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말만 하는사람.

000 조회수 : 4,961
작성일 : 2015-10-19 14:29:30
제가 학원에서 만난언닌데요..
뭐든자기말만 옳다고하고 남이 뭔말을하면 '그게 아니고.'
꼭 그래요.
그리고 뭔가 물어보면 '그런 개인적인 질문을하냐고'
무안을 줘요..
이런사람 계속보자니 스트레스네요..
무시하고 말안하려니 티가나고...
IP : 211.36.xxx.3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0.19 2:32 PM (112.187.xxx.103)

    어머 제 주위에도 한명 있어요
    항상 자기말만 하고 말끊고 말하면 듣고 있다가 그게 아니라가 입에 뱄어요
    지금은 사무적인 말만하고 말도 안섞어요..
    넘 스트레스였어요

  • 2. 파워업
    '15.10.19 2:35 PM (111.118.xxx.157)

    스트레스 예요. 거리 두시는게 나아요.

  • 3. 그런사람
    '15.10.19 2:39 PM (118.42.xxx.87)

    그런사람 꼭 있죠. 거기다 무슨말을 못해요. 자기식대로 비꼬아서 듣고 해석하니 좋은 말을 해도 표정은 늘 썩소~~ 피하는게 상책이에요. 그런사람 더 가까이 지내면 이간질 하더라고요. 본인은 이간질이 아니라 하는데 남이 보면 이간질이죠. 자기식대로만 듣고 해석하려하고 본인 입맛에 맞는 소리만 듣고 그걸 여기저기 옮기고 다니니까.. 어리석고 답답하며 무섭기까지하죠.

  • 4. ...
    '15.10.19 2:46 PM (116.38.xxx.67)

    이렇게 심한사람 처음이에요..;;; 자기하고싶은말은 다하고..난거기 관심도 없는데 들어주는척 하는것도힘드네여..

  • 5. dd
    '15.10.19 2:52 PM (112.187.xxx.103)

    어디서 보니까 그런사람들이 대체로 자존심쎄고 자격지심있고 고집이 쎄대요

  • 6. 내주변에도 있는데
    '15.10.19 2:53 PM (182.224.xxx.43)

    말 들어보기도 전에
    '그게아니라'라는 말이 아주 습관이 되어 있어요.
    스트레스 받는데 뭐라 좋게 말하면 또 고집은 드럽게 세서 그냥 받아들임 되는데 너 그러면 안된다고 가르침..

  • 7. ...
    '15.10.19 3:11 PM (116.38.xxx.67)

    네 그런것 같네요.. 내가 만난 독특한 탑3 에 들거 같아요. 해외경험도 많은거 같고 몇개국어는 하면서 또 50대에 싱글이세요. 계속 여러가지 공부하시고...
    대화에 공통 분모가 없으니 좀 조심스럽더라구요..말을 말아야죠 뭐..제가 아래 연배고...

  • 8. 요새
    '15.10.19 3:14 PM (175.213.xxx.229) - 삭제된댓글

    여기저기에 서장훈 씨가 자주 나와서 보게 되는데..
    서장훈 씨도 '그게 아니고'가 습관이더라고요.
    그 점이 좀 불편하대요.

    가까운 사람 중에 그런 사람 있으면 대화가 껄끄러울 것 같아요.

  • 9. gg
    '15.10.19 3:14 PM (211.215.xxx.5) - 삭제된댓글

    못고쳐요.. 말끝마다 그건 니가 몰라서 그래.. 시누이가 그런답니다. 얼마나 잘났기에.

  • 10. ..
    '15.10.19 3:18 PM (116.38.xxx.67)

    전철에서 한번 집에 같이 오는데 자기 무슨 시험 본거며...기타 자기얘기만 하는데 고문도 그런고문이..
    대화라는데 서로 주거니 받거니 맞장구도 쳐가면서 해야하는데... 자기얘기만...
    체력도 좋으시다 했어요...
    혼자 사시니 얘기할사람 없어 저한테 다 하나 부다 했어요..

  • 11. 직장에도
    '15.10.19 3:26 PM (124.53.xxx.117)

    그런 사람이 있어요.

    영화 이야기를 해도
    본인이 재미없었으면
    세상에 재미없는 돈 아까운 영화가 되버려서..
    모두들 입 꽉..

  • 12. 서장훈표
    '15.10.19 3:29 PM (182.224.xxx.43)

    그게아니고는 아주 양반인거예요.
    제대로 듣기나해야 그게 맞는지 그게 아닌질 알지.
    아오

  • 13. ...
    '15.10.19 3:49 PM (125.129.xxx.218)

    당장 멀리하세요.
    친해져서 좋을 게 없는 사람입니다.
    행동에서 벌써 이기적인 성향이 보이잖아요.

  • 14. ...
    '15.10.19 3:52 PM (116.38.xxx.67)

    내가 내돈 내고 내밥 먹는데 그런 사람한테 시달리는거 젤 아까운거 같아요..자리를 멀리 앉아야지...참내..

  • 15. ㅇㅇㅇ
    '15.10.19 3:58 PM (219.240.xxx.37)

    멀리하는 방법 외에는 없겠죠?
    제 친구는 그게 아니고 이런 말도 안 해요.
    다른 친구가 무슨 말을 하면 무조건 자르고
    다시 자기 말.
    상대방이 하는 말에는 일절 반응도 안 보이고
    혼자만 떠들어요.
    맞장구 쳐주면 잠깐 웃다가 다시 혼자 말해요.
    아주 환장합니다.

  • 16.
    '15.10.19 4:03 PM (223.33.xxx.238)

    자기말만 하는 사람 마음에 병있어요 심약하고 예민해요

  • 17. ...
    '15.10.19 4:20 PM (194.230.xxx.208)

    전 친한언니가 그래요 자기말만..들으면서 느끼는건 그런 사람은 들어줄 줄을 몰라요 그리고 대화란게 오고가는게 있어야하는데 이건 머 라디오 듣는것 같아요 저번엔 딱 한시간 만나고 왔는데 어찌나 피곤하고 짜증이 나던지 ㅜㅜ 만나기전에 전화로 이미 다했던말 라디오처럼 그대로 한시간동안 반복하더라구요 자기가 했던말을 기억을 못하는건지...무슨 질문을 해도 제가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기저귀는 샀어? 뭐는 샀어? 이거사 저거사.. 뭐든 일방적이에요 심문하듯 하고 이 피곤한 관계를 계속 이어가야 하나 싶어요 요즘
    엔...말도 천천히 하는것도 아니고 속사포로..듣고 있다보면 혼이 빠져나가는 기분이에요

  • 18. @@@
    '15.10.19 4:41 PM (119.70.xxx.27)

    어휴~~자기가 남의말 잘 흘려들으니까, 남도 지같을줄 알고 한말 하고 또 하고~~
    목소리도 크고 앙칼지게 강조 또 강조~

  • 19. dㅇ
    '15.10.19 5:00 PM (175.196.xxx.209)

    라디오 같단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캐공감.

    라디오는 그래도 사연이나 문자에 반응이라도 해주죠..

    제가 말하고있는데도 그냥 계속 혼자 말하심..

  • 20. 만나지 마세요.
    '15.10.19 5:45 PM (112.160.xxx.226)

    물론 그 분은 그래도 앞으로 그 버릇 고치기 쉽지 않을 거에요..하지만 님 건강과 앞날을 위해서 그런분 무시하십시오.

  • 21. 당해본 사람임다
    '15.10.19 6:32 PM (218.48.xxx.160)

    언어고문, 말로 하는 고문이더군요.
    사람이 말, 특히 자기자신에 관한 말을 할 때 뇌를 관찰하면 섹스의 극치감이나 배고플 때 음식섭취할 때의 뇌상태와 아주 비슷하다고 합니다.
    자기말만 계속하는 그 사람은 겪어보니 극단적인 이기주의자더군요. 미성숙하구요 공감력 제로구요 소시오패스 기질도 보이드만요.
    한번 크게 덴 후 비슷한 낌새가 보이는 사람도 무족권 피합니다. 무족권......

  • 22. dㅇ님 ㅋㅋ
    '15.10.19 9:07 PM (194.230.xxx.208)

    글게요 ㅋ 라디오는 사연듣고 반응이라도 해주죠 ㅋㅋ듣는 재미라도 있는데 이건 머 ㅋㅋㅋ 재미도 더럽게.없고 ㅋㅋㅋ진짜 라디오라면 꺼버리고 싶네요 ㅋㅋ

  • 23. 자기 페이스가 강한 건데,,
    '15.10.20 4:00 AM (36.38.xxx.71)

    그런 사람 몇 아는데요........

    정말 하등의 장점? 득볼 거 없는 사람이예요.......

    무조건 자르세요...... 말하는 중간에 자르고 님 얘기 하고

    뭐라고 하면 코웃음치고 그런 식으로 하세요....

    무례하게 어떻게 그럴 수 있냐 하지 마시고

    님도 그렇게 하셔야 자기 하는 말 좀 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322 한쪽 무릎이 삐끗한것 처럼 걸을때 아픈데.. 무뤂팍도사 2015/10/21 765
493321 아줌마들이 하두 지난 주에 귀찮게 전화를 해서 아줌마 2015/10/21 911
493320 라디오채널 추천해주세요 2 라디오 2015/10/21 596
493319 제왕절개후 입원 혼자 가능할까요? 36 .. 2015/10/21 6,444
493318 색깔잃은 골목상권 쫒겨나는 상인들 1 홍대 2015/10/21 730
493317 출근했다는 증거는 뭐가 있을까요? 4 증거 2015/10/21 1,227
493316 서울대도 22일 한국사 국정 교과서 '집필 거부' 선언 5 그러하다~ 2015/10/21 963
493315 설탕에 절인 청귤이 산뜻하지 않아요 3 더원 2015/10/21 1,455
493314 스트레스 받으면 몸이 스물스물 아파와요 2 2015/10/21 1,064
493313 아이큐에어 250있어요.. 궁금한거 있으신 분?? 23 ... 2015/10/21 7,860
493312 친정 부모님께 섭섭해요 결혼비용 11 섭섭 2015/10/21 4,428
493311 미국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요 20 ... 2015/10/21 3,218
493310 딸 결혼 시킨 분인데 1 안내켜 2015/10/21 1,455
493309 허지웅은 보톡스 맞은 걸 후회할까요? 49 ... 2015/10/21 25,718
493308 '40 넘으면 짤리는데...' 이런말... 49 123 2015/10/21 4,936
493307 쇼팽콩쿨 우승~~ 10 조성진 피아.. 2015/10/21 2,819
493306 폭행가해자.거짓말탐지기 조사 거부 15 deliah.. 2015/10/21 3,875
493305 태블릿 아이패드와 갤탭.중 어느게.나을까요? 4 ... 2015/10/21 1,700
493304 손목과 손바닥이 아플때 쓰면 좋은 보호대 (그림 많이 그리다가 .. 3 .... 2015/10/21 1,962
493303 한국에서 영국으로 우편물 어떻게 가장 빠르게 보낼 수 있을까요?.. 4 영국 2015/10/21 669
493302 미세먼지에 대하여 7 조언 2015/10/21 1,908
493301 백화점에서 가죽자켓 얼마나 해요? 8 밥은먹었냐 2015/10/21 1,993
493300 애틋한 사람도 결국 다 잊혀지나요? 7 2015/10/21 3,434
493299 이럴때는 어떡해야하나요? 호구? 2015/10/21 435
493298 미세먼지 농도 시뮬레이션 제일 정확한 사이트에요 10 사과 2015/10/21 2,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