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와대에서 문대표가 대통령에게 ...

오늘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5-10-22 17:28:23
이러니 청기와에서 공개를 안했군요.
---------


문재인, 朴대통령에게 "국정화 중단하고 국민의 대통령 되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2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과의 5자회동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중단하고 경제와 민생을 돌봐주시기 바란다”며 즉각적 국정화 중단을 촉구했다.

청와대는 이날 회담 시작후 4분여 가량의 환담 부분만 공개하며 문 대표의 모두 발언조차 공개하지 않는 등 철저한 비공개로 일관했으나, 이에 맞서 새정치연합은 문 대표의 모두발언 전문을 공개했다.

문 대표는 작금의 경제위기로 민생이 파탄직전임을 지적하면서 박 대통령이 왜 한국사교과서 문제로 국론을 분열시키는가를 신랄히 질타했다.

문 대표는 우선 "지금 우리 경제는 절박한 상황이다. 가계부채 1100조로 사상 최대, 비정규직도 600만을 넘어서 사상 최대, 청년 실업률도 10%대로 IMF 이후 사상 최고치다.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청년실업은 국가재난 상태이다.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당장 정부가 정책을 바꿔 국민의 생명, 안전, 복지와 관련한 공공일자리를 늘려야 한다.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을 개정해서 민간 대기업도 청년 고용을 늘리도록 의무화하고, 또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대표는 이어 "‘빚내서 집사라’는 부동산 대책은 전월세 값만 폭등시켰고 서민은 고통스럽다"며 살인적 전월세대란을 거론한 뒤, "작년에 부동산3법을 합의처리할 때 공공임대를 1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기조를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서 전월세 안정화로 바꿔야 서민들의 주거난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가계부채 증가로 국민의 삶이 더 궁핍해지고 있다. 가계소득이 늘어야 소비가 늘고, 내수가 살아납니다. 부채 주도 성장이 아니라 소득 주도 성장으로 경제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며 경제정책 방향 전환도 요구했다.

문 대표는 이어 화제를 국정화로 돌려 "국민의 간절한 요구는 경제살리기와 민생에 전념하라는 것이다. 우리당은 초당적으로 협조할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그런데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왜 대통령께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매달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국민들은 역사 국정교과서를 친일미화, 독재미화 교과서라고 생각한다. 또 획일적인 역사교육을 반대한다. 세계적으로도 정상적으로 발전된 나라에서는 하지 않는다. 국제사회의 상식이 반대하고, 유엔도 반대한다. 국회의장도 반대하고, 여당 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있다"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하고 경제와 민생을 돌봐주시기 바란다"며 즉각적 국정화 중단을 요구했다.

문 대표는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도 "정부의 외교와 안보에도 국민들의 걱정이 많다"면서 "일본자위대의 입국을 허용할 수 있다는 총리의 말은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일본 군대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대통령께서 분명하게 천명해주셨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또한 "일본이 우리 동의 없이 북한에 자위대가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하는 것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한일국방장관 회담 때 일본 방위상 발언을 질타하면서 "그동안 정부는 일본 자위대가 우리 동의 없이는 한반도에 들어올 수 없는 것으로 한미일 간에 합의가 된 것처럼 말해왔다. 대통령께서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그는 이와 함께 "미국으로부터 7조원이 넘는 전투기를 도입하면서도 핵심기술을 이전받지 못해 KF-X(한국형 전투기 사업)이 표류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대통령께서도 관련자들을 엄중히 문책하고, 대책을 강구해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문 대표는 끝으로 "오늘 이 자리가 대통령과 국민이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대통령께서 국회법 개정을 무산시키데 이어서 공천제도 혁신을 위한 여야 대표 간 합의에 개입해서 간섭한 것은 3권 분립과 의회 민주주의에 반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청와대의 '안심번호 국민공천' 합의 파기를 비판하면서 "국민들은 통합의 정치를 원한다. 의회민주주의를 존중하고 모든 국민의 대통령이 돼 주셨으면 한다"고 고언을 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5109

IP : 112.145.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기네
    '15.10.22 5:28 PM (112.145.xxx.27)

    청와대는 이날 회담 시작후 4분여 가량의 환담 부분만 공개하며 문 대표의 모두 발언조차 공개하지 않는 등 철저한 비공개로 일관했으나, 이에 맞서 새정치연합은 문 대표의 모두발언 전문을 공개했다.

  • 2. 저걸 들으면서
    '15.10.22 5:33 PM (66.249.xxx.253) - 삭제된댓글

    칠푼이는 어떤 표정을 지었을까? 뭘 말하는 지가 해석이 안돼 그 백치스러운 웃음을 실실거리며 얼버무렸을 것 같은데...

  • 3. 연설중
    '15.10.22 5:41 PM (119.67.xxx.187)

    뇌는 딴짓하고 있고 본인 할말 안까먹으려고 되뇌고. 있을듯!!저 연설문이 개발에 편자일듯!!

  • 4. 국민대통령되라!
    '15.10.22 5:56 PM (211.36.xxx.105)

    싫어 반반될꺼야! 대통령반 공주반~~ 이생각 하지 않았을까요??

  • 5. 후루꾸 저리가
    '15.10.22 6:08 PM (121.168.xxx.14)

    그좋아하는 선진국도 수개표로 조작해서 대통령 못하거든!
    역사날조는 꿈도 못꾸거든!

    이런건 아몰랑하면서
    이것이 표조작해서 후루꾸 대통령되더니
    역사도 조작하려드네

    독립군 사냥하던 간도특설대 백선엽이 국군의날마다 박망구옆에서 처웃더니
    심지어 백선엽상까지

    일본군인 시켜달라 혈서 보낸것도
    애국심의 발로라고 벌써 소설돌더만

    간도특설대는 독립군 죽여 머리삶아 집 장식품으로한
    세계 역사상 가장 잔인한 부대
    가장 잔인했던 대원이 그박정희

    간도특설대의 자세한 악행
    http://fa.do/TNU

  • 6. 존경
    '15.10.22 6:18 PM (119.194.xxx.128) - 삭제된댓글

    분명한 정치신념이 있는 이런분들이 다같이 한목소릴 내주어야할텐데,,,
    존경스럽습니다.
    지금 저 안에 있는분은 아무 생각이 없다는게 문제이지요

  • 7.
    '15.10.22 6:35 PM (66.249.xxx.249)

    저대로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 8. ㅇㄷ
    '15.10.22 7:26 PM (222.239.xxx.32)

    박칠푼은 뭔말인지 몰라요.--;;;

  • 9. 비정상
    '15.10.22 8:00 PM (114.206.xxx.175)

    지능 모자라고,심보 고약한 미틴뇬
    이런게 지도자라니 나라가 망조가 들었죠

  • 10. ..
    '15.10.22 9:53 PM (110.174.xxx.26)

    저대로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222

  • 11. 육억이
    '15.10.22 10:15 PM (175.113.xxx.180)

    가 뭘 알아들을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818 평소 건강하고 체력이 좋으면 폐경되도 갱년기 증상이 없는 건가요.. 4 ??? 2015/10/22 2,972
492817 선관위원장이 5.16이 혁명적이라네요. 6 .. 2015/10/22 794
492816 돌아온 황금복 질문이요 2 황금복 2015/10/22 1,429
492815 서울갑니다 49 부산에서 2015/10/22 583
492814 대체 이 미세먼지 언제사라질까요? 6 미침 2015/10/22 2,202
492813 국정화 반대 성명을 냈내요 8 기독교단 최.. 2015/10/22 1,299
492812 마트쇼핑, 인터넷보다 실제 가서 사는게 더 물건도 많고.. 2 근데요 2015/10/22 1,058
492811 얼굴 이쁜거 보다 성격 밝은 사람이 부러워요. 3 손님 2015/10/22 3,367
492810 긴급질문이에요. 저희집에 쌀 80kg가 잘못 배달됐어요 9 2015/10/22 2,612
492809 좁쌀여드름 피부과관리 어떻게 하나요 2 피부과 2015/10/22 2,814
492808 해외사는 동생이 12주에 쌍둥이 중 하나가 유산된거 같은데 3 음.. 2015/10/22 3,693
492807 수영 용품 이쁜거 어디서 파나요? 2 ;;;;;;.. 2015/10/22 772
492806 사이가 안좋은 가족이 병에 걸렸습니다. 17 /// 2015/10/22 5,108
492805 남편 믿으시는 분들 자유방임으로 놔두시나요? 21 ㄴㅈ 2015/10/22 3,594
492804 [서울] 밤에 한강 나가 조깅하는 거 많이 안 좋을까요? 3 운동 2015/10/22 1,380
492803 월급이 150 이면 세금 4 세금 2015/10/22 1,861
492802 경이로운 양배추 채칼!! 20 살림 2015/10/22 8,407
492801 결혼잘 한 친구에 대한 질투가 대단하네요. 4 40넘어서도.. 2015/10/22 4,501
492800 국정화가 필요한 시기? 1930년대 나치와 일제가 그랬다 2 샬랄라 2015/10/22 449
492799 지금 도서관인데.. 도서관 2015/10/22 473
492798 라움이라는 브랜드? 1 ... 2015/10/22 1,060
492797 이보영토킹클럽 원비 얼만지 아시는 분? 1 ... 2015/10/22 5,933
492796 숲유치원 보내시는분 계세요, 9 매일매일 2015/10/22 1,737
492795 전우용 역사학자의 트윗 4 애국보수 2015/10/22 1,267
492794 베이징 차오양구(chaoyang district)부근에서 혼자 .. 2 mrs.va.. 2015/10/22 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