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이들 어릴 때 잠깐 전업하다가 다시 어찌어찌 복귀는 했는데요.
제가 하는 일이란게 계속 신규가 들어와서 어느덧 나이가 제일 많은 편에 속해요. (40대에요..)
체력도 떨어지고 일과 집 외에는 거의 자기 시간이란게 없습니다.
토요일에도 가끔 나가야하고...
하여간... 아이들 어릴 때 집에 있어보니 그 시간도 만만찮았어요.
오전에 집안일 좀 하면 바로 애들 데리러 가야하고 오고 나면 간식주고 학원 데려다주고 하면 하루가 다 가더라구요.
아마 제가 집안일을 잘 못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이제 곧 수년내로 짤리거나 제 발로 나가야할 것 같은데요.
그때쯤 되면 애들이 중학생쯤 될 것 같아요.
중학생쯤 되면 학교가 늦게 마치니까 운동도 좀 하고 집안일도 좀 천천히 하고 여유가 생기겠죠 ?
다른 생각지 않은 바쁜 일이 생길까요 ?
지금 아이들 중학생인 학부모님들 어떠신가요 ? 여전히 신경쓸게 많고 몸도 바쁘고 그런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