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빵하시는 분들께 여쭈어요(우리밀중력분)

..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15-10-19 14:39:37

밀가루 음식 잘 가려먹지 않으면 속 불편한 가족인데

우리밀 음식 먹으면 탈없이 편해서 우리밀을 샀어요.

제분사에서 나온 제빵용 우리밀 말고 재배 후 지역에서 제분한 것이라

중력분 수준입니다.


제가 원하는 건 심심한 식사빵이고, 인터넷으로 레시피 찾아서

중력분 빵을 몇 번 만들었는데...

식으면 바로 돌맹이처럼 단단해지는, 식감 너무 퍼석한 쪽으로만 구워지네요.

가정용 광파오븐으로 구웠습니다.


지리산쪽에서 빵굽는 분이 쓰신 심플브레드라는 책을 사서 보니

보기만해도 먹고싶어지는 빵들이기는 하나

완전초보인 저에게는 그닥 심플하지 않고 맹맹한 식사빵 류는 아니네요.


중력분 우리밀 제빵 관련 정보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1.230.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9 2:41 PM (211.230.xxx.202)

    책, 블로그 모두 환영입니다...

  • 2. remy하제
    '15.10.19 2:48 PM (112.167.xxx.141)

    빵의 형태를 유지하고 쫄깃한 맛을 주는 역할을 하는게 글루텐입니다.
    밀단백질이죠.
    우리밀은 이 글루텐의 함량이 서양밀보다 많이 떨어져요.
    그래서 빵이 푸석하고 형태잡기도 힘들죠.
    그런데 거기다 중력분이니 더더군다나 어렵겠죠.
    강력분 - 중력분 - 박력분 순으로 글루텐의 함량이 적어집니다..
    때문에 레시피가 다르기도 하지만 질감도 달라집니다.
    국산밀로 서양빵같은 맛은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식으면 단단해지는겐 반죽과 발효가 덜 되거나 굽는 온도가 넘 높거나 한 것입니다.

  • 3. icoop
    '15.10.19 2:57 PM (183.101.xxx.38)

    http://www.icoop.or.kr/coopmall/cyber/announce/view.php?code=announce&homepag...

    우리밀도 강력분,중력분,박력분 골라서 사용할 수 있어요

  • 4. ...
    '15.10.19 2:58 PM (180.230.xxx.90)

    글 쓰신 내용으로 보아 가족들이 글루텐이 잘 맞지 않는 체질인가 봅니다. 글루텐이 부족한 밀가루로는 부드럽고 촉촉한 빵을 만들기는 어려워요. 탕종법을 쓰시면 아마 조금은 부드러운 빵을 구우실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tangzhong 이라고 유튜브에 찾아 보시면 많은 레시피가 존재하고요. 밀가루풀(?)을 먼저 만들어서 반죽에 섞는 방법이에요.

  • 5. **
    '15.10.19 2:59 PM (1.254.xxx.105)

    우리밀 홈베이킹 -이성실- 한 번 보세요 우리밀로만 만든 베이킹 책이예요

  • 6. ..
    '15.10.19 3:00 PM (211.230.xxx.202)

    소프트한 질감을 기대하는 건 절대 아닌데, 식고나면 이가 잘 안들어가는 수준이어서요 -_-...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인터넷 레서피가 종종 결과와 다른 것들이 있어 나름 신뢰도 있는 블로그나 책이 있는 지 여쭈어요.

  • 7. ..
    '15.10.19 3:01 PM (211.230.xxx.202)

    아 여러 추천 감사합니다.
    - 이번 것 소진되면 생협등에서 구매해볼께요. 칼국수나 수제비로 돌리고 새로 사는 게 나을수도 있겠네요.
    - 탕종법 찾아보겠습니다!
    - 책 추천 감사합니다.

  • 8. 우리밀에
    '15.10.19 3:16 P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글루텐가루를 더 넣고 식빵을 만들어요.
    밀가루 반죽을 계속 치대다가 , 물에 빨래처럼 빨아서 쫀득한 껌 같은 글루텐을 만들어서 쓰기도 하고요.
    글루텐때문에 소화가 안되는 사람에겐 소용없겠지요.
    생활의 달인에 식빵의 달인편에 보니 탕종법 천연잘효종등을 쓰는 것이 나오네요.

  • 9. 우리밀에
    '15.10.19 3:17 PM (175.223.xxx.125)

    글루텐가루를 더 넣고 식빵을 만들어요.
    밀가루 반죽을 계속 치대다가 , 물에 빨래처럼 빨아서 쫀득한 껌 같은 글루텐을 만들어서 쓰기도 하고요.
    글루텐때문에 소화가 안되는 사람에겐 소용없겠지요.
    생활의 달인에 식빵의 달인편에 보니 탕종법 천연발효종만들어 쓰는 것이 나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791 저는 쿨톤일까요 웜톤일까요? 14 ㅇㅇ 2015/12/04 4,908
505790 은행권에서 안나와서 2금융 탈때.. 1 잘봐요 2015/12/04 861
505789 사워크림 대신 어떻게 하면 비슷할까요? 4 *** 2015/12/04 2,468
505788 여수게스트하우스추천좀 1 추워 2015/12/04 1,346
505787 육아도움받는분들 부러워요 7 복잡미묘 2015/12/04 1,216
505786 베스트 글 나이 44세 버스 펑펑~우리네 맞죠?? 11 제목만 봐도.. 2015/12/04 4,939
505785 일본식품 기꼬망간장 3 2015/12/04 1,668
505784 요거트 종균중에 우유에 넣고 실내에만 두면 되는 거.. 5 혹시 아시는.. 2015/12/04 1,835
505783 동양인에게 아이섀도우 3 2015/12/04 1,582
505782 동부이촌동 횟집 추천 요망 6 빵빵부 2015/12/04 2,250
505781 구립 6,7세 혼합반, 병설 6세반, 사립6세반...차이날까요?.. 11 저도 질문 2015/12/04 2,039
505780 삼성물산 구조조정 확대 20대 직원까지 사직 권고 구조조정 2015/12/04 2,954
505779 경찰 ˝日경시청 '야스쿠니 폭발 용의자 한국인' 보도 부인˝ 세우실 2015/12/04 490
505778 살면서 덩치 큰 가구는 못바꾸는 건가요? 7 .... 2015/12/04 1,330
505777 남편업소출입.. 저 이말 믿으면 또 바보되는거죠? 8 .... 2015/12/04 2,924
505776 테라로사 서종점 1 ???? 2015/12/04 1,035
505775 어제께 아치아라...보다가 눈물 줄줄 흘렸어요.. ㅠ.ㅠ 17 소녀 2015/12/04 3,691
505774 여고 남고 앞 창업 4 부릉부릉 2015/12/04 1,121
505773 부당원룸관리비 어디에상담하나요 서울살이 2015/12/04 357
505772 2800 빌려줫는데 이자는 얼마받아야 하나요 4 /// 2015/12/04 1,376
505771 음악어플 비트 이용하시는분? 1 여쭤봅니다 2015/12/04 676
505770 신은경 나오는 욕망의불꽃 다시 보는데.. 3 신은경 2015/12/04 2,194
505769 자녀가 아들만 있거나 딸만 있는 경우요~ 7 궁금했던 것.. 2015/12/04 2,491
505768 고마운 선생님 간식.... 9 간식 2015/12/04 1,431
505767 요즘 운동화 어떻게 말리세요? 14 신발.. 2015/12/04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