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끼워 달라 할까요?

이럴 땐 조회수 : 810
작성일 : 2015-10-21 18:55:17

10살 의 한 아이가 있습니다.

인간관계  힘들고  존재감 없는 엄마와는 달리 아이는  활달하고

밝고  아직 저학년이라  단짝이 매주 바뀌긴 하지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는 아이입니다.

엄마는  아이가 밝고 활달함에 안심을 하며 아이가 자기의 성격을

닮지 않길 바라고 있는데

활달함이 지나쳐서인지 엄마에게  자꾸 어려운 부탁을 하여 고민입니다. 

그것은  1학년 모임에  자기도 가고 싶다는  것인데

아이를 위해 1학년때  임원 활동을 하였긴 했지만

인간관계를 잘 하지 못하는 엄마는

맘 맞는 엄마들끼리 계속 모임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거기에 끼지 못하였고 

아이는  그 모임에 속한 친구들이 자꾸  오라고 한다면서

매달 엄마를 조르고

아이의 엄마는  엄마가 아파서 안 된다 , 등의 핑계를 대다가

나중엔  사실대로  그 모임에 초대를 못 받아 안 된다 라며

아이를 달래지만 

그래도 아이는 계속  그 모임에 가고 싶다고 엄마를 조릅니다

고민이 되네요 

아이의 말을  계속 무시해야 할  지

철면피 처럼  그 엄마들에게  연락을 해볼지 

엄마들이랑은  길거리나 학교앞서 만나면 인사는 하는 정도입니다.


IP : 121.174.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1 7:06 PM (112.154.xxx.62)

    아이만가면 안되는 모임인가요?

  • 2. //
    '15.10.21 7:13 PM (14.46.xxx.164) - 삭제된댓글

    제가 요즘 자식낳은 죄인이구나 싶은 심정입니다.
    그분들끼리 이미 안정적 모임구도가 있는데
    그분들이라고 뭐 적선하는 것도 아니고 낯선사람 자꾸 껴주고 껴주고 하고 싶지도 않을거고
    나라고 굳이 거기 굽신 인사하며 껴들고 싶지도 않습니다.
    자식만 아니면..........
    돈 억만금이 생기는 정보모임이래도 억지로 끼고 싶지 않아요.
    나 버는 만큼 쓰고 덜 먹고 덜 입고 지금이 딱좋아요.
    그런데 자식이 엄마 나도 쟤네들이랑 놀고 싶어
    누구네랑 누구네랑 친해서 어디 놀러갔대
    너도 갔쟎아. 엄마랑 더 재밌게 같이 가자.
    그 친구들이랑 엄마들이랑 같이 가고 싶어 하니 미치겠네요.
    저도 고민입니다.

  • 3. 아이가
    '15.10.21 7:22 PM (121.174.xxx.106)

    너무 부탁을 하니 그쪽 모임에 아이만 ..이렇게 부탁을 해 볼까 싶기도 하고
    엄마들도 다 만나 음식값 각자 1/n 하니 아이만 덜렁 보내면 이상하게 생각할까 싶기도 하고
    그 엄마들은 1학년때 부터 계속 모임해 왔는데 애들이 불렀다고 애만 불러 줄까 싶기도 하고
    생각이 복잡하네요

  • 4. ...어렵네요
    '15.10.21 8:40 PM (114.204.xxx.212)

    엄마들도 다같이 만나서 식사하고 그러는거면 아이만 보내지 마시고요
    한번 의사타진이라도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188 가장 따듯한 바지 추천부탁요 49 추위혐오자 2015/10/31 2,180
496187 근데 미술에 절대적인 소질 애매하지 않나요? 4 근데 2015/10/31 1,769
496186 도도맘 인터뷰보니 매력적이네요 47 ㅇㅇ 2015/10/31 22,189
496185 안내장에 표본으로 선정됐다는 말없으면 의무는 아닌가요? 1 인구주택조사.. 2015/10/31 604
496184 화장품이요 브랜드껀 다좋나요? ^^ 2015/10/31 441
496183 빈폴 제품 자주 구매하시는 분들 2 궁금 2015/10/31 2,350
496182 비서라는 2002년 영화 ## 2015/10/31 612
496181 결혼, 결혼은 뭘까요? 결혼에 대한 다각적 시각 1 링크 2015/10/31 917
496180 맛있는 귤이 먹고 싶어요 6 2015/10/31 1,424
496179 항상 여름끝무렵 되면,,껍질땅콩 사서 삶아먹었는데, 5 .. 2015/10/31 1,337
496178 여자 삼십 중반에 모아 놓은 돈 없으면... 결혼 못하겠죠..?.. 7 저요 2015/10/31 4,183
496177 두산 8 joy 2015/10/31 1,886
496176 다들 극세사나 겨울이불꺼내셨나요?? 9 네스퀵 2015/10/31 2,677
496175 혹시 제품 박스를 버렸어도 교환이 될까요? 좀 급하니 도와주세요.. 5 ... 2015/10/31 1,011
496174 이마트 한우데이 싼거에요? 10 ... 2015/10/31 3,366
496173 보험상품문의 드려요 12 글쎄요 2015/10/31 875
496172 [커피]베트남 G7 화이트 커피 VS 싱가폴 부엉이 커피 다 드.. 7 커피 2015/10/31 2,757
496171 새누리당김무성-보수우파 단결해 역사전쟁 반드시이겨야-소가웃을일 2 집배원 2015/10/31 551
496170 입욕제 추천해주세요. 2 ㅁㅁ 2015/10/31 1,142
496169 몸이 너무너무 피곤하고 힘들때 어찌 해야 할까요 49 ... 2015/10/31 28,217
496168 바짝 깎은 손톱도 네일 할수있나요? 4 씨그램 2015/10/31 2,200
496167 청와대가 열흘간 검정 교과서 검토했으면 누구 책임인가 샬랄라 2015/10/31 474
496166 계피로 만든 탈취제 정말 좋네요. 36 .... 2015/10/31 10,947
496165 하루 정도 가사도우미 쓸 수 있을까요? 1 ... 2015/10/31 1,357
496164 국정교과서 저지 전국대학생 연합모임을 팩트TV에서 합니다. 4 ^^ 2015/10/31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