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천해주신 늪 봤습니다. ??? 마지막 왜 이러심?

베스트극장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5-10-22 02:27:07

마지막 5분전까진 좋았습니다.   상간녀   통쾌히  처리하고,,, 남편도 수술한게  좀 ??  아예 잘라버린게 아닐 까 싶을 정도로

으스스 했는데...  (자세히 쓰면 스포니 뭐니 하실까봐) 현실적으로는 불가하지만 아줌마들의 판타지를 충분히 만족시켜줄

 정도의  잔혹 복수!!!  친절한 금자씨  생각났어요. ^^....

그런데  왜  자기를  포기했을까요?    남편에게 줄 충격을 극대화하기 위해? 

남자의 외도가  자기를 버릴 만큼  힘들어선가요?  .... 남편을   그정도로 사랑하지도 않은것 같은데  ????

그냥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뭐  이런건가요?  좀  생뚱맞아요.....


위디스크에서 봤어요. 130원에.

IP : 118.35.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버지가
    '15.10.22 6:35 AM (124.51.xxx.155)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버지가 죽은 게 가장 큰 이유인 거 같아요 아버지 죽기 전엔 남편의 외도가 충격적이긴 했지만 덮고 넘어갈 생각이었는데 남편의 외도가 원인이 되어 사랑하는 아버지를 죽게 만드니 살 이유도 없고, 남편 네가 얼마나 큰 죄를 저질렀는지 아니.. 내가 죽음을 택하게 할 정도로 소중한 걸 빼앗겨 버렸다.. 이걸 보여줌으로써 벌을 준 거 같아요 남편도 눈 앞에서 부인이 죽는 끔찍한 광경을 목격했는데 남은 삶이 트라우마로 제대로 유지될 수 없겠죠

  • 2. ㅇㅇ
    '15.10.22 6:47 AM (1.235.xxx.6)

    윗님에 덧붙여..바람이나 날 남편을 선택한 것도, 상간녀를 끌어들인 것도 주인공 자신이고 그 결과가 아버지의 허망한 죽음..아마도 남편이나 상간녀를 넘어서게 자신이 가장 용서가 안되서 였을 것 같아요. 극초반과 후반에 남편 상간녀 패대기치던 유치원원장처럼 분노를 즉각적으로 표출하지않고 안으로 삭히는 성격도 한몫했을 것 같고..원래는 그런 무서운 복수를 할만큼 독한사람도 아녔기때문이기도 한것같고..뭔가 섬세한 유리잔이 충격에 부서지듯 안타까운 결말에 여운이 긴 드라마네요.

  • 3. 베스트극장
    '15.10.22 6:48 AM (118.37.xxx.84)

    저도 어제 알려주신 사이트 가서 봤는데
    남편에게 어느 선까지 수술한 걸까 하고 궁금했어요.
    제목은 왜 늪일까? 하는 궁금함도 들고요.
    어쨌든 인상적이네요.

  • 4. mrs.valo
    '15.10.22 4:08 PM (61.83.xxx.228)

    ㄴ남편이 파멸되기까지 과정이 절벽처럼 확 떨어진게 아니라, 서서히 빠져드는지도 모르게 들어갔다가 발버둥쳐도 헤어나올수 없게 될테니까 '늪'인건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914 . 3 ,,,, 2015/10/22 818
492913 추천해주신 늪 봤습니다. ??? 마지막 왜 이러심? 4 베스트극장 2015/10/22 1,498
492912 신분서갱유,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샬랄라 2015/10/22 422
492911 공부 열심히 안 한 죄 4 자업자득 2015/10/22 3,060
492910 이상호 기자 한겨레 절독!! 19 미친한겨레 2015/10/22 5,167
492909 여행다녀온 아줌마입니다. 두번째 12 버킷리스트 2015/10/22 4,213
492908 외로워요.. 이거 우울증인가요? 49 항상 2015/10/22 2,960
492907 박정희 정부 국정화 반발 돈으로 무마하려 했다 1 샬랄라 2015/10/22 672
492906 로이킴이 안면비대칭 심한데 수술 안하는거보니 7 로이 2015/10/22 28,345
492905 초등학교 남자애 겨울바지 뭐 입히세요? 3 2015/10/22 959
492904 엄앵란씨 4 2015/10/22 3,339
492903 사회에서 만난 1~2살 차이 나는 사람..친구인가요? 5 ........ 2015/10/22 2,494
492902 저~기 밑에 아기엄마들이 립서비스하는 거냐고 물으신 분!!!! 2 Eun 2015/10/22 1,044
492901 오케스트라 연주할 때 악보가 없으면 안되나요? 10 담담한 2015/10/22 2,812
492900 살이 빠지고 두통은 1 r 2015/10/22 1,001
492899 만재도 생선 본김에.. 1 땡큐베리 감.. 2015/10/22 1,294
492898 맛있는 음식에 대한 열풍이 대단하네요 3 기즈 2015/10/22 1,901
492897 은행이나 금융권은 요즘 고용한파에서 안전한 편일까요? 5 @@ 2015/10/22 2,488
492896 그래도 착하게 살아야 하나요? 49 ..... 2015/10/22 4,153
492895 로얄코펜하겐 식기, 포개놓으면 이 안 빠질까요? 6 그릇 2015/10/22 2,235
492894 마을 4 joy 2015/10/22 914
492893 노견 피부 1 ... 2015/10/22 947
492892 명지초와 유석초 3 Drim 2015/10/22 2,399
492891 조성진 오늘 새벽2시 수상자 갈라음악회 라이브 주소 2 **** 2015/10/22 1,898
492890 달고나만들때. 베이킹소다 넣어도 되나요? 4 파랑새 2015/10/22 2,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