | 2016/01/18 | 1,653 |
518996 | 차지철 딸, ‘국가유공자 가족’ 인정 소송 패소 3 | 흐린날 | 2016/01/18 | 902 |
518995 | 세월호가 국정원 소유가 아닌근거. 23 | ........ | 2016/01/18 | 2,148 |
518994 | 3일만에 5킬로 빠진 이야기. 27 | 사과 | 2016/01/18 | 16,805 |
518993 | 티비 60 인치 보시는분 6 | 고민 | 2016/01/18 | 1,948 |
518992 | 서른넘어 공부하는분들 계신가요?? 14 | 휴 | 2016/01/18 | 3,966 |
518991 | 교복 디자인이 학교마크만 다른가요? 2 | ... | 2016/01/18 | 551 |
518990 | 수업하는 아이에 대한 생각 1 | colorj.. | 2016/01/18 | 609 |
518989 | 입시 앞둔 고3 엄마들..... 3 | ..... | 2016/01/18 | 2,163 |
518988 | 막내여동생이 몹시 싫어요 5 | ㅇ | 2016/01/18 | 3,560 |
518987 | 캣츠걸 때문에 잠을 못자겠어요 17 | ... | 2016/01/18 | 5,868 |
518986 | 한동안 사람들ㅛ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산 것 같아요 5 | ㅇㅇ | 2016/01/18 | 4,084 |
518985 | 꿈 해몽이요 3 | .. | 2016/01/18 | 1,132 |
518984 | - 14 | 밀크123 | 2016/01/18 | 3,276 |
518983 | 응팔 지금 보는데 저는 별로네요. 10 | .. | 2016/01/18 | 2,586 |
518982 | 일반고등학교 진학실적이 어떻게 되나요 6 | 졸업생 | 2016/01/18 | 1,679 |
518981 | 콘택트렌즈를 베란다에 1년간 방치 | ㅠㅠ | 2016/01/18 | 465 |
518980 | 무리해서라도 패딩 작게 입을까요? 4 | . . | 2016/01/18 | 2,131 |
518979 | 저 7개월동안 6500모았어요 22 | ㅎ | 2016/01/18 | 19,966 |
518978 | 사람의 매력중에 그사람의 생각이 6 | ㅇㅇ | 2016/01/18 | 2,720 |
518977 | 네이땡. 판보고 충격받았어요 헌 옷 수거함에서 옷 가져온 아내.. 7 | Chjhgk.. | 2016/01/18 | 6,372 |
518976 | 인생이 너무 무의미해요!!! 5 | 어떤생각 | 2016/01/18 | 2,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