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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에 물 3리터 이상 마시니

.... 조회수 : 35,539
작성일 : 2015-10-20 09:04:47
한달간 집중 감량기간으로 정하고 물 3리터씩 매일 마신지 2주 됐는데요.
평소보다 운동을 많이 한것도 아니고 딱히 이유를 모르겠는데 엄청 피곤해요.
어제도 8시부터 잤는데 오늘 7시에 일어났어요.
낮에도 밥만 먹어도 졸려서 못견뎌서 낮잠도 한 시간 잤구요.
몸이 축 늘어지고 기운이 없고 피로한데요..
물때문에 이럴수 있는지 궁금해요.
IP : 114.93.xxx.18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5.10.20 9:06 AM (59.6.xxx.216)

    많이 마시는 게 능사가 아니예요.
    체질 봐가면서 하세요.
    물 많이 마시면 상품으로 게임기 준다고 해서 마시다가 사망한 외국 사례도 있었습니다.

  • 2. 물중독
    '15.10.20 9:06 AM (175.182.xxx.190) - 삭제된댓글

    물중독이란 증상도 있어요.
    심하면 죽기도 한데요.
    보통 2리터정도가 권장량이예요.
    3리터는 너무 많이 마시는거예요.
    물을 좀 줄여보세요.

  • 3. 나트륨 부족?
    '15.10.20 9:06 AM (110.8.xxx.8)

    저희 엄마가 물을 너무 많이 드셔서 나트륨 부족 현상이 온 적 있어요.
    정확한 증상은 잘 모르겠는데 어지러웠다는 것 같네요.

  • 4. 소금...
    '15.10.20 9:08 AM (182.215.xxx.8)

    소금고 같이 먹어야 한다던데요... 정확한거 아니니 알아보시고요 그리고 3리터는 너무 많아요 뭐든지 과하면 좋을게 없죠..
    운동등으로 땀소모하고ㅠ마시는 물하고 그먕 들어붓는 물하고 차이있을듯요

  • 5. ##
    '15.10.20 9:08 AM (211.36.xxx.231)

    몸의혈액농도가 낮아져도 위험해요

  • 6. 짠거 시러하는데
    '15.10.20 9:12 AM (14.38.xxx.2) - 삭제된댓글

    물 2리터씩 마시던 기간에는 평소 먹지도 않던 전골.무침등 간이 센거에 폭풍 젓가락질;;;
    그담부터 걍 1리터 좀 넘게 마셔요.

  • 7. 다른 음식물에도 수분이 있는데
    '15.10.20 9:14 AM (211.202.xxx.240)

    물을 따로 3리터나 드시는건 안좋아요.
    땀을 엄청 흘리는 운동선수라면 모를까
    그들도 이온음료로 수분을 보충하지 맹물을 그런 식으로 마시진 않죠.

  • 8. ..
    '15.10.20 9:17 A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지인 하루에 3, 4리터 마시고 원래 간, 신장 별로 안 좋았는데 신장이 현격하게 안 좋아졌어요.
    그 뒤부터 그냥 적당히 마시네요.

  • 9. 물많이 마시기는
    '15.10.20 9:20 AM (39.7.xxx.216) - 삭제된댓글

    신장 기능 좋은 사람에게나 좋은듯해요.
    티비에보니 어떤아줌마가 소변을 넘 자주본다고 병원에 왔다는데
    의사가 물을 많이 마시니 당연히 자주가는거 아니냐고 ㅎ

  • 10. ㅁㅁ
    '15.10.20 9:22 AM (222.101.xxx.103)

    무슨 기준으로 3리터나 마시기로 한거에요?
    어떤이가 그걸로 감량했다해도 나랑 몸무게, 체질 모두 다르잖아요
    그렇게 많이 먹으면 신장이 그거 걸러내느라 과부하걸리고 계속되면 망가질수도 있어요
    물을 많이 먹으면 배불러서 밥생각이 덜 날수 있단 걸텐데 양이 너무 과하네요

  • 11. 수독증 증상임
    '15.10.20 9:27 AM (116.124.xxx.146)

    물도 많이 마시면 독입니다.

  • 12. jipol
    '15.10.20 9:29 AM (216.40.xxx.149)

    보통 한국여자분 체형엔 2리터도 과해요.

  • 13. 과유불급
    '15.10.20 9:33 AM (39.7.xxx.113)

    TV에 다이어트 하면서 물 많이 먹다 죽은 케이스 나오던데요
    아무래도 다이어트 식단이 저염식단인데
    물을 저렇게 먹으면 체액의 염분 발란스가 무너져서
    위험하데요

  • 14. 물양이 너무 과해요.
    '15.10.20 9:38 A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체중 고려해서 마셔야해요.
    50킬로기준 대략 1.5 리터 정도..

    그리고 찬물 마시면 몸도 차가와지고 안좋아요.
    몸이 추우면 움직임도 더 느려지지요?

    미지근한물이나 따뜻한물이라면 더 좋고..

  • 15. 음..
    '15.10.20 9:38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일단 소음인이고 하체비만이예요.
    그리고 뼈는 약하고 살이 많이 붙어있는 체형이구요.
    즉 근육보다 지방이 더 많고 근육이 빨리? 안생기는 체형이거든요.

    물을 많이 마실 필요가 없다고 하고
    마시고 싶을때 마시라고 하더라구요.
    운동도 수영은 안맞다고 하구요.

    원글님의 체질을 잘 보고 물을 마셔야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될듯합니다.

  • 16. .........
    '15.10.20 9:46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뭐든, 특히 음식은, 지나친 건 모자람만 못한 듯.

  • 17. ....
    '15.10.20 9:55 AM (223.33.xxx.136) - 삭제된댓글

    님 물3리터 오래마시면 죽어요 1리터로줄이세요

  • 18. 물양이 너무 과해요.
    '15.10.20 9:59 A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물이 부족하면 혈액도 끈끈해지고 , 노폐물배출도 잘안된다고..
    물섭취가 과하면 , 혈액이 묽어지고 물중독으로 위험.

    체중고려해서 적당량 드세요. 꼭 따뜻한물로..

  • 19. ..
    '15.10.20 10:1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시중의 각종 건강법, 엉터리인 경우 허다해요.
    물은 거의 안 마시다시피해야 건강한 체질도 있어요.
    오랜 시간 사람들이 미친 듯이 따라했던 헬스 매니아들이 계란 흰자만 먹는 거,
    최근에는 노른자나 흰자나 똑같다고 하더군요.

  • 20. ..
    '15.10.20 10:20 AM (114.204.xxx.212)

    굳이 억지로 그럴필요있나요
    몸이 원하면 마시는거죠

  • 21. 운동
    '15.10.20 11:47 AM (112.186.xxx.156)

    저는 심한 운동을 즐기거든요.
    운동을 격렬하게 할 때는 정말 비오듯 땀을 흘려요.
    그러니까 수분 보충을 잘 해줘야 해요.
    이렇게 심하게 운동할 때는 1시간에 1리터 정도는 너끈히 마셔요.
    생수만 마시면 안되고 반드시 이온음료와 함께 마셔야 해요.

    그런데, 몸에 대한 상식이 없는 어떤 분이
    저처럼 운동하는 사람을 몰래 따라했는데
    그 분은 저희가 마시는 물의 양이 과하다고 생각해서 무지 적은 양의 수분만을 드시면서
    저희들 운동하는 걸 따라했대요.
    결과는..
    그 분이 신장이 수분부족으로 신장기능을 거의 잃어서
    매일 투석해야 하고 신장이식 기다리고 있다네요.

    그러니까 중요한 건
    각자 생활패턴과 운동량에 다라서 적절한 수분을 공급하는 겁니다.

  • 22. ..
    '15.10.20 11:51 AM (211.224.xxx.178)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전해질 농도가 연해져서 그런걸거 같은데요
    병원가면 금방 답 나올듯 한데요

  • 23. 위험해요
    '15.10.20 3:04 PM (211.192.xxx.32)

    염분만 부족한 게 아니라 무기질류, 우리 몸에 필요한 미량 영양소들이 다 부족해지고 균형이 깨져서 위험합니다.
    지인이 고혈압 때문에 3개월동안 소금을 아예 식단에서 없앴는데,
    고혈압 치료는 고사하고 죽다살아났다고 했어요.
    소금에 딱 염화나트륨만 있는 게 아니었다는 얘기를 그 이후에 들었고요.

  • 24. 참 못말리겠네요
    '15.10.20 3:44 PM (119.197.xxx.1) - 삭제된댓글

    언제부턴가 물 많이 마시는 게 유행처럼 번져서

    그저 무턱대고 많이 마시면 좋은 줄 아는데

    과유불급이란 말 모르세요

    미국인가 어디 물 많이 마시기 대회에서 물 마시다 쓰러진 사람들도 많아요

    그것도 적당히 마셔야지 몸에 문제됩니다

    그 이유는 위에 설명들이 있으니 패스.

    적당히 좀 드세요

    왜 이렇게 물을 무슨 만병통치약처럼 여겨는 사람들이 많아졌는지 의아.

  • 25. ....
    '15.10.20 4:54 PM (114.93.xxx.183)

    제가 무턱대고 마신거 아니고 트레이너가 마시라고 해서 마신거에요...
    아무튼 개인마다 다르다고 하니 저는 양을 조절해봐야겠어요.
    답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주부터 4리터 마시라고 했는데 늘리는건 일단 보류할래요.

  • 26. ㅡㅡ
    '15.10.20 5:04 PM (216.40.xxx.149)

    트레이너들 기초 과학 지식도 없는 사람 허다해요
    4리터요???? 미친거 아니에요?

  • 27. 사상의학
    '15.10.20 5:26 PM (218.232.xxx.155)

    사상의학으로 체질보는 한의원 갔더니 저보고 물 많이 마시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윗분처럼 근육별로 없고 뼈대 약한 스타일이에요. 체질마다 다르니 알아보세오

  • 28. ...
    '15.10.20 5:34 PM (39.121.xxx.25)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은 물 많이 마시면 안좋대요 제가 그렇거든요
    양방에서 정밀검사하니 정상으로 나오지만 한방에선 신장이 약해서 잘 붓는대요
    저는 물이 당길때만 마신답니다

  • 29. .........
    '15.10.20 6:14 PM (175.182.xxx.190) - 삭제된댓글

    트레이너 바꾸세요.
    사람잡겠네요.

  • 30. 소금
    '15.10.20 6:25 PM (175.117.xxx.60)

    소금 안드시고 물만 마시면 위험해요.탈수.

  • 31. ddd
    '15.10.20 7:04 PM (119.224.xxx.203)

    전해질 이상입니다. 몸에 소금기 다 빠지면 죽어요.
    보류가 아니고 당장 중단하셔야지...그 트레이너 제정신이 아닌 듯.
    저염식이나 무염식도 오래하면 안됩니다.
    뭐 괜찮다는 사람은 넘어가겠지만, 이상이 생겼음에도 계속하는 건 어리석은 일입니다.

  • 32. 해피엔딩을
    '15.10.20 7:42 PM (210.103.xxx.247)

    물을 너무 많이 드셨네요. 제가 그랬다가 진짜 이유도 모르고 엄청 오래 아팠어요. 트레이너가 저염식도 시킨경우라면 더 심각하셨을 거예요. 물은 1리터 이상만 마시면 다른 과일이나 야채 식사시에 국물도 먹을테니 충분한것 같아요. 물 줄이고 한동안 짭짤하게 먹으니 건강이 조금씩 돌아오더라구요. 피부도 물을 많이 마시는데도 건조해지고, 매일 어지럽고, 심한 날은 구역감 느끼고 식은땀까지. 동네 내과를 전전해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원인이 물일 줄이야 생각도 못했죠..ㅠ

  • 33. 혹시
    '15.10.20 8:20 PM (39.7.xxx.201)

    허벌*이프 하는 트레이너 아닌가요?
    그거 하는 분들이 물 많이 마시라 하던데..

  • 34. 트레이너
    '15.10.20 8:32 PM (121.134.xxx.245)

    미친거 같아요. 원글님이 하루종일 운동하면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그리고 운동하더라도 미네랄 보충 안하면 쇼크와요.
    음식수분 포함해서 권장량이 2리터예요.

  • 35. ㅇㅇ
    '15.10.20 9:08 PM (211.36.xxx.220)

    물너무마시면 오히려 안좋을듯

  • 36. 트레이너당장바꾸세요
    '15.10.20 9:09 PM (121.128.xxx.173) - 삭제된댓글

    당장 피티 안 끓을까봐 눈에보이는 걸로 때우려느 속셈인데 아는게 전혀 없어보이네요.물 너무 많이 마시면 전해질 농도 떨어져서 진짜 생명이 위험해질수도 있어요.adhd 아이들 특성중 하나가 물중독인데 그게 결국 뇌헤르니아까지되서 사망한 사례도 있습니다.날림을 생활체육자격증딴 애들이 사람잡겠네요

  • 37. ...
    '15.10.20 9:29 PM (114.93.xxx.183)

    헉,,물부작용 무섭네요.
    허벌 트레이너 아니에요.
    순수하게 운동으로 빼주는 트레이너에요.

  • 38. 당장
    '15.10.20 10:01 PM (119.200.xxx.50)

    물 많이 마시는 것 그만두세요. 저희 어머니가 물 마시는 것 엄청 싫어하시는데(하루에 약 먹을 때 반잔 먹는 것 외엔 거의 안 드세요). 제가 물 마시는 것 좋다고 날마다 꾸준히 한잔씩 드렸는데 이마저도 마시고 나면 속 안 좋고 몸이 쳐진다고 짜증 엄청 내셨어요. 원래 소화력 엄청 좋고 변비라고는 모르고 사시는 분이고 엄청 부지런하신데 물 억지로 마셨더니 컨디션이 더 안 좋아지셔서 결국 그냥 드시고 싶을 때 드시라고 나둡니다.
    물 저렇게 안 마시는데도 피부도 좋고 변비란 걸 모르고 사세요. 반면에 물 신경 써서 마신 저는 피부도 그때그때마다 멋대로 달라지고, 변비도 수시로 걸리고, 심지어 생리통도 있어요.
    그래서 한번 그냥 내킬 때 물 마시고 일부러 안 마셨는데 딱히 물 많이 마실 때와 차이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마시고 싶을 때 마셔요. 오히려 몸이 쳐지는 건 좀 줄어들었어요. 그래서 사람 체질마다 다 다르구나 했습니다. 무조건 남이 좋다고 자기한테 좋으란 법 없고. 어떤 경우는 물을 너무 심하게 마셔서 전해질 이상으로 쇼크와서 큰 문제 생기기도 해요 .요즘 탄수화물이 안 좋다는 둥, 짜게 먹으면 안 좋다는 둥. 물 많이 마셔야 한다는 소리 듣고 저 세가지 동시에 실행했다가 몸에 이상 생겨서 병원 찾는 경우 많다네요.
    의사들이 다이어트 하냐고 묻고 집에 가면 소금 타서 마시라고 할 정도니. 뭐든 적당해야 해요.

  • 39. 해피엔딩을
    '15.10.20 10:13 PM (210.103.xxx.247)

    윗분 댓글의 세가지가 딱 제가 했던 ㅠㅠ.... 진짜 몸이 엄청 망가져서 피부도 난리도 아니고 이거 회복하느라 정말 힘드네요. 건강도 피부도 다 잃었어요.

  • 40. ....
    '15.10.20 10:24 PM (1.241.xxx.219)

    트레이너가 다 알고 말하는거 아니에요. 왜 3리터나 마시라고 햇나 모르겠네요. 자격증이라면 저도 있고 저도 10년넘게 운동했지만 물 과하게 안먹어요.
    왜냐면 전 제 몸이 작아서 땀 흘리고 나서 물을 많이 먹으면 그게 안좋다는걸 알거든요.

    트레이너는 무조건 하라고 하죠.
    공부 안합니다.
    사람의 몸에 따라 운동법도 식이도 다 달라요.

    일부 공부 안하는 트레이너가 자기 하던 방식으로 여자 가르치는거 보면 짜증나요.
    그렇게 하면 여자들 큰 근육생기고 허리엔 두꺼운 근육생기고..
    하여간 근육이 크다고 다 예쁜거 아니고 그렇게 해서 더더군다나 살이 빠지는것도 아닌데
    피티 받는다고 하면 일단 무리를 시키고 과도하게 자기가 아는 얇은 지식 과시하는 경우 많습니다.

    전 2리터도 많다 생각합니다.
    삼시세끼 한컵씩 물마시고 운동할때 500미리정도 나눠서 마셔주고
    목마를때 조금씩 마셔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제 스승님은 운동후에 물을 마시는 속도까지 제한하셨어요.

  • 41. 리봉리봉
    '15.10.20 10:24 PM (211.208.xxx.185)

    몸에 ph 가 망가져서 엉망이 됩니다.
    위도 위산농도가 흐려져서 나빠지구요.
    적당히 마셔야지요. 무슨 보약도 아니구요.

  • 42. dma
    '15.10.20 10:26 PM (122.34.xxx.112)

    윗 분도 말씀하셨듯이 권장량 2리터에는 음식으로 흡수되는 수분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의사가 쓴 물중독증에 관한 책도 나와 있거든요. 순수 물로만 3리터면 몸의 균형 깨지기에 충분하죠. 엉터리 다이어트 상식이 아주 사람 잡네요.

  • 43. ...
    '15.10.20 10:32 PM (1.241.xxx.219)

    땀에는 나트륨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땀 흘리고 나서 물많이마시면 더 안좋아지는거에요.

  • 44. ....
    '15.10.20 10:32 PM (114.93.xxx.183)

    갑자기 소화가 안되고 너무너무 피곤한데다 그제는 생전처음 자다가 속이 쓰려서 새벽에 깼어요.
    녹차 마시고 자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 45. 물마시지마라
    '15.10.20 10:37 PM (59.9.xxx.119)

    이게 책 제목이에요.
    놀랍죠?
    도서관 건강서적 코너에 갔다가 책 제목이 통념과 너무 동떨어진데다 황당해서 들쳐 봤어요.
    요는,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을 통한 수분으로 충분하므로 굳이 따로 물을 마시지 말라는 거였어요.
    물론 저자는 과일과 신선한 과일 즙을 굉장히 많이 권장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굳이 생수를 마시지 말고,
    건강한 음식들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게 더 이상적이라는 거죠.
    이걸 제가 금과옥조로 따르지는 않지만,
    물을 많이 마실수록 좋다는 통념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었어요.

    일본의 이시하라 유미라는 작가는 우리가 생각 없이 자주 물마시는 습관으로 인해 체온이 낮아지고,
    그게 다시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과한 수분 섭취를 금합니다.
    더 나아가 과도한 수분 섭취는 수독과 몸의 부종을 불러 일으키고
    이게 오히려 비만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물을 마시더라도 미지근한 물을 가볍게 한 잔 정도 마시고,
    아침엔 생강을 넣은 따뜻한 홍차를 마셔서 몸을 덥히라고 하지요.

    위의 두 책을 참고 삼아서 물을 좀 줄여 봤어요.
    원래는 별명이 금붕어일 정도로 손에서 물병을 놓지 않고 수시로 마셨거든요.
    또한 식전 식후 1,2 시간의 간격을 두고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였어요.
    이것 외에도 제가 실천하는 사항들이 워낙 많아서 이것만 원인으로 꼽을 수는 없지만,
    어찌됐건 손목과 발목의 붓기가 사라졌어요.
    또 수분 섭취를 줄였는데도 몸의 수분량은 오히려 증가했구요.

    지금 무엇을 목표로,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하시는지, 어떤 체형과 습관을 갖고 계신지,
    건강에 관련한 관심과 지식은 어느 정도 갖고 계신지 몰라 조언을 드리기가 조심스럽네요.
    혹시 건강서적들을 많이 접하지 않으셨다면,
    한 일 주일 만 시간을 잡고 도서관 가셔서 몇 권 읽으시길 추천해요.
    대략 내가 참고하고 싶고, 따를만한 이론 서적들을 만나게 되실 거예요.

    서로 충돌하는 내용도 있고,
    그야말로 극단적인 주장도 있지만,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되고 실천할 만한 내용이 되는 것들이 분명히 몇 권으로 추려질 거예요.

    수분과 관련된 책들도 있으니
    꼭 참조하시고 음용하도록 하세요.
    그래서 건강하시길 바래요~~!

  • 46. ........
    '15.10.20 10:47 PM (114.93.xxx.183) - 삭제된댓글

    따뜻한 말씀 감사드려요.


    저는 지금 65키로에서 60키로로 한달간 감량하려는게 목표에요.
    그래서 한달간만 물3리터 먹고 이번주부터 4리터씩 먹으라는 식단을 받았어요.
    주3일 한시간씩 피티 받구요. 주2일은 자유운동하고 있어요.

    59님 말씀대로 책 찾아서 나한테 맞게 마셔볼게요.
    님도 건강하셔요. *^^*

  • 47. ........
    '15.10.20 10:48 PM (114.93.xxx.183)

    따뜻한 말씀 감사드려요.


    저는 지금 65키로에서 60키로로 한달간 감량하려는게 목표에요.
    그래서 한달간만, 물3리터 2주 먹고 이번 주부터 3주간 4리터씩 먹으라는 식단을 받았어요.
    주3일 한시간씩 피티 받구요. 주2일은 자유운동하고 있어요.

    59님 말씀대로 책 찾아서 나한테 맞게 마셔볼게요.
    님도 건강하셔요. *^^*

  • 48. ..
    '15.10.20 11:07 PM (49.1.xxx.60)

    바빠서 물도 못먹어요

  • 49.
    '15.10.21 1:18 AM (114.204.xxx.62)

    물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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