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intp라는 분 계셔서 신기하네요 저는 infp입니다 ㅎㅎ

-- 조회수 : 3,472
작성일 : 2015-10-20 18:13:42

infp타입도 만나기가 참 어려웠거든요

 

왠지 혼자 스스로 삶을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랄까요 ㅎㅎ

 

나이가 들면서는 좀 세상사는 법을 체득하면서 많이 나아졌지만

이건 학습에 의해 나아진거고..

좀더 어릴때는 정말 힘들었어요. 혼자 고고한척하는것 같아 자괴감이 들때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세상에서 뭐가 의미가 있는 일인가 답을 찾고 싶어하고

십대 시절에 가장 좋아하던 책은 우주 대백과사전이었어요 ㅋㅋㅋ

 

지금은 그냥 평범한 직장인일 뿐이네요 ㅎ

 

 

 

IP : 218.159.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ㅠㅠ
    '15.10.20 6:20 PM (203.226.xxx.22)

    저는 공부를 더했다면
    천문학 물리학자 철학자가 되고 싶었어요
    다 연관되어있는것이 더군요
    ㅋ 그냥 읽고 넘기려다 넘 비슷해서 웃고 가요
    저도 현실에선 별 필요없는 우주와 만물의
    의미가 중요한 사람이거든요
    그놈의 의미 .... 존재자체가 의미다
    라고 결론 내리고 좀 편해졌어요
    저도 인프피 예요 ㅠ.ㅠ

  • 2. ..
    '15.10.20 6:53 PM (110.9.xxx.237)

    만족하는 삶을 사시는 분들 직업이나 남편의 성향은 어떠신가요?

  • 3. 저도
    '15.10.20 7:09 PM (124.49.xxx.153)

    반갑네요 저도 infp
    방금 밥하면서도 나이가 마흔이 다 되어도 왜이리 사람 대하는게 어렵고 불편할까 ㅋ 그생각했어요
    내사람들과는 정말 깊고 오래 정신적으로 교류하지만
    주변 아이친구 엄마들처럼 필요에 의해 만나는 관계는 저를 피로하게 하네요 ㅎ 뭔가 의미없는 만남? ㅋ
    저도 우주를 동경하고 천문학과 국문과 가고싶었죠
    지금은 글쓰는 일로 밥벌어먹어요 근데 내가 동경하던 그런 예술적인(?)글 아니고요 정말 기술적으로 쓰는 글이요 그래서 가끔 스트레스 팍팍 기가 쫙쫙 빨리는 기분이네요
    남편은 성격이 완전 저와 반대인 외향인거 빼곤 다 저와 맞는 사람이에요 enfp? 그래서 정신적 교류가 잘 된답니다
    나서기 싫은건 다 남편 시키구요 ㅋㅋ

  • 4. 안녕하세요
    '15.10.20 7:20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다들 반갑습니다. 저도 infp입니다 초딩때는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고학년 때 왠지 안 될것 같아 접고.. 평범하게 공부해서 밥벌어먹고 있어요. 저도 글 쓰는 게 업이긴 한데ㅠ 번역일 하고 있어요...
    저도 의미없고 뒷담화 심한 모임들은 저랑 안맞고, 소수의 친한 사람들과 노는 것 좋아해요.

    저 위에 그놈의 의미....에서 공감되서 빵터졌네요~! 저는 어릴 땐 진짜 힘들었는데, 지금은 남편 덕에 점점 현실감각을 되찾고 있어요. 다행히 남편이 제 성향을 잘 이해해줘서 다행이예요...
    남편은 entp인데 저도 남편과 교류가 잘돼요. n 부분이 맞아서 그런지 이심전심 끝장 없다는....
    남편은 사회생활 진짜 잘하고 어느 관계에서든 주도적인데, 남편의 코치 하에 저도 많이 발전하고 있네요ㅠ
    아직은 호구짓도 많이하지만......

  • 5. 99
    '15.10.20 8:19 PM (118.217.xxx.11)

    다들 mbti 잘 알고 계시네요.
    전 뭐가 뭔지...ㅎㅎ
    전 infj던데...
    여튼 세글자 비슷해서 반가워 아는 척 해봅니다. ^^
    Infj도 만나기 힘들더라고요.

  • 6. 99
    '15.10.20 8:21 PM (118.217.xxx.11)

    세글자 비슷해도 비슷한 부분이 많은가보네요.
    저두 글쓰는 일 ㅎㅎ

  • 7.
    '15.10.20 8:58 PM (118.223.xxx.44)

    셀프로 해보면 항상 infp나오는데요
    진짜 뒷담화 모임 이런거 질색...친한 친구들만 만나고 싶고 사회생활 인간관계가 젤 기빨려요 ㅠㅠ
    우주 철학 인문 국문... 다 관심분야
    현실은 직장인.. 맨날 때려치고 싶단 생각만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133 아파트 가격 떨어지는건 시간 문제겠네요 7 여기 2015/10/20 5,952
492132 조희팔 조카 죽었다는 뉴스 보셨나요? 6 뭔일이래 2015/10/20 3,282
492131 여러분, 호주가 한국의 어느쪽에 있나요? 12 ... 2015/10/20 1,910
492130 휴대폰 무음상태 다른분들도 생기나요? 6 토토냥 2015/10/20 1,066
492129 그러고보면 초창기 시절 SBS를 살려준 은인도 그알이었네요~ 8 SBS 2015/10/20 1,580
492128 울산 동구는 현대중공업때문에 인구수가 급감했네요. 5 정리해고 2015/10/20 4,650
492127 데이타 차단 신청 했네요. 22 스마트폰 2015/10/20 5,167
492126 미세먼지. 어린이집ㅜㅜ 8 ㅡㅡㅡㅡㅡㅡ.. 2015/10/20 1,295
492125 수시 불합격한 아이들에게 힘 주는 말 뭐가 있을까요? 4 ........ 2015/10/20 1,474
492124 랄 랄,-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반대 반대. 여론역전 2 집배원 2015/10/20 603
492123 결혼후 신혼생활없이 바로 임신.. 11 신혼 2015/10/20 6,349
492122 상암홈플러스 월드컵점 주차비 따로받나요? 2 11 2015/10/20 3,182
492121 요양병원에 어머니가 입원해있다는 남자..어떨까요 24 ㅡㅡㅡ 2015/10/20 6,600
492120 시댁문제로 괴로울때 도와주세요. 8 바다 2015/10/20 2,082
492119 피는 물보다 진한다는걸 언제 느끼세요..?? 7 ... 2015/10/20 1,438
492118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 ... 2015/10/20 1,009
492117 여학생이 환경조경학과 졸업하면 진로가 어떤까요? 13 ㄱㄱㅎ 2015/10/20 2,169
492116 수입중고차 9 단풍 2015/10/20 1,417
492115 삼성, 포스코, 대우조선, 현대중공업 너나할것없이 다 칼바람부네.. 48 인원감원 2015/10/20 4,767
492114 수삼(인삼) 쉽게 씻는법 혹시 아세요? 8 ㅇㅇㅅ 2015/10/20 5,094
492113 식탁치우니 주방훤해서 없이살고 그냥 삼시세끼밥상으로 할려는데 16 ... 2015/10/20 5,920
492112 영국- 중국 대통령 방문 4 ... 2015/10/20 860
492111 강아지키우시는분~ 9 2015/10/20 1,527
492110 김치에서, 마늘의 거칠고 야성적인 매운맛이 엄청 나네요 1 잘 해보려다.. 2015/10/20 619
492109 그런데 기독교 혼전순결 대부분 지키나요? 14 ..... 2015/10/20 26,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