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7세 이제 무릎관절을 신경쓸때가 됐나봐요
오르막은 괞찮은데 내리막길에선 무릎에 충격이 오네요
어제는 자는데 무릎이 시큰거리더라구요
낮에 활동할때는 몰랐는데
자려고 누우니 통증이 느껴져요
엇그제 4층에서 1층갈일이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너무 밀려서그냥계단으로 걸어가자고 했더니 주위에서 말리더라구요
관절아끼라고 내리막길이 관절급손삼하게 만든다고~
이젠 이런것도 신경써야할만큼 나이먹었네요
1. 예전에는
'15.10.20 9:23 PM (175.223.xxx.35)나한테 "무릎"이 있다는 인식도 안가지고
살았는데,
PT 몇개월 받고 무릅 상하고보니
잘 때 누우면 무릎만 느껴집니다. 이제 45세인데
재작년부터 이래요.ㅠㅠ2. 저두요
'15.10.20 9:56 PM (121.172.xxx.94)나이가 좀 있음에도
힐을 즐겨 신었는데
기어이, 드디어, 어느날부터
무릎이 시큰거리고 계단 오르 내리기가 불편해지네요.
계속 일이 바빠 병원은 못가고
약국에서 파스를 사서 2주째 붙이고 다녔는데
이제 계단은 무리없이 다닐 수 있어요.
그대신 힐은 신장속에 고이 모셔 두었네요.
언제나 신을런지.....3. d..
'15.10.20 11:05 PM (114.204.xxx.212)이젠 몸 아낄때죠
40 ㅡ후반되니 주변에서 다들 아프다고 난리에요4. ...
'15.10.20 11:24 PM (183.98.xxx.11)힐은 고사하고 굽이 조금만 있는거 신어도 담날
무릎 되게 아픈 40중반이예요.
쿠션좋은 플랫 아니면 운동화만 신게 되네요..흑흑5. 아이고
'15.10.21 10:41 AM (211.51.xxx.98)저는 50대 중반. 발목의 연골이 닳았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고나서
며칠째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어요 ㅠ ㅠ
여기저기 몸의 관절이란 곳은 모두 아우성이네요.
벌써부터 이러면 대체 노년의 삶은 어떨지 생각만해도 우울해져요.
이미 신발은 노인용 편한 신발로 갈아 신었어요.
집안 청소나 일을 할 때 어찌하면 무릎이나 발목에 하중을 싣지 않고
할까 연구하고 있네요. 근데 목욕탕 바닥 청소가 참 힘들어요.
쭈그리고 앉아서 해야 하는데 이 자세가 관절에 가장 안좋아서요.
바닥청소를 안하면 때가 끼는데 그걸 그냥 손놓고 봐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암튼 참 우울하고 답답한 현실을 맞이 했는데, 문제는 앞으로 나이가 들수록 이보다 더한
충격과 마주할 것을 생각하니 우울한 마음이 끝도 없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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