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하는거 들었는데 너무 좋았거든요.
연륜 힘 부드러움 이런걸 느꼈는데
이런 저런 구설은 일단 접어두고 그때 연주에 반했어요
원래 피아노 했었고 지휘자로 살다가 피아노 앨범 낸거 듣고 꽤 수준급 연주라 놀랐어요.
피아니스트로 잘됐을 것 같기도 하고 어울리기도 하더라구요.
음악을 얼마나 잘하는지 모르지만 방송에서보니 그대로라면 추해요
늙은것도 추하게 늙엇어요
실력은 있는데,,,일련의 시향을 운영하면서 들리는 잡음들.....이번일 전에 음악하는 애들로부터 들리는 얘기들...진짜 인간은 별루더라구요.
음악을 잘 알지 못하지만 정명훈의 피아노연주가 제일 감동적이었어요
95년인가 96년인가 가물가물한데
추석연휴 앞둔 어느날
예술의 전당에서 정명훈지휘하고 외국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연주회가 있었는데
추석전이라 길이 너무 막혀 오케스트라단원태운버스가 공연시작 1시간도 넘게 못왔어요
관객들이 지루해 할까봐
지휘자 정명훈이 피아노 연주를 해주는데...
그 어떤 공연보다 좋았던 기억이나네요
피아노 앨범 소품집낸거 있는데 소리가 참 좋아요. 일반인들도 다 아는 곡인데 힘있으면서도 깔끔한 연주. 피아노 계속 했어도 좋았을 듯해요.
저도 넘 좋아해요
연륜이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