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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남편과 동등한 대접받게된 계기가 있나요?

1.2 조회수 : 5,636
작성일 : 2015-10-19 18:04:00
생각해보면 기본적으로 며느리를 하대하는게 시댁의 마인드인것 같아요
집을 반반하거나 맞벌이라 하더라도 친정이 잘살아도 며느리가 잘나도
그냥 며느리는 아래대접 받는게 마땅하다는마인드
아들의 친한 친구에게 그런대접 안하자나요
아내는 남편의 제일친한 친구, 세상둘도없는 절친보다 더 가까운 사이인데
그런 아들의 소중한 사람에게 왜 그렇게 하대하는게 왜 당연한건지요
가끔씩 시댁에서의 부당한 일들로 속이 뒤집힐 것같네요
귀한 대접 바라지 않아요
최소한 부당한 대접은 받고싶지않아요
맞벌이고 집반반했습니다

시댁에서
남편과 동등한 입장에 서게된 계기가 있나요?
저도 그러고싶어요
그때그때 할말하며 사는게최선일까요?



IP : 183.103.xxx.19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9 6:19 PM (122.34.xxx.191)

    부당한 대접이 어떤건지요?
    처음엔 속상하고 열받아도
    시간이 해결해주는것도 있고
    내가 잘사니 그런것도 신경이 덜쓰여지더라구요.

  • 2. Ioo
    '15.10.19 6:30 PM (175.120.xxx.91)

    글쎄요... 쉽지 않은 이야기죠. 잘 안 변해요, 사람은. 그럼에도 변하는 계기가 있다면 자신이 또는 며느리가 생과 사를 오가거나 시간이 좀 지나 며느리가 찬찬한 구석이 있고 자신의 입맛에 맞게 길들여졌거나 여러 경우가 있겠죠. 그런데 이러나 저러나 며느리가 많이 희생은 하죠. 안 그런 경우는 드물어요.

  • 3. 반반도
    '15.10.19 6:42 PM (58.143.xxx.78)

    어찌봄 손해 안보려는 이기주의적인 시각에서 남자딴엔 고른 경우도 있어요.
    거기다 맞벌이자리 찾기도 하죠.
    반반한다고 공평대우 성립되는건 아니더라구요.
    이러니 욕먹든말든 결혼 전부터 입장 밝히는 겁니다.
    결혼과 동시에 며늘을 고아취급하는 시댁도 흔해요.

  • 4. 반반도
    '15.10.19 6:45 PM (58.143.xxx.78)

    상식적인 사람이면 맞처주면서 서서히 변화
    가능하지만 욱하는 성향 있는 쪽임 못볼꼴
    보는 경우도 있고 그러니 결혼해서라도 혼인신고
    미루고 찬찬히 봐야죠. 평생 감당될지를요.

  • 5. 솔직히
    '15.10.19 6:55 PM (218.54.xxx.98)

    아들 낳고 부터입니다.

  • 6. ..
    '15.10.19 6:59 PM (218.53.xxx.221)

    신혼초 시댁에 밥 먹으러 오래서
    퇴근후에 부랴부랴 갔는데
    신랑만 올 줄 아셨나봐요
    신랑 화장실 간 새에 한숨을 푹푹 쉬쉬면서
    아들 장가 보냈더니
    며늘년 밥상이나 차려주게 생겼다고 했던 일
    음식차별, 막말은 예사였구요
    결국 신랑이 사태를 눈치채고
    그럴때마다 제 손 붙잡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어요
    지금은 아들 눈치 보느라 전처럼 함부로 안하세요
    고부갈등은 남편이 문제를 인식하고 해동해야
    끝나는 문제같아요

  • 7. 0000
    '15.10.19 7:22 PM (211.58.xxx.189)

    시건이 지나면 전세가 역전됩니다.
    시어머니가 언제나 팔팔하고 젊을까요?
    화무십일홍이라 권력은 이동하게되지요.
    며느리도 언제나 순진하고 겁많던 새댁이지않고 세월가며 간도커지고 배째라 아줌마되갑니다. 아쉬울것도 없고 내가 자빠지면 누가 답답하리...
    세월가면 불쌍한 노인네들이 더 많아집니다.
    힘있을때 며느리한테 함부러하지말고 돈도 다주면 안된다는...

  • 8. ...
    '15.10.19 7:26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동등하다라.....................

    제 경우는 남편보다 제 조건이 좀 많이 나았는데
    그걸 덮을려고 시어머니가 되게 애쓰신 케이스에요.

    근데 다른거 다 필요없구요.
    아들이 며느리에게 쩔쩔매고 살면 그걸로 땡이에요.
    볼때마다 이뻐서 사랑스러워서 애절절하게 며느리 쳐다보고
    아까워서 쩔쩔매는거 보여주면 게임 끝이죠.

    갈군다? 아들이 펄쩍 뛰면서 "내 배우자는 또다른 나인데, 어머니가 내 배우자를 무시하는건 날 무시하는거다. 이제 그런 모습 또 보여주실꺼라면 저도 어머니를 존경하고 사랑할수가 없습니다!"
    진지하게 무릎이라도 꿇고 이런 발언한후 와이프 끌고 바로 자기집으로 고고씽.

    아무리 시어머니 자리가 용심이 뻗쳐도 아들이 든든하게 며느리 방패가 되준다면..그게 정답인긴 한데........

  • 9.
    '15.10.19 7:46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저 강남 출신이고 / 그들은 강북 변두리
    (저는 원래 강남이고 강북이고 분별심 전혀 없던 사람인데
    결혼 후 시짜들 접하고 그 차이를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저 키 170 이고 / 그들-시모와 시누들- 155 넘을까말까 토종 한국인 얼굴

    저 대학 5년 다녔고 / 시모 무학 - 시누 상업계 출신

    친정 * 억 지원 / 시댁 지원 0

    그리고, 남편 연애부터 지금껏 15년여 저에게 절절매며 여왕, 여신 대접

    뭐 대충 스펙이 이 정도인데도 그들의 "갑질" 근성은 하늘을 찌를듯 하네요.
    결혼 10년여가 되어가는데도...

    정말 집안 돈이나 권력 보고 결혼한 게 전혀 아니지만서두,
    인간들이 인물이 있나, 아님 최소한 화목하길 하나
    아니, 애들-시댁 조카-을 잘 키워 대학 이후 잘 나가고 있길 하나...

    뭐 하나 내세울 게 없는 찌질이 들인데.. (뭐 욕해봤자 누워서 침 뱉기입니디만
    여기서라도 욕해봅니다..ㅜㅜ)

    어찌나 며느리를 하녀 대접하는지요 ,
    저보다 더 조선 시대 사고 방식 가진 동서는
    그냥 아주 알아서 기어서 삽니다요,

    저희 남편이 저를 하두 감싸고 돌아서 - 그들이 보기에 -
    시누가 이랬다는군요...
    오빠는 도대체 00 이에게 무슨 그리 큰 책 잡힌 게 있어서 그러고 사느냐고.. @@

  • 10. 저도
    '15.10.19 7:47 PM (39.115.xxx.17)

    키는 남편이 쥐고 있다고 봅니다

    제 경우는 시모언행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남편 안보면 볼 일 없는 관계기도 하고
    저랑 세대도 가치관도 다르죠
    제 기준에서 할 일은 하고 아니면 거절해요
    남편도 제가 시모 가치관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과한 건 본인이 거절하고요

    저희 시누는 안사돈이 좀.. 보다 과한 분인데
    남편이 워낙 그런 언사에 냉정한 편이라, 아들 무서워 점점 줄더군요
    희안한건 평소에는 아주 효자에요
    제 시모 그러니까 당사자에겐 장모에게도 마음씀이
    자상하고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효자인데 좀 이성적이고 만만치않은 아들이 이러저러한 행동앞에선 여지가 없으니 어려운거죠
    한번은 어머니에게 이 사람에게 이런말 제게 하지 말라고 하셨다는데 저는 이 사람이
    제게 어떤 말도 전해야 부부라 생각하니 기대하지 마시라고 했다더군요

  • 11. ㅁㅁ
    '15.10.19 7:51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아직도 동등한 대접은 먼 이야기지만
    친정이 의외로 잘산다는 걸 알게된 이후로는 좀 대우가 나아지더군요

    그리고 며느리 박대하면 결국 그게 아들에게 간다는 걸 깨달으시더니
    조금 달라지더군요

  • 12. ㅁㅁ
    '15.10.19 7:53 PM (112.149.xxx.88)

    아직도 동등한 대접은 먼 이야기지만
    친정이 의외로 잘산다는 걸 알게된 이후로는 좀 대우가 나아지더군요

    그리고 며느리 박대하면 결국 그게 아들에게 간다는 걸 깨달으시더니
    조금 달라지더군요

    저의 경우엔 남편은 중간에서 아무런 역할도 한 적이 없어요.
    앞으로도 기대 안합니다

  • 13. ....
    '15.10.19 7:56 PM (218.55.xxx.42)

    시댁내에서 며느리 대접은 아들 위치에 따라 어느 정도 결정된다고 봐요.
    아들이 좀 어려운 존재면 며느리도 그 위치가 되구요, 아들이 좀 만만한 존재면 며느리도 그렇구요.
    아들이 처신을 어찌 하느냐에 따라 며느리 위치도 달라지게 돼있어요.

  • 14. ㅇ ㅇ
    '15.10.19 7:56 PM (180.230.xxx.54)

    질리고 질리고 질려서
    아 이혼하고 혼자사나 이러고 사나 별 차이 없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 때부터 시모가 변하더군요.
    정확히는 제가 변한거겠죠.
    그 전엔 시모가 뭔 말 하면 무슨 뜻일까 고민하고 걱정하고 원하는게 뭔지 두번 생각하고
    아들이(남편이) 미쳐 자기 엄마가 원하는거 뭔지 눈치 못채도 미리 알아서 하고
    그럴 때는 하녀였는데
    그런거 다 때려치우니 오히려 저에 대한 대접이 좋아지더군요.

  • 15. ㅎㅎ
    '15.10.19 9:17 PM (110.70.xxx.44)

    저는 저희집이 한수 위였음에도 서울부심에 쩔어 그리 대하고 싶어하셨어요.
    큰며느리 친정이 잘 사니 시어머니노릇 못한거 풀고 싶어하기도 했고요.
    저는 저 일시키면 대놓고 신랑 불러 같이했고 퇴근후 갈일 있으면 아침에 최고 좋은 옷이랑 가방 들고 가고 하고 싶은거 하는거 숨기지 않았어요. 취미생활 여행 등등이요.
    승진한거 상받는거..
    그냥 자연스레 본인 아들과 같은 레벨의 사회인이란거 받아들이시는거 같더라구요.

  • 16. 음...
    '15.10.19 9:21 PM (110.8.xxx.118)

    열쇠는 남편분이 쥐고 계십니다. 시집 쪽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남편이 늘 부인을 가장 우선으로 두는 듯 말하고 행동하면 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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