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객은 왕이 아니다 라고 광고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 조회수 : 935
작성일 : 2015-10-19 19:02:22
진상들 너무 많아요. 큰소리 치면 다 들어주고 무릎 꿇리고
정말 큰소리 못치는 저는 억울한 마음이 들 정도에요.
어느 대기업에서 먼저 이런 마인드로 직원 보호해주고 진상 부려도 아닌건 아닌거라고 딱 입장정리 해주면 오히려 국민들이 더 지지해 주고 옳다고 박수 쳐 줄 것 같은데... 아닌가요?
저도 은행에서 근무했었는데 은행도 진상고객 진짜 많아요
뺨 맞는 동료도 본적있어요 저도 고객이 던지는 물건에 맞을 뻔 한적도 있고 피한게 천만다행 이었죠.
그때도 수수료 비싸다고 때린거였나? 소리소리 지르고..
그래도 은행 이미지 때문에 신고도 못하게 하고 오히려 팀장님 나와 굽신굽신 pb방 모시고 들어가 수수료 면제 해 주고 기분 풀어드려 보냈죠.... 참나 그때도 억울한 맘에 제속이 부글부글 했었는데..
제발 진상들 다 사라지면 좋겠어요
인천 백화점 사건 보다 부글부글해서 한마디 했어요
IP : 118.44.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ods
    '15.10.19 7:12 PM (59.24.xxx.162)

    동감이에요

  • 2. 이게
    '15.10.19 7:15 PM (59.6.xxx.216)

    고객과 장사하는 사람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주민센터 같은 곳에도 고정 진상 민원인들이 넘쳐나고
    교실에 흉기들고 난입하는 학부모도 있고
    콜센터에 쌍욕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나쁜 인간들이 진짜 많거나
    다른 곳에서는 호인 행세하면서 엄한데서 푸는 인간들이 많은 것 같아요

  • 3. .....
    '15.10.19 7:19 PM (58.141.xxx.245) - 삭제된댓글

    외국 금융 다큐에 나온 한 뱅커가 자기가 초짜때 고객돈을 투자해서 며칠만에 몇천만원을 날린적이 있었다고 그랬더니 고객이 전화해서 욕설에 인격모독까지 아주 생난리를 쳤다고. 본인이 1년짜리 투자니까 일년안에 회복시켜서 복구해주겠다고 해도 아주 안하무인으로 전화에 난리통에 전화끝고 울었다고. 결국 그 고객이 그 직원 최종보스한테 까지 연락해서 그 직원 자르라고 생 난리를 친일이 있었는데, 자기 보스가 영국남자였는데,조용히 그 고객에게 전화걸어서 돈 복구해서 오늘내로 줄테니까, 그 돈가지고 자기회사에 투자하지 말고 떠나라고. 내가 데리고 있는 직원들한테 그 딴 식으로 행동하는거 나도 도저히 참을수 없는 매너없는 행동이라고, 당장 이자붙여줄테니까 돈가지고 우리회사 근처에도 오지말라고, 그 직원을 거꾸로 보호했다는 걸 봤는데, 참 부러운 일터환경이였죠. -_- 우리나라같으면 그 직원이 고객한테 무릎꿇고 빌었어야 했을듯.

  • 4. ...
    '15.10.19 8:12 PM (118.38.xxx.29)

    >> 우리나라 같으면 그 직원이 고객한테 무릎꿇고 빌었어야 했을듯.

  • 5. ...
    '15.10.19 11:40 PM (221.163.xxx.114)

    이런 사건들이 모여 국민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출산율을 떨어뜨립니다.
    점점 아이 낳아 사회 생활 시킬 마음이 없어지는 거죠.
    금수저 물려줄 부모 아니면 누가 내 아이 낳아 무릎 꿇리는 일 시키고 싶겠어요.
    전체적으로 국민 계몽이 필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409 창구에서 저를 지칭하면서 '이 사람 다음에 내차례에요?' 그러는.. 49 ........ 2015/10/19 4,915
492408 맛있는 탕수육 만들기방법 아시는분요 4 맛있는 탕수.. 2015/10/19 1,160
492407 [비평] ‘교과서’ 문제가 아니다 / 문강형준 2 역사전쟁 2015/10/19 553
492406 아이 겨울내복.. 사이즈 관련 질문입니다~ 6 질문 2015/10/19 755
492405 이미 삶은 달걀 껍질 잘까지게 하는 법 없나요? 7 이미 2015/10/19 1,730
492404 (해결) 교육부에 팩스 보냈어요 2 쪼꼬렡우유 2015/10/19 666
492403 알콜중독엄마 약먹었답니다. 4 ㅜㅜ 2015/10/19 4,416
492402 은마상가에 유명한 떡집아세요? 3 날개 2015/10/19 3,247
492401 잘먹고 잘자는데 몸이 피곤한 경우는 왜그런가요ㅠㅠ 3 dsds 2015/10/19 1,708
492400 신민아의 기부선행 기사.. 2 칭찬할건칭찬.. 2015/10/19 1,621
492399 오래동안 모쏠 .. 이 경우 어떻게 할까요? 7 ㅇㅇ 2015/10/19 2,200
492398 뒤 늦게 이승철 노래와 ...리즈시절 이승철에게 빠져버렸어요.... 1 ... 2015/10/19 698
492397 도라지 대추차 끓이는데 하얀 거품 괜찮나요? 3 lll 2015/10/19 2,941
492396 전세 만기 전 이사시에 세입자인데요. 1 ... 2015/10/19 772
492395 독해가 안돼서 그러는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4 엊그제 글 2015/10/19 567
492394 히든싱어 재방 보는데 민경훈 입이 너무 이쁘네요. 9 ... 2015/10/19 3,217
492393 미세먼지 많은데 청소기는 돌려야하고..창문 열까요? 2 미세 2015/10/19 1,269
492392 영화 사도, 대체 어떻게 봐야 재밌나요? 4 ... 2015/10/19 1,385
492391 저 갑상선 질문인데요... 1 유봉쓰 2015/10/19 1,655
492390 줄넘기.종아리 근육 생길까요? 1 .. 2015/10/19 1,967
492389 오징어 볶음시, 오징어에 간을 하나요? 5 .. 2015/10/19 814
492388 김한국부인은 왜저리 극존칭을 쓰나요? 17 2015/10/19 5,236
492387 82님들... 저희 부부 좀 봐 주세요... 정말 도망치고 싶어.. 5 ... 2015/10/19 2,429
492386 발뒷꿈치 각질 .....효과 짱 6 .... 2015/10/19 6,136
492385 유엔사... DMZ 북 포격 물증 못 찾아 2 증거없어 2015/10/19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