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 분노가 치밀어 올라요. 아마 원인은 아이둘키우며 징징대는 스트레스와 전혀 의지가 안되는 남편..
그리고 무슨 일만 있으면 큰소리 내는 온갖 아는 욕과 폭언이란 폭언을 총동원해서 저를 짖밟으려 하는 남편이 가장 큰 영향같아요.
제가 말 더해봐야 더 소리커지고 물건 던질게 분명하니 속으로 죽어라 개새끼야 개자식아 저도 맘속으로 썅욕을 하며 주문을 외워요.
저런 상황이 오면 내가 죽을까 내가 죽어야지 생각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인지....제가 자주 별것도 아닌 상황에서 분노합니다.
여기 잠깐만 주차하면 안돼냐는 말네 일분이고 오분이고 주차하지 말라고 하는 무뚝뚝한 할아버지 말에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속으로 썅욕을 했습니다..
이렇게 별것도 아닌일에 부들부들 화가 나고 신경이 곤두서는데..
아이둘을 키우고 있어서... 아이들에게까지 짜증을 낼때가 많아요
물론 평온한날은 평온하다가도 아이들이 징징대거나 생리전이면 꼭 미친년터럼 고성과 짜증이 동반되서 엄마 부르지도 말라는 소리가 나오는데.. 남편닮은 아이아 미울때가 너무 많구요. 늘 우울하고 마음이 무거워요.
정신과 가면 약 처방도 해주나요 저같은 사람이 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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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일에도 너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데..정신과 상담 가능란가요. 조현아나 노트북 부쉰 재벌이 왜 그렇게 작은일에 분노할까요
ㅡ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15-10-20 00:25:54
IP : 211.213.xxx.2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ㅌㅌ
'15.10.20 1:40 AM (1.177.xxx.198)제가 그런데..혹시 월경전 증후군일수도 있어요
저는 생리하기 며칠전부터 온갖 짜증이 다 나는데
생리 끝나면 싹 나아요..호르몬의 장난일수도 있으니 생리 체크해 보시길 바래요..2. 넌모르지
'15.10.21 2:52 AM (49.1.xxx.26)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요. 우선 내 상태를 상펴보시고 남편과 소통검사 받아보세요
서로에 대해서 좀 더 알게되면 화내지 않고도 이해하고 넘어갈 수도 있어요.
그냥 내버려 두면... 화병이 될 수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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