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속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요

.. 조회수 : 864
작성일 : 2015-10-21 19:54:52

부부 중 한 사람이 죽으면 남은 재산을 배우자와 남은 자식들이 나눠야 된다고 하는데 부부가 일군 재산을 왜 자식과 함께 나눠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제 생각에는 부부 중 한 사람이 죽으면 살아 있는 한 사람에게 재산이 넘어가고,

 나머지 한 사람이 죽었을 때 자식에게 상속되는게 맞는거 같은데...제 생각이 이상한가요??


법이 이렇게 만들어진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



IP : 1.240.xxx.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렁된장국
    '15.10.21 8:10 PM (5.254.xxx.218) - 삭제된댓글

    부부는 무촌이지만, 혈연관계가 아니기에 등돌리고 도장찍으면 남남돼죠.
    하지만 혈연관계는 그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상속법에선 직계(존,비속 포함)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배우자는 특별한 위치에서 존비속과 동등한 권리를 부여하죠.
    어떤 상황에서도 상속은 직계가 최우선이 되어야함은 기본이고 이게 틀어지면 많은 혼란만 야기하겠죠.

    원글님이 그런 부분 맹점이 있다 생각하듯,
    원글님 방식으로인들 당장 여러 맹점을 만들어낼수있어요.
    그래서 이런저런 맹점을 최소화해서 민법이 개정된거겠고요.
    유류분이란 제도가 오래전에 생겼고 적자관계에선 상습권리가 상호간에 없어지듯...
    앞으로도 맹점이 계속 보완돼가겠죠.

    만약 원글님이 A 집안으로 시집와서 살다가 남편이 죽었어요.
    원글님 생각대로 그 재산이 A집안의 자녀들과 나누는게 아닌
    배우자인 원글님한테 100% 갔는데요.

    이후 원글님이 맘을 바꿔 다른 남자B를 만나 시집을 갔다쳐봐요
    그 과정에서 자녀들이나 시부모와 큰 분쟁이 생겨 자식들과도 인연을 끊고 살고요.

    그럼 A집 재산은 고스란히 B집안으로 다 흘러가버리는거고
    정작 A 집안 대를 이어갈 직계비속 자녀들은 빈털털이가 돼겠죠.

  • 2. ..
    '15.10.21 10:24 PM (1.240.xxx.25)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맹점은 잘 알겠는데요... 사별 후 재혼은 특별한 경우인데 일반인들의 경우 자식과 분쟁이 생길 우려가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30-40년 이상 같이 살면 좀 예외로 해줬으면 싶기도 하구요...

    지금 법대로라면 자식이 많을 수록 배우자의 비율이 낮아지는데...배우자의 비율을 자식수와 관계없이 정해놓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 3. ....
    '15.10.21 10:48 PM (121.150.xxx.227)

    자식이 어린경우 그 배우자가 재혼하고 얼마 있다죽으면요.엄한놈한테 재산 다 가고 자식은 알거지 되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386 제사문화 관련해서 궁금한게.. 49 어흥 2015/12/10 1,016
507385 골반염도 성병인가요? 22 ㅡㅡ 2015/12/10 12,171
507384 고현정은 또 살 금새 뺐네요. 31 고무줄살 2015/12/10 23,816
507383 "저에게 사형을 선고해 주십시오" 2 판사님 2015/12/10 1,902
507382 4살 딸에게 화를 많이 냈어요 ㅠ 12 사과 2015/12/10 3,389
507381 조연우 라스 나온거 봤는데요 4 2015/12/10 4,522
507380 한 소리 했으면 그만해야겠죠. 1 친정이 호구.. 2015/12/10 799
507379 판검사 며느리도 똑같이 일해야 한다는 댓글 보고 48 밑에 글 보.. 2015/12/10 12,760
507378 아이친구엄마,너무가까와졌나봐요ㅎ 2 llll 2015/12/10 4,315
507377 친구의 이런 부탁은 어떤가요? 49 부탁 2015/12/10 1,727
507376 "~이기가 쉽다"라는 표현 많이 들어보셨나요?.. 9 ㅇㅇㅇ 2015/12/10 1,140
507375 제주도 탑동 질문입니다. 9 제주도 2015/12/10 1,609
507374 난 왜이리 힘든걸까요? 9 힘들어요 2015/12/10 3,411
507373 생기부, 자소서에 관한 책 좀 추천부탁드립니다. 예비고등맘 2015/12/10 606
507372 수시 종합 합격하신 분들, 내신 몇등급인가요? 3 수시 2015/12/09 4,218
507371 응팔 지난주 이장면이 너무 좋아서 6 응팔 팬. 2015/12/09 4,842
507370 독일에서 우리나라 전기요 사가져가도 못쓰나요? 8 ... 2015/12/09 1,942
507369 9개월 아기 어떻게 놀아주면 좋을까요? 16 아기엄마 2015/12/09 4,720
507368 미대 수시 다 떨어지고 9 마미 2015/12/09 4,536
507367 국립대 사회복지학과와 사립대 윤리 교육과 중 5 아자! 2015/12/09 1,469
507366 건국 동국 홍익대 수교과중에서 어디가? 3 정시닷 2015/12/09 1,667
507365 밤식빵 더 맛있게 먹는법 있나요 빵순이 모여라 4 dd 2015/12/09 2,601
507364 제 친구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48 비내리는 밤.. 2015/12/09 16,544
507363 신형 아반떼 얼마짜리 가 좋나요? 3 ,,,,,,.. 2015/12/09 1,848
507362 미국의 hyps는 만나는 선생님들 수준이 8 ㅇㅇ 2015/12/09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