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성진 갈라 보고 심장이 터질라 그래요

수페르가 조회수 : 14,163
작성일 : 2015-10-22 06:39:30
애 학교에 일찍가야해서 긴장하고 잤더니 5시 좀 넘어서 눈이 깨지길래..다시 잤다간 못일어날것 같아 컴터 켰거든요.
갈라 생중계링크를 혹시나 해서 켰더니 조성진 공연 하기직전이더라구요.좀 보고 밥해야지 했다가 끝까지 다 봤어요.
와 진짜 안보신분들 꼭보세요
컴페티션때보다 더 잘한것 같아요.
우승할만하다고 생각해요.
진짜 잘하네요.
뭐라 말할수 없는 감동으로 오늘을 시작하네요.
전 이제 진짜 애 깨워야해서 지금 앵콜곡 들으면서 아침시작하네요.
앵콜곡은 폴로네즈네요
IP : 182.230.xxx.10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루터기
    '15.10.22 6:47 AM (1.249.xxx.49)

    흑 같이 보고계셨군요. 저도 잠이 안와서 빨리 빨리쿡에 들어왔는데 어느분 덕분에 지금까지 잘 보고 있어요. 정말 이렇게 명료하고 영롱한 연주는 처음 들어봤어요. 조성진씨 부모님은 정말 좋겠어요. 협주곡을 이렇게 잘하는 사람 첨 봅니다.

  • 2. 갈라 다 끝나고
    '15.10.22 6:50 AM (223.62.xxx.142)

    박수가 한참동안이나 계속 되었어요... 조성진씨의 당당하고 행복한 표정, 정말 멋지더군요. 울음범벅이 된 얼굴이 아니라서 더 좋았구요.
    심사위원 리스트에 윤디리가 있었어요. ㅎㅎ

  • 3. CHOpin
    '15.10.22 6:54 AM (210.178.xxx.200)

    끝나지 않기를 바랬어요.
    정말 멋지고 감동적이었습니다.

  • 4. .......
    '15.10.22 6:54 AM (117.111.xxx.160)

    저에게도 medici tv 로부터 이메일이 와
    있네요
    Seong-Jin Cho awarded the first prize at the 17th

    Internstional Fryderyk Chopin Competition
    이런 설명과 함께 보우타이에 더벅머리 휘날리며
    건반을 신나게 두드리네요
    어디서 좀 들어 본 곡인데 물론 쇼팽곡이겠죠?

  • 5. 이른 시간이라서
    '15.10.22 6:54 AM (123.111.xxx.250)

    이어폰 끼고 들었어요.

    이상하게 눈물이 나서...우울증인가...^^;;;
    정말 감동 받았어요.

  • 6. 쇼팽을
    '15.10.22 6:56 AM (216.49.xxx.153)

    그리 지적이고 담백하게 해석했는데도 서정성을 잃지않다니...
    제가 라두루푸 좋아하는데 조성진군도 그렇다하니 더 반갑네요
    정말 세계를 주름잡는 최고의 연주자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몰입되는 연주들이었어요 대단합니다

  • 7. .......
    '15.10.22 7:07 AM (117.111.xxx.160)

    그런데 쇼팽 콩쿠르가 세계 음악계에서
    위상이 어느 정도나 되나요?

  • 8. 쇼팽 콩쿨은
    '15.10.22 7:19 AM (211.179.xxx.210)

    피아노계에서 세게 최고의 대회라고 보면 돼요.
    5년에 한번씩 열리는데 그나마 일 이등 자리는
    수상 자격이 없다 싶음 비워놓기도 하는
    엄청난 대회죠.
    현재 세계적인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이 거의 그 대회 우승자들이에요.

  • 9. 하아...
    '15.10.22 8:04 AM (222.237.xxx.130)

    정말 멋져요 아침부터 행복하네요ㅠㅠㅠ

  • 10. 기사
    '15.10.22 9:00 AM (116.41.xxx.48)

    자신을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단지 남보다 빨리 배우고 기술적 어려움이 없다.. 음악적해석 능력은 보통.. 반복연습보다 곡 연구를 하는 편...
    참 담담한 천재 네요~브라보^^

  • 11. yukaring
    '15.10.22 9:05 AM (175.103.xxx.247) - 삭제된댓글

    님 글 보고 동영상 찾아서봤어요,,폴로네에즈 ,,넘 멋있어요,,심장 두근거리네요,,
    먼가에 씌어서 연주하는 거 같네요 손놀림 장난 아니고 ..넘 멋있어요
    어제 뉴스에서 잠깐 일본사람이 결승전에 못 갔다는 뉴스보고 그럼 누가 올라갔지 ??했는데 한국 사람이 우승이라니..넘넘 기쁘네요

  • 12. 샬랄라
    '15.10.22 9:16 AM (125.176.xxx.237)

    일본 사람은 아직 1등 한적이 없습니다.

  • 13. 보리
    '15.10.22 10:02 AM (152.99.xxx.38)

    진짜 어쩜 어린사람이 이렇게 침착하고 깊을 수 있는지.....앞으로 계속 지켜볼거에요~ 대가의 탄생을 기대합니다.

  • 14. ...
    '15.10.22 6:53 PM (61.254.xxx.53)

    조성진군의 연주 스타일이 지적이고 기품 있다고 해서 유튜브로 찾아서 여러 연주를 들어봤어요.
    평소에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들어도 전문적 지식은 별로 없는 제가 뭔가 평을 하기는 조심스럽지만,
    20세기 피아니스트 중 아카데믹한 연주로 이름이 높은 클라우디오 아라우가 떠오르는 연주였습니다.
    쇼팽의 피아노곡은 아주 감성적으로 격렬함과 여림 오가며 드라마틱하게 치는 연주자들이 많은데
    조성진군의 연주는 남성 피아니스트 특유의 강한 타건감을 잘 살리면서도 격렬함을 많이 배제한 것 같아요.
    94년생 이제 겨우 만 21세에 저렇게 자기만의 곡해석력을 보여주고 연주 스타일을 만들고
    나아가 그것을 세계적 콩쿨에서 인정받기까지 했다는 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조성진군이 연주하는 바흐가 어떨지 매우 궁금하네요.
    왠지 연주 스타일이 쇼팽이나 리스트보다 바흐, 베토벤 같은 곡에 더 적합할 것 같아요.

  • 15. 무아지경
    '15.10.22 8:45 PM (116.39.xxx.233)

    표정이 피아노와 혼연일체가 된것 같아 소름이 쫙....
    넘 아름다워 눈물이 고이네요.

  • 16. please
    '15.10.22 9:07 PM (182.221.xxx.5)

    누가 갈라 링크 좀. . .

  • 17. 유툽
    '15.10.22 9:35 PM (121.189.xxx.123)

    유투브에서 검색하면 나옵니다. 제가 링크하는법을 몰라서.

  • 18. 갈라 콘서트 링크에요
    '15.10.22 10:00 PM (220.255.xxx.152) - 삭제된댓글

    오늘 21주년 결혼 기념일인데,
    멋진 연주 들으니 더 기쁘네요.


    https://youtu.be/aE3Xipy018Y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265 강용석이 매력있나봐요. 13 안드로로갈까.. 2015/11/10 6,106
499264 krt 여행사 어떤가요? 7 .. 2015/11/10 17,039
499263 발소리 안나고 폭신한 부츠 아시는분~ 1 겨울이 2015/11/10 861
499262 동료가 꿈을 꾼 나의 이야기 ... 2015/11/10 583
499261 응답하라1994 보신분이요..질문있어요 12 ㅡㅡㅡ 2015/11/10 2,710
499260 판매하는 샤워기로... 혼자 교체가 ...가능할까요 ?? 10 늙은 자취생.. 2015/11/10 1,928
499259 마이클럽에서 본 셀로판지로 시력보호글 기억하시는분 있나요? tre 2015/11/10 715
499258 내일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할 예정인데요 1 관세요 2015/11/10 713
499257 휘슬러 프리미엄 신형 쏠라 냄비 가격은 얼마가 맞나요 4 궁금이 2015/11/10 3,447
499256 초4수학 답좀 찾아주세요 3 초4수학 2015/11/10 908
499255 흠과...관련.... 저는 과수원댁 며느리이니당... 34 dd 2015/11/10 15,156
499254 뭘 배워도 늦게 배우고 못하는 사람 16 몸치 2015/11/10 4,459
499253 새집에 살아보는게 소원 9 .. 2015/11/10 2,243
499252 집샀는데 시부모가 시큰둥 한건 왜일까요? 49 .. 2015/11/10 16,491
499251 오늘 저녁 뭐 드세요. 4 ㅣㅣ 2015/11/10 1,492
499250 대학교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5 어디로 2015/11/10 1,837
499249 kt 결합상품 사용 조건이요? kt 2015/11/10 502
499248 요 부츠 어떤가요?? 조언 부탁드려요 1 ... 2015/11/10 1,100
499247 쥬스용 사과 품종 추천해주세요. 3 ... 2015/11/10 705
499246 고들빼기김치에 우유를 쏟았어요 어찌해야할지 6 도와주세요 2015/11/10 1,318
499245 마트에 파는 쌀국수 추천해주세요 8 감사감사 2015/11/10 1,634
499244 프레시안뷰-박근혜..'경제 폭탄' 앞에 두고 교과서 타령 3 경제위기 2015/11/10 1,146
499243 공진단..드시는분 계신가요~? 8 늘 푸르른 2015/11/10 4,872
499242 일년중 전세매물은 언제 가장많이 나오나요? 2 ... 2015/11/10 1,362
499241 현대 정주영 회장의 음독자살한 넷째아들 말인데요. 51 돈황제 2015/11/10 2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