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에게 모진소리하고서...

ㅠㅠ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15-10-20 01:26:16
중2 외동딸 모자란 것없이 다 해준 것 같은데..
늘 그놈의 성적이 문제네요.
학원에 있는 시간은 너무 많고.. 제대로 숙제도 안하는 것 같아서..
학원 다 그만두고 혼자 티비보고 핸드폰하고 집에서 놀으라고..
이러나저러나 어차피 결과는 비슷할것 같다며.. 모진소리를 퍼부었더니..
애가 사시나무 떨듯 떨고.. 눈물을 펑펑 흘리네요.
평소에도 절 무서워하긴하는데..
애를 너무 몰아새운 것 같아 후회도 되다가..
맘이 그렇네요
IP : 125.186.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0 1:51 AM (218.236.xxx.216) - 삭제된댓글

    애가 순한가봐요. 보통 그런 소리 들으면 대들거나 할텐데...
    원글님도 딸에게 모진 소리 자주 하지는 않으신가봐요. 애가 벌벌 놀랄 정도니...

    앞으론 맘에 없는 소리 하지 마세요 ^^
    공부 못하고 싶어 못하는 애가 어딨겠어요?
    잘할 애면 앞으로 점점 잘할 거에요.

  • 2. 에고
    '15.10.20 8:53 AM (14.47.xxx.81)

    그래도 대들진 않나봐요
    전 애가 바락바락 대들어요.
    말로 애를 완전하게 만들려고 하지 말라는데 그게 되나요....
    에휴.....

  • 3. 맘..
    '15.10.20 9:14 AM (125.181.xxx.195)

    아구구..그것이 모진소리?
    전 초6학년 딸아이에게 공부안 할꺼면 초등 졸업하고 기숙공장 알아봐준다고했네요....ㅜㅜ
    맨날 다른집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넘의 공부가 뭔지..
    요즘은 예중 시험 준비하고 있는 아이들이 부럽더라고요~~
    넘 자책마시고..그냥 학교에서 돌아오면 평소처럼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936 손으로빚은 만두추천 4 김치만두 2016/01/02 1,789
513935 카스가 우울증의 원인이네요. 12 .. 2016/01/02 6,472
513934 고기 이 정도면 쫌 먹는편인가요? 2016/01/02 467
513933 이용수 할머니가 외교부 직원을 꾸짓는 영상(영어자막) 4 분노호통 2016/01/02 766
513932 시부모님 오셨는데 뉴스볼때마다 스트레스 10 ㅇㅇ 2016/01/02 3,119
513931 괌 가시면 호텔조식 이용하시나요? 5 .. 2016/01/02 1,653
513930 결혼(15년차)해보니 밥하는 의무가 제일 우선 이네요 6 2016/01/02 2,643
513929 카톡에 셀카 올리면 이상해 보여요? 28 Hh 2016/01/02 5,884
513928 돈 있어도 궁색은 습관일 수도.. 3 쯔읍 2016/01/02 1,783
513927 중고나라 판매 어떤 절차라도 있나요? 5 음냐 2016/01/02 1,005
513926 굽는온도가 높은 과자 알려주세요 네임 2016/01/02 359
513925 박원순, '위안부 소녀상 지키겠다' 28 소녀상 2016/01/02 2,500
513924 콩나물밥에 어울리는 국이요 7 무지개 2016/01/02 2,865
513923 오늘 영화보러갈건데 추천좀해주세요 9 ㅇㅇ 2016/01/02 3,079
513922 이혼 결정하고나니,차라리 맘이 편합니다 3 결정 2016/01/02 5,473
513921 수시합격 문의드려요. 2 .. 2016/01/02 1,807
513920 영화 도둑들. 김혜수 정말 멋있더라구요 5 영화 2016/01/02 1,938
513919 남자친구와 이별하게 될것 같습니다. 16 아마도 2016/01/02 8,536
513918 교육청 수학영재 최종면접에서 떨어졌는데요..맘이 영.. 19 예비초4 2016/01/02 5,836
513917 금수저 친구 인생이 부럽네요 40 흙수저 2016/01/02 30,543
513916 우리 개에게 마음 찡했을 때 5 ... 2016/01/02 2,163
513915 하루에 1기가 썼어요 4 ... 2016/01/02 2,063
513914 제 페북에 20년전 남친이 뜨는데, 이 친구가 저 검색했다는건가.. …... 2016/01/02 4,186
513913 어제 방송에서 사주풀이...이해가 안가서요. 1 갸우뚱 2016/01/02 1,420
513912 자식=연금이란 오랜 공식; 교육열과 노후 준비, 그리고 5포세대.. 6 단상 2016/01/02 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