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결혼때 집 해간다고 하면 전업 할수 잇을까요

ㅇㅇ 조회수 : 5,112
작성일 : 2015-10-22 11:44:58

다름 아니라 제가 몸이 좀 약한 편이에요

지금도 회사만 겨우 다니고 있고요 너무 힘들어요

엄마가 이런 제가 걱정이 많이 되시는지  저 결혼할때 집 한채 해주신다고 하네요

집 해주는건 제가 결혼해서 돈 땜에 맞벌이 하지 말라고요

몸도 약한데 맞벌이 하면 여자가 너무 힘들다고요

솔직히 한국 남자들 맞벌이 해도 가사 육아 거의 안하려고 하잖아요...

그런데 요즘 주변 보면 애기 좀 키우면 다 맞벌이 하는거 같고..

주변 결혼한 친구들 봐도

학습지 선생이라도 하고 공장에서 파트타임이라도 하더라고요

엄마는 집 있으니까 남편이 벌어다 주는거 알뜰하게 아끼면서 살면 전업 해도 된다 하시는데

이게 가능 할까요

IP : 112.186.xxx.145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2 11:47 AM (114.204.xxx.212)

    차라리 월세 나오는 상가가 나을거에요
    님 이름으로 하고 매달 월세 받으면 월급 나오는거나 같으니까요
    집 사가는건 경우에 따라선 , 남편입장에선 잠시 고맙고 잊어버릴수 있으니까요

  • 2. 집은 집
    '15.10.22 11:47 AM (61.106.xxx.2)

    도리는 도리라는 게 82 할줌마들의 의견이더군요.
    남편이나 시가에서 맞벌이를 원한다면 집 아니라 63빌딩 전체를 혼수로 해 가도 맞벌이는 해야 할 겁니다.
    아파트 한채에 1억이 조금 넘던 시절에 7억이라는 거액의 지참금을 가지고 간 신부가 시가에서 설거지를 안 한다는 이유로 이혼한 사례도 봤으니까요.

  • 3. 몸이
    '15.10.22 11:48 AM (71.218.xxx.35)

    약하면 아이키우는것도 힘든데 집은 반반하시고 나머지돈은 가사도우미쓰시고 내니쓰세요.

  • 4. ...
    '15.10.22 11:49 AM (121.171.xxx.81)

    그냥 그 돈은 노후자금으로 쓰고 부모님하고 계속 같이 사세요. 몸 약해 일도 못하는 사람이 육아나 가사노동은 하겠어요? 최대한 부모님한테 빌붙어 사세요.

  • 5. 그런 남편감
    '15.10.22 11:51 A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만날수 있을거예요
    남편감 잘 고르면 돼요

  • 6. ......
    '15.10.22 11:52 AM (121.160.xxx.196)

    주부 본인이 돈 없어서 힘드니까 먼저 나가던데요.

    집값을 5억이라고 치고 20년 경제 활동 생각하면 월2백만원 수입자네요.
    그렇게 계산하고 남편 월급에서 저축 최대한 많이하면서 애들 교육비/노후대비 하면 되겠죠.

  • 7. 그런 남편감
    '15.10.22 11:52 AM (121.161.xxx.86)

    만날수 있을거예요
    남편감 잘 고르면 돼요
    버는건 내가 할테니 아내는 아이와 편안한 가정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남자들도 은근 좀 있더라구요

  • 8. ....
    '15.10.22 11:52 AM (175.207.xxx.227)

    그렇게 약하시면 전업도 못합니다. 요양원들어가세요! 전업주부가 집에서 요양하고 있으면 집 개판되어요

  • 9. ...
    '15.10.22 11:53 AM (124.49.xxx.100)

    상가도 안되고 그냥 쌈지돈처럼 숨겨놨다가
    몸 고되실때 도우미 비용으로 쓰세요
    절대 다 꺼내놓으심 안돼요.

    그리고
    그거 이해해주는 좋은 사람 만나세요.
    마음 넉넉한 사람은 다 이해해요. 쪼잔한 사람은 백억빌딩해가도 고마운거 모르구요.

  • 10. ..
    '15.10.22 11:54 AM (210.207.xxx.21)

    집살려고 모으고 대출박고 갚고 맞벌이 하는분들 많쵸
    어머님 말씀대로 해도 좋고
    남자가 여력이 있다면 반반하고 / 반은 비자금으로 쓰셔도 좋겠죠.
    집해주실정도면 살면서도 많이 도와주실듯

  • 11. dd
    '15.10.22 11:55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잘 챙겨드시고 운동도 좀 해서 체력 좀 키우세요.
    집해온다면 좋아서 전업하라고 그럴 남자도 있겠지만
    아무리 도우미 써도 아이 낳고 살림하고 그럴려면 체력 비실거려서는 유지가 안됩니다..

  • 12.
    '15.10.22 11:56 AM (39.7.xxx.225) - 삭제된댓글

    저 전업입니다 남편이랑 반반씩 돈 보태서 집 마련..
    이라기보다는 아직 전세지만 전세가가 8억인지라..
    저도 꽤 보탠셈이죠
    남편은 전업을 원했고 본인이 달에 사오천은 벌어서
    맞벌이압박은 안받고요
    남편 친구들 부인 보면 전문직 아니면 대부분 전업이더군요
    다들 아이 둘 이상인지라 아이 키우느라고요
    전문직 부인들 중에도 전업 간혹 있고요


    단지ᆢ 돈 싫어하는 사람은 없죠
    제가 재테크 잘하는편이고
    주식으로 꽤 버는데 좋아하더라고요

  • 13. ㅇㅇ
    '15.10.22 11:57 AM (39.7.xxx.136) - 삭제된댓글

    82에 악에 바친 시엄니들 넘 많아요
    저 댓글은 패스하고
    집은 남자쪽에서 해오게 하고 님은 월세 탄탄한 강남 역세권 오피스텔 사가면 되죠

    몸 안약해도 가사 육아에 맞벌이까진 혹사죠

    상대 남자 니름임. 위 댓글에 나열된 정신병자 시에미와 그 아들놈처럼 다 악마 같진 않아요

    가사 육아 맞벌이 병행은 정말 여자 죽이는거라는 거 알아요

  • 14. ..
    '15.10.22 11:57 AM (59.6.xxx.187)

    전업 원하는 남자 만나면 집 안사가셔도 가능합니다...
    왜 없겠어요?
    돈때문에 와이프 맞벌이 원하는 남자라면 거기에 상응하는 부동산 가져가면 전업 해도 괜찮다 생각하겠죠

  • 15. ..
    '15.10.22 11:58 AM (1.228.xxx.125)

    그게 가능한 남자를 만나야죠.
    만날때 미리 이야기를 하고 한살이라도 어릴때 선보세요.
    그리고 집보단 상가가 나아요.

  • 16. ㅇㅇ
    '15.10.22 11:59 AM (211.36.xxx.198)

    집사지 마세요. 잠깐 고맙지 금방 잊어요.

    상가라던가 강남 오피스텔 사서 다달이 들어오게 하세요.

  • 17. 데헷
    '15.10.22 11:59 A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여기는 여자 집해가도
    돈가지고 유세떠냐는 둥 하며
    따로 며느리도리 맞벌이 자녀양육 살림 요구하는
    시모들 많은 곳이에요
    여기말고 엠팍 불펜도 마찬가지
    차라리 집해가지 말고
    그냥 그 돈 님명의로 가지고 계세요

  • 18. 제 모친 보니
    '15.10.22 11:59 AM (39.7.xxx.141)

    엄마가 몸 약해서 결혼 때 외할아버지가 집을 사줬어요.
    그러나 62세까지 생계형으로 꽉꽉 채워 일하고 은퇴했네요.
    (아빠가 잘 버는데, 호구형인간이라 다 막아주고 해서요;;)

    윗분들 말씀대로 상가가 나아요. 월세받을 수 있게요.

    전 몸 안 약하고 살림도 남의손 빌리는 전업인데요.
    건물있어서 세 받고 노니 눈치도 안 보이네요;;
    결혼할 때도 반은 했어요.

    그리고, 남편의 상황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 19. ...
    '15.10.22 12:03 PM (1.241.xxx.219)

    엄마가 해주신 집을 바탕으로 더 큰집을 장만해서 살고 있구요. 그럼에도 명의는 남편것...
    그리고 결혼 10년까지 엄마가 생활비 보태주셨어요.
    애 육아에 전념하게 하라고...
    그땐 지금처럼 어린이집 시스템이 좋지 않았을때라 부모가 육아를 위해 일 그만두는 일이 왕왕 있었죠.
    베이비 시터 이런 제도도 그냥 잘 없었어요.
    도우미 구하기도 어렵고..
    그래서 육아에 전념해서 이제 고등학생인데
    아이 중학교에 가서는 일을 했구요.
    남편이 제가 기여한걸 잘 알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는데
    저라도 상가를 사가지고 갈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낳고 육아가 여의치 않으면 님이 하시는거가 당연한거고
    그게 집에서 놀고 먹는게 아니란걸 육아 해보시면 알아요.
    아이가 중학교 이상 들어가면 그땐 일을 알아보셔도 좋죠. 가지고 간 상가에서 가게를 하신다던가..
    저도 그랬거든요. 전 중학교 들어가자마자 일을 간간히 했는데
    큰애가 지금도 엄마가 나 중학교 들어가자마자 그노므 일때문에 나를 버려놔서 내가 공부때문에 힘들었다고 원망을 해요.
    참 말도 안되는 말이긴 한데...
    어쨌든 육아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맞벌이분들중에 두가지 다 잡는 정말 능력자는 얼마 안되셔요.
    그리고 늘 그것때문에 힘들어하죠.
    저도 뒤늦게 일하면서 두가지를 잡을 수 없어서 참 괴로웠어요.
    능력이 되시면 미리 그런걸 생각하지 마시고
    해갈수 있는걸 해가시고
    되는데로 앞일을 생각해서 좋은쪽으로 나아가심 될거 같습니다.

  • 20.
    '15.10.22 12:04 PM (175.118.xxx.94)

    살다가 형편어떻게될지모르는데
    필요하면 맞벌이도하게되는거지
    집사갔다고 평생전업할거다가 어디있나요
    그럼 남자들은 왜집사가고 평생돈버는지

  • 21. 저도
    '15.10.22 12:05 PM (124.49.xxx.162)

    집보다는 월세 나오는 오피스텔이나 작더라도 상가건물이 나을 것 같아요
    집은 또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 당연한 걸로 알고 다달이 내 돈이 있어야 사는 데 힘이 덜 들어요
    집은 일단 두분 일정 기여부분으로 작게 시작하시구요
    님을 위한 자산은 따로 두세요
    사위가 도둑이라고 하는데 사실 사람 마음이 그래요 받은 것에 대한 감사함이 오래 안가구요
    그건 어쩌면 대다수의 본성인 것 같아요
    저도 경험한 부분이라서 그래요
    돈은 돈대로 대주고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고,,,

  • 22. 월세가
    '15.10.22 12:06 PM (71.218.xxx.35)

    최고에요.
    매달 월세 삼사백 들어오는거 하나있음 평생 남편하고 시집에 떳떳하고 말빨먹혀요.

  • 23. 맞벌이를 못하더라도
    '15.10.22 12:08 PM (61.106.xxx.2)

    남자는 집안이 좀 살만한 남자로 고르세요.
    괜히 기가 죽어서 개룡남 비스무리 미꾸라지라도 고르면 정말 골 때립니다.
    없는 할줌마들이 더 ㅈㄹ인게 현실이니까요.
    아들 하나 키운게 재테크의 전부거든요.

    우리 이모가 몸이 무척 약했어요.
    하지만 나이많은 탤렌트 김영애와 비슷하게 생긴 미인이었죠.
    외할아버지는 몸도 약한 딸을 시집 보내는 민폐를 끼칠수는 없다고 반대했지만 이모부가 결사적이었어요.
    청상과부의 장남이라서 시모의 행패가 엄청났지만 그거 다 막으면서 이모를 지켰네요.
    이모는 아이도 셋을 낳았고 그 지역 유지 부인들의 모임을 통해 등산을 다니면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 24. 새옹
    '15.10.22 12:11 PM (218.51.xxx.5)

    그런 남자 만나면 되요 님 일 안한다고 구박할 시모나 남편 안 만나면 됩니다 82 할줌마들같은 사람만 안 만나면 됩니다 현실은 이상한 사람보다 정상인 사람이 더 많아요

  • 25. ㅡㅡ
    '15.10.22 12:12 PM (220.118.xxx.116)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전업하고도 잘 살 수 있어요.
    직장 나간다 해도 극그 말리고요. 착한사람 만나세요.
    그리고 여유가 좀 있으시면 본인 이름으로 상가나 오피스텔 사서 월세 나오는 것 가지고 월급대체 하세요.
    그러나 결혼하기전에 이런 이야기 상대남에게 하시면 안되요.
    결혼하고도 상태 봐 가지고 하세요.
    저도 몸이 약해서 아는데 배려해 주는 남편 만나면 사랑받고 살아요.
    직장생활 몇년하다가 전업하고 무거운거라고는 한번도 들어보지 않고 살고 있네요.
    그렇다고 친정에 돈이 많아서 보탬받은것도 없어요.
    걱정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좋은 사람 만가기 바래요.

  • 26. ...
    '15.10.22 12:23 PM (1.241.xxx.162)

    82에서 남자가 집해오면 하는말......
    아들 편하게 살라고 해주는거지 왜 며느리가 도리해야 하냐.....
    --------------------------------------------------------
    집보다는 월세나오는걸로 해가는것이 나을것 같아요
    그래야 전업해도 당당하고

  • 27. --
    '15.10.22 12:29 PM (180.80.xxx.38) - 삭제된댓글

    그렇게 몸이 약하신데 결혼하고 싶으세요?
    자식은 어떻게 나을 것이며, 양육은 어떻게 할 것인가요?

  • 28. ㅡㅡ
    '15.10.22 12:50 PM (220.118.xxx.116)

    윗님, 너무하시네요. 몸이 약해도 결혼 해요.
    인생 100인데 100년 동안 몸이 약할 때도 있고 건강할 때도 있어요.
    초년에 약하다가도 중년에 건강해 지는 수도 있고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죽는 수가 있어요.
    남한테 너무 가슴아픈 말 안하는게 자신에게 좋아요. 가끔은 그 칼끝이 자신을 향할 수도 있더라구요.
    자신있어서 사는 사람이 어딧어요. 살면서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서로 아껴가면서 살아가는게 부부지요.

  • 29. ㅇㅇ
    '15.10.22 12:52 PM (223.62.xxx.130)

    월세 나오는 상가나 (잘 고르셔서) 소형아파트가 좋을 거 같아요. 월세 나옴 직장다니는 거나 마찬가지죠.. 이건 딴 말이지만 친정부모님께서 오억짜리 집해 주신다니 부럽기도 합니다..^^;; 저는 받은 거 없이 오히려 보태드려야 해서.. 키워주신 것만 해도 감사한거니 여기에만 살짝 말씀드리네요. 저도 제 딸에게 나중에 집해 줄 수 있는 능력 갖추고 싶어요

  • 30. ...
    '15.10.22 12:54 PM (121.171.xxx.81)

    윗님, 그런 소린 해도 몸 약한 아내랑 사는 남편이 해야지 님이 할 소린 아니죠. 결혼할 때 서로 건강검진서 교환도 하는 마당에.

  • 31. 음음
    '15.10.22 1:09 PM (118.33.xxx.235)

    제생각도 월세나오는곳이 나을것같네요.
    인터넷상과 현실은 달라요.
    전 아이도없고. 남편일은 조금 돕지만 전업이고
    혼수 바리바리 싸온것도 없으니
    82에선 욕먹겠지만 울부부는 서로 불만없거든요.
    주위에도보면 유난히 와이프 노는꼴 못보는
    남자 가끔 보는데. 잘맞는 사람 고르세요.
    월세나오는 집해가시는건
    부러워요.~

  • 32. ...
    '15.10.22 1:15 PM (121.160.xxx.196)

    집 없는 것 보다
    몸 약하고 아픈 사람이 가족 더 힘들게 해요.
    건강부터 만드심이...

  • 33. 푸하하
    '15.10.22 1:19 PM (118.220.xxx.166)

    전업은 일않고 팔자좋게 늘어져
    잠만 퍼자는줄 아시나봅니다

  • 34. ;;
    '15.10.22 1:39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이런 글이나 덧글 보면 참 궁금한 게...
    반대로 남편이 이렇게 몸이 약해서 밖에서 일도 못할 사람인데 집은 해올 수 있다 그럼 결혼할 건가요?
    위에 몸 약해서 전업인데 살림도 남이 해준다는 분 덧글 보고 좀 놀랐네요.

    밖에서 일도 못하고 전업주부인데 살림도 혼자 못하면 거의 성인으로서 한 사람 역할을 못하는 거네요.
    몸이 약하면 결혼하지 말아야 한다가 아니라, 몸이 약해서 성인 한 사람의 역할(살림이든 직업이든) 못할 정도면 결혼 상대자로서 엄청 심각한 결격사유인 건 맞죠.

    상대가 그거 다 이해하고 사랑으로 감싸겠다고 하면 결혼하는 거고요.

    몸이 약한 게 죄는 아닌데, 사람이 성인이 되면 한 사람으로서 해야 하는 역할이라는 게 있잖아요. 그걸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죠. 그것조차 못 한다면 그냥 난 몸이 약해서 그래~ 하고 가볍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좀 심각하게 생각해보셔야 할 문제죠. 병원을 가든 운동을 하든 해서 한 명의 성인으로 역할은 할 수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아기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이 몸 약하다는 핑계로 평생 타인에게 기대서 살 수 있나요?

  • 35. ;;
    '15.10.22 1:41 PM (125.129.xxx.29)

    이런 글이나 덧글 보면 참 궁금한 게...
    반대로 남편이 이렇게 몸이 약해서 밖에서 일도 못할 사람인데 집은 해올 수 있다 그럼 결혼할 건가요?
    위에 몸 약해서 전업인데 살림도 남이 해준다는 분 덧글 보고 좀 놀랐네요.

    밖에서 일도 못하고 전업주부인데 살림도 혼자 못하면 거의 성인으로서 한 사람 역할을 못하는 거네요.
    몸이 약하면 결혼하지 말아야 한다가 아니라, 몸이 약해서 성인 한 사람의 역할(살림이든 직업이든) 못할 정도면 결혼 상대자로서 엄청 심각한 결격사유인 건 맞죠.

    상대가 그거 다 이해하고 사랑으로 감싸겠다고 하면 결혼하는 거고요.

    몸이 약한 게 죄는 아닌데, 사람이 성인이 되면 한 사람으로서 해야 하는 역할이라는 게 있잖아요. 그걸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죠. 그것조차 못 한다면 그냥 난 몸이 약해서 그래~ 하고 가볍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좀 심각하게 생각해보셔야 할 문제죠. 병원을 가든 운동을 하든 해서 한 명의 성인으로 역할은 할 수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아기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이 몸 약하다는 핑계로 평생 타인에게 기대서 살 수 있나요?
    굉장히 별것 아닌 일인 것처럼 말하는 분들이 많아서 솔직히 놀랍네요.

  • 36. ..
    '15.10.22 2:13 PM (122.34.xxx.191)

    그래도 된다는 남자 만나시면 되요.
    어차피 전문직도 아니고 얼마 못버느니 집에서 애키우고 살림사는게 낫다는 남자도 있거든요.
    혹시 시댁에서 돈안번다고 갈궈도 윈글님은 할말이 있잖아요. 대신에 주부로써 야무지게 잘하시면 인정받으실거에요.

  • 37. ..
    '15.10.22 2:21 P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요즘 그래도 된다는 남자 없어요...
    남자가 좀 못해도 된다는 여자가 멸종했듯이요.

  • 38.
    '15.10.22 2:23 PM (219.250.xxx.92)

    그래도집사가겠다는 개념정도는
    있으시네요
    전업이면서 돈도없고 몸약해살림도못할지경이면
    혼자살아야지 왜민폐끼치고삽니까
    한평생

  • 39. 아루미
    '15.10.22 2:50 PM (115.139.xxx.184)

    댓글이 뭔 자격지심 있는 분들만 있으신가?
    원글님 차라리 상가 사세요.
    4억정도 투자해서 200정도 나와요
    이정도면 급여나 마찬가지 잖아요.
    저도 친정에서 편하게 살라고 도와주셨어요.

  • 40.
    '15.10.22 3:18 PM (111.91.xxx.52)

    4~5억이면 오피스텔 두개정도 해가시던가
    전세에 좀 보태고 오피스텔 한개 해가세요.
    5억이면 오피스텔 2개 해서 200 넘게 받습니다.
    이걸로 생활비 부담도 하시고, 저축도 하셔서 종자돈만들어서 또 월세 늘리시고요...

    남자 집해오는 유세 있는 집들 많으니 그거 싫으심 반 부담하시고, 나머진 오피스텔 하나 하셔도 되고요.

  • 41. 글쎄요
    '15.10.22 3:43 PM (211.54.xxx.52)

    몸이 어느정도 약하신지 모르겠지만 남자입장이라면 건강한 맞벌이가 나을듯해요 집도 중요하지만 한평생 약하면 부인뒷바라지하는것도 쉽지않지요 집보다 건강이 더 중요하니까요

  • 42. 어설피벌면
    '15.10.22 4:34 PM (220.76.xxx.147)

    우리아들이 고액연봉자 아니예요 우리며느리도 고액연봉자 아니구요 우리 며느리
    전업주부해요 그래도 우리며느리 바빠요 아이데리고 다니는데가 많아요

  • 43.
    '15.10.22 4:46 PM (59.24.xxx.83)

    남자입장이라면 건강한 맞벌이가 나을듯해요222
    결혼할때야 집해오니 고맙지
    오래 살다보면 자꾸 아프다고하는 부인이 좋기야
    하겠나요
    살다보면 집해온것도 의미없음요

    상가를 얻어 매달 월급식으로 월세받아 혼자
    사는게 낫지않을까요?

  • 44. 월세 나오는
    '15.10.22 7:01 PM (223.62.xxx.97)

    상가나 주식 공부하셔서 월수입을 충당해야 좋아하지
    않을까요? 아님 친정이 완전 잘살아서 매달 보태주시던지
    요즘 일없이 결혼하는 여자들 거의 없다는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600 부산여행 처음인데요.. 여긴 꼭 가봐라 하는곳좀 알려주세요. 48 부산여행 2015/10/22 4,653
492599 다시 활개치는 뉴라이트들! 2 닥시러 2015/10/22 777
492598 미세먼지 빨리 환기하세요!!!!!!!! 2 dd 2015/10/22 2,925
492597 연금저축 언제부터 얼마나 받나요? 1 ... 2015/10/22 1,274
492596 저 대환대출? 아파트론 받아볼까하는데요.. 질문좀... 2 화이팅해요 2015/10/22 2,042
492595 변호사가 담당 사건 검사 점수 매긴다는데… 3 세우실 2015/10/22 752
492594 삼재가 가니 삼십재가 오려는지 3 ..... 2015/10/22 1,640
492593 담석이 의심되어 대학병원에 갔는데 검사가 과잉일지요? 4 .... 2015/10/22 1,886
492592 건강관리사 자격증 공부하신분들 시험 공부 어떻게 하시나요? 공부하고싶어.. 2015/10/22 805
492591 바이타믹서기나 블렌텍 쓰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4 믹서기 2015/10/22 7,400
492590 아이가 외향적, 또는 내향적이 되는것은 타고난성향일까요? 49 엄마 2015/10/22 2,655
492589 굽은 어깨, 어떻게 하면 펴질까요? 11 ,, 2015/10/22 2,745
492588 도야마알펜루트 3 여행 2015/10/22 733
492587 조성진 기사 검색하다가 18 ... 2015/10/22 7,361
492586 55kg 찍으니 마르기 시작하네요. 14 ... 2015/10/22 5,036
492585 혹시 노*정 사주 아카데미 가보신분 계신가요? 3 고민 2015/10/22 4,605
492584 조성진 피아노 갈라 들으려다 소리 철학자 되겠어요. 힘드네요 .. 17 ㅎㅎㅎㅎ 2015/10/22 4,586
492583 [서울] 둘레길 - 가장 쉬운 코스가 어디인지요? 16 하이킹 2015/10/22 2,461
492582 좋아하는 남자분키가 169예요.. 49 주다해 2015/10/22 7,739
492581 한국잡월드 부근에요 9 초코맘76 2015/10/22 1,367
492580 나팔관 조영술 하면 정말로 13 그러면 좋겠.. 2015/10/22 9,035
492579 정청래 “국정교과서 찬성 102명 중 국사학자 딱 6명” 6 하이고 2015/10/22 948
492578 청춘콘서트 주최하는 평화재단 청년포럼에 대해 아시는 분 .. 2015/10/22 449
492577 조성진 손열음급 재능은 14 ㅇㅇ 2015/10/22 8,098
492576 변기 뚫는 법이요... 16 음.. 2015/10/22 2,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