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외동딸 모자란 것없이 다 해준 것 같은데..
늘 그놈의 성적이 문제네요.
학원에 있는 시간은 너무 많고.. 제대로 숙제도 안하는 것 같아서..
학원 다 그만두고 혼자 티비보고 핸드폰하고 집에서 놀으라고..
이러나저러나 어차피 결과는 비슷할것 같다며.. 모진소리를 퍼부었더니..
애가 사시나무 떨듯 떨고.. 눈물을 펑펑 흘리네요.
평소에도 절 무서워하긴하는데..
애를 너무 몰아새운 것 같아 후회도 되다가..
맘이 그렇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에게 모진소리하고서...
ㅠㅠ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15-10-20 01:26:16
IP : 125.186.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0.20 1:51 AM (218.236.xxx.216) - 삭제된댓글애가 순한가봐요. 보통 그런 소리 들으면 대들거나 할텐데...
원글님도 딸에게 모진 소리 자주 하지는 않으신가봐요. 애가 벌벌 놀랄 정도니...
앞으론 맘에 없는 소리 하지 마세요 ^^
공부 못하고 싶어 못하는 애가 어딨겠어요?
잘할 애면 앞으로 점점 잘할 거에요.2. 에고
'15.10.20 8:53 AM (14.47.xxx.81)그래도 대들진 않나봐요
전 애가 바락바락 대들어요.
말로 애를 완전하게 만들려고 하지 말라는데 그게 되나요....
에휴.....3. 맘..
'15.10.20 9:14 AM (125.181.xxx.195)아구구..그것이 모진소리?
전 초6학년 딸아이에게 공부안 할꺼면 초등 졸업하고 기숙공장 알아봐준다고했네요....ㅜㅜ
맨날 다른집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넘의 공부가 뭔지..
요즘은 예중 시험 준비하고 있는 아이들이 부럽더라고요~~
넘 자책마시고..그냥 학교에서 돌아오면 평소처럼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