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7세 이제 무릎관절을 신경쓸때가 됐나봐요

ㅇㅇ 조회수 : 2,553
작성일 : 2015-10-20 21:10:02
한2주7센치 힐을 신고다녔어요
오르막은 괞찮은데 내리막길에선 무릎에 충격이 오네요
어제는 자는데 무릎이 시큰거리더라구요
낮에 활동할때는 몰랐는데
자려고 누우니 통증이 느껴져요
엇그제 4층에서 1층갈일이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너무 밀려서그냥계단으로 걸어가자고 했더니 주위에서 말리더라구요
관절아끼라고 내리막길이 관절급손삼하게 만든다고~
이젠 이런것도 신경써야할만큼 나이먹었네요
IP : 180.182.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는
    '15.10.20 9:23 PM (175.223.xxx.35)

    나한테 "무릎"이 있다는 인식도 안가지고
    살았는데,
    PT 몇개월 받고 무릅 상하고보니
    잘 때 누우면 무릎만 느껴집니다. 이제 45세인데
    재작년부터 이래요.ㅠㅠ

  • 2. 저두요
    '15.10.20 9:56 PM (121.172.xxx.94)

    나이가 좀 있음에도
    힐을 즐겨 신었는데
    기어이, 드디어, 어느날부터
    무릎이 시큰거리고 계단 오르 내리기가 불편해지네요.

    계속 일이 바빠 병원은 못가고
    약국에서 파스를 사서 2주째 붙이고 다녔는데
    이제 계단은 무리없이 다닐 수 있어요.

    그대신 힐은 신장속에 고이 모셔 두었네요.
    언제나 신을런지.....

  • 3. d..
    '15.10.20 11:05 PM (114.204.xxx.212)

    이젠 몸 아낄때죠
    40 ㅡ후반되니 주변에서 다들 아프다고 난리에요

  • 4. ...
    '15.10.20 11:24 PM (183.98.xxx.11)

    힐은 고사하고 굽이 조금만 있는거 신어도 담날
    무릎 되게 아픈 40중반이예요.
    쿠션좋은 플랫 아니면 운동화만 신게 되네요..흑흑

  • 5. 아이고
    '15.10.21 10:41 AM (211.51.xxx.98)

    저는 50대 중반. 발목의 연골이 닳았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고나서
    며칠째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어요 ㅠ ㅠ

    여기저기 몸의 관절이란 곳은 모두 아우성이네요.
    벌써부터 이러면 대체 노년의 삶은 어떨지 생각만해도 우울해져요.
    이미 신발은 노인용 편한 신발로 갈아 신었어요.
    집안 청소나 일을 할 때 어찌하면 무릎이나 발목에 하중을 싣지 않고
    할까 연구하고 있네요. 근데 목욕탕 바닥 청소가 참 힘들어요.
    쭈그리고 앉아서 해야 하는데 이 자세가 관절에 가장 안좋아서요.
    바닥청소를 안하면 때가 끼는데 그걸 그냥 손놓고 봐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암튼 참 우울하고 답답한 현실을 맞이 했는데, 문제는 앞으로 나이가 들수록 이보다 더한
    충격과 마주할 것을 생각하니 우울한 마음이 끝도 없네요.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041 잡채에 쪽파 넣어도 괜찮나요? 8 잡채 2015/10/20 2,128
492040 신갈동 새천년그린빌 아파트 층간소음? 3 궁금 2015/10/20 2,121
492039 근데 삼성 구조조정 어떻게 아세요? 48 ㅡㅡ 2015/10/20 15,642
492038 서양에서는 이성을 어떻게 만나나요? 6 .. 2015/10/20 1,976
492037 47세 이제 무릎관절을 신경쓸때가 됐나봐요 5 ㅇㅇ 2015/10/20 2,553
492036 야식메뉴좀 골라주세요 ㅠ 5 2015/10/20 1,105
492035 저금리시대, 5가지 투자 방법 ... 2015/10/20 1,431
492034 밥짓는 여자의 운명 6 123 2015/10/20 2,490
492033 몇천원짜리로 미국에서 사와서 주변에 돌릴만한게? 48 미국 2015/10/20 4,726
492032 아파트 가격 떨어지는건 시간 문제겠네요 7 여기 2015/10/20 5,959
492031 조희팔 조카 죽었다는 뉴스 보셨나요? 6 뭔일이래 2015/10/20 3,293
492030 여러분, 호주가 한국의 어느쪽에 있나요? 12 ... 2015/10/20 1,916
492029 휴대폰 무음상태 다른분들도 생기나요? 6 토토냥 2015/10/20 1,075
492028 그러고보면 초창기 시절 SBS를 살려준 은인도 그알이었네요~ 8 SBS 2015/10/20 1,586
492027 울산 동구는 현대중공업때문에 인구수가 급감했네요. 5 정리해고 2015/10/20 4,660
492026 데이타 차단 신청 했네요. 22 스마트폰 2015/10/20 5,175
492025 미세먼지. 어린이집ㅜㅜ 8 ㅡㅡㅡㅡㅡㅡ.. 2015/10/20 1,301
492024 수시 불합격한 아이들에게 힘 주는 말 뭐가 있을까요? 4 ........ 2015/10/20 1,482
492023 랄 랄,-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반대 반대. 여론역전 2 집배원 2015/10/20 611
492022 결혼후 신혼생활없이 바로 임신.. 11 신혼 2015/10/20 6,366
492021 상암홈플러스 월드컵점 주차비 따로받나요? 2 11 2015/10/20 3,191
492020 요양병원에 어머니가 입원해있다는 남자..어떨까요 24 ㅡㅡㅡ 2015/10/20 6,608
492019 시댁문제로 괴로울때 도와주세요. 8 바다 2015/10/20 2,092
492018 피는 물보다 진한다는걸 언제 느끼세요..?? 7 ... 2015/10/20 1,444
492017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 ... 2015/10/20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