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열심히 안 한 죄

자업자득 조회수 : 3,089
작성일 : 2015-10-22 02:12:52
전업 12년 차.
요즘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인지... 애들도 좀 컸으니 나도 제 2의 인생일 준비해야지 하며 야심차게 알바 시작.
경력없고 자격증도 없고 12년전 일했단게 전부라 그냥 동네 알바 구함.
하루 네시간, 일주일 5일근무 일해주고 50만원.
몇달했더니 자신감 대폭 상승.
똥배짱으로 여기저기 이력서 풀타임으로 마구 뿌렸음.
연락오는곳 하나 없음.
알바하다가 직업병도 생김.
어깨 주물러주던 남편 왈... 그러게, 학교 다닐때 공부 좀 하지 그랬어.
자존심 팍 상함. 맞는 말이라 웃으며 넘김.



지금 옆에서 자고 있는데 발로 한대 팍! 차주고 싶음.
지금 찰까요, 다음에 술 만땅 마시고 오는 날 까지 기다릴까요?
IP : 116.87.xxx.2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무보조
    '15.10.22 2:31 AM (211.36.xxx.130)

    공공기관서 풀타임으로 일해도 100안짝으로 받아요
    당연 경력에 자격사항 보는거 많고요
    업무 특성에 따라 석사들도 지원하는 경우 있고요
    요즘 취업이 이렇게 힘들어요
    좀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셔야 할듯

  • 2. ㅇㅇ
    '15.10.22 2:43 AM (122.36.xxx.29)

    ..대부분 다 아줌마로 살지 않나요?

  • 3. .......
    '15.10.22 2:47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경력단절 12년이면 서울대 나와 대기업 일했어도 재취업 안될거에요.

  • 4. .......
    '15.10.22 2:48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경력단절 12년이면 서울대 나와 대기업 일했어도 재취업 안될거에요.
    자책하지 마세요.

  • 5. ㅇㅇ
    '15.10.22 7:29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공부 잘하고 학벌 좋아도
    경력단절 아줌마가 일할 데 별로 없어요.

  • 6. ......
    '15.10.22 9:14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저 공부 열심히 했어요
    근데 오십대 되니까 어깨 주물러 달라고 해야 할 곳밖에 일할데가 없어요.
    비극인건 공부는 열심히 했어도 체력이 너무 약해서 육체노동은 못한다는거에요.

  • 7. 한말씀 해주셨어야죠~
    '15.10.22 9:53 AM (73.18.xxx.23)

    공부 잘 했으면
    당신 차례까지 안 왔지^^

  • 8. 그럼
    '15.10.22 10:21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공부를 잘했든 못했든
    경력단절되면 다 똑아요...
    너무 욕심내지마시고 시간도 좋구 보수도 그정도면 만족하고 다니세요

  • 9. 그럼
    '15.10.22 10:22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공부를 잘했든 못했든
    경력단절되면 다 똑같아요...
    너무 욕심내지마시고 시간도 좋구 보수도 그정도면 만족하고 그냥 다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430 홍제역 근처 맛집 없나요? 12 // 2016/04/06 3,137
545429 아기 데리고 장례식장 가는거 .. 11 .. 2016/04/06 9,013
545428 직장에서 야 너 자네 또는 어이라고 불리우신가요? 3 .. 2016/04/06 1,228
545427 [단독]군 4만명 선거 공보도 안 받고 '깜깜이' 투표..첫 총.. 1 후쿠시마의 .. 2016/04/06 783
545426 중앙선 넘어 저를 추월하려는 차와 부딪히면? 4 방금 2016/04/06 1,217
545425 대구 사람이 광주를 지켜보는 마음 14 58년 개띠.. 2016/04/06 1,988
545424 여름쿨턴입니다.저에게 어울리는거 2 퍼스널컬러 2016/04/06 1,109
545423 무릎관절에 좋은 신발브랜드 알려주세요 2 관절보호 2016/04/06 2,157
545422 손재주가 없다면 고가의 고데기를! 114 ㅇㅇ 2016/04/06 26,184
545421 파주에 살 집 추천해주세요 4 아파트 2016/04/06 1,405
545420 어린이집 교사인데요~ 10 아웅~~ 2016/04/06 3,773
545419 자녀들이 부모님께 반말하나요? 6 궁금 2016/04/06 2,054
545418 조중동 선거 키워드는 '기권·절망·포기' 1 투표포기 2016/04/06 464
545417 이야기 나누는 문재인 표창원 9 사진이 이정.. 2016/04/06 1,697
545416 집 좁은데 잘 자는 아가 있죠? 5 엄마 2016/04/06 1,814
545415 전복죽...요조마님 방식으로 하니 정말 맛있더군요 22 .. 2016/04/06 5,725
545414 고2 유럽여행 11 ... 2016/04/06 3,180
545413 이남자가 소심해서 그런건지,아직 나를 재보는건지 1 소심한건지 2016/04/06 1,060
545412 강릉 지리 부탁드려요 5 속초출발 2016/04/06 958
545411 초경 후 몇달 동안 생리 없기도 하는거죠? 4 ........ 2016/04/06 1,563
545410 애를 혼냈는데 ... 20 .... 2016/04/06 4,052
545409 새직장에서의 인간관계법 4 도미 2016/04/06 1,683
545408 밑에 아내 성기사진이 pc에 있다는 글을 보고... 19 어이없음 2016/04/06 25,598
545407 이탈리아(로마 피렌체 베니스) 팁좀 부탁드려요 13 노래 2016/04/06 3,065
545406 세월호722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4/06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