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살인데 이제서야 여성잡지에 관심을 갖게되었어요
서점에서 잠깐 훑어보니 하도 많아서 뭘 구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패션이나 요리 쪽으로 관심이 많은데 인테리어도 괜찮구요
알차고 버릴 내용이 없는 잡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45살인데 이제서야 여성잡지에 관심을 갖게되었어요
서점에서 잠깐 훑어보니 하도 많아서 뭘 구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패션이나 요리 쪽으로 관심이 많은데 인테리어도 괜찮구요
알차고 버릴 내용이 없는 잡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여성잡지는 그냥 눈요깃감이예요
그나마 요새는 글도 별로 없어요..책도 얇고
미용실이나...그런데가서
잠깐 30분 정도 보는걸로 충분.
오래전에 행복이 가득한집 좀 봤었는데
내용은 괜찮았는데 언제 부터인지 안 보게 되더라구요.
요즘도 나오는 것 같은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판매 1위인데는 이유가 있겠죠...
저.. 중학교때 (벌써 20여년 전이네요. 허허허-)..
국어 선생님과 수업중에 여성잡지 얘기가 나온거에요.
그때 그 선생님 말씀이 여성잡지는 광고수입이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구독자들에게 공짜로 나눠줘도
절대 손해가 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얘길 하신적 있었어요.
어린 나이에 저희는 `그게 말이 되냐`고 했었고, 다음 시간에 여성잡지 하나를 직접 가져오셨어요.
물론 한참 지난 여성*앙이었지만...
거기서 직접 광고 부분만 하나씩 찢어내서 보여주셨어요.
광고를 모두 제거한 잡지는 얇은 수학 문제집 한권 정도의 두께밖에 남지 않았어요.
초등학교 전과 두께만했던 잡지가 순식간에 확- 줄어버리더군요.
(얘기가 길어졌네요.)
잡지는.. 특히 여성지는 미용실이나 은행, 병원 등에서 잠시 시간 보낼때 심심풀이로 읽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참, 저 신혼초엔 레몬트리가 괜찮았었어요.
인테리어, 요리가 주였던 잡지였는데 그땐 2년 정도 정기구독 하다가
매번 기사 내용이 비슷비슷해지고 광고가 많아지길래 끊었습니다.
몇년전까지 서점가면 찾아보곤 했는데 지금은 워낙에 인터넷에 이런저런 정보들이 많아서 안보게 되네요.
미국에 있을 땐 개인적으로 하퍼스 바자가 제일 깔끔하게 패션트렌드를 읽어낸다고 생각해서..정기구독했었는데 한국에선 모르겠네요. 근데 그것도 점점 광고가 반이 넘고...요즘엔 잡지 안봅니다
우선 매달 한 권씩만 사보시고 맘에 드는게 나오면 정기구독하는게 어떨지요?
리빙센스,레몬트리,나일론,얼루어,행복이 가득한 집,전원생활,메종,에쎈 추천합니다
네..서점가서 살펴보고 구독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잡지 구독에 회의적인 분들도 많으시긴 한데
패션이든 요리든 꾸준히 보다보면 뭔가 도움이 될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구독하지말고 매달 나가서 내눈에 들어오는걸로 하나씩 구매하세요
이달에 옷을 살에정이면 패션잡지를
담달에 이사예정이면 인테리어잡지를
혹은 뭐먹을까 싶으면 요리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