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동아에서 찾은 기사에 신정동 살인사건 얘기가 좀 나오네요

... 조회수 : 4,209
작성일 : 2015-10-19 05:29:49
과학수사 특집 기사인데 아주 조금이지만 신정동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네요.
경찰청에서 토론하는 장면.

http://www.donga.com/docs/magazine/print.php?mgz_part=shin&n=200509290500010

쌀포대를 쓰고 시체를 지나치게 감싸고 예우를 한 점으로 볼 때 젊은 사람의 범행은 아니리라는 얘기가 나와요. 그리고 용의자 중 누군가 우황청심환을 먹고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걸로 볼 때 당시만 해도 면식범의 소행이리라 생각했나 봅니다. 아무튼 나이 든 사람의 범행일 거라는 추론이 어제 게시판에서 본 아버지 또는 나이 든 형과 아들 또는 동생이 2인조로 저지른 범행이라는 가설에 들어맞네요. 삼십대는 납치와 살인, 나이 든 남자는 처리와 유기를 담당했을 것 같아요. 아니면 성불구인 나이 든 남자가 살인과 처리 담당이었을지도 모르고요. 노들길 사건에서도 성폭행 흔적 없이 훼손흔만 있었죠. 하지만 귀에서 타액이 검출된 걸로 봐서 성적인 동기는 분명 있었으리라 봐요. 아무튼 범인은 당시 40-50대의 성불능자가 낀 2인조가 아닐까 싶어요.
IP : 110.70.xxx.2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에서 타액과
    '15.10.19 5:31 AM (90.201.xxx.189)

    첫희생자분의 가슴에서도 물어뜯은 흔적이 발견되었죠..
    변태 성욕자이면서 성불구인.. 부자관계 혹은 형제관계의 인물들이 저지른 일이라 생각됩니다

  • 2. 그런데
    '15.10.19 5:34 AM (14.40.xxx.94)

    예우라는 표현이 역하게 들리네요.
    그 표현은 아니지 않나요?

  • 3. 우황청심환
    '15.10.19 5:38 AM (178.190.xxx.45)

    먹은게 왜 면심범이란 추론으로 번지나요?
    당시 용의자도 있었다니, 근데 왜 못 잡았을까요?

  • 4. ......
    '15.10.19 7:30 AM (115.23.xxx.191)

    제 생각은
    막노동에서 잔뼈가 굵은 불체자(조선족)같아요.
    울나라에서 오래 불체자로 생활한 중국인
    한국사람은 형제가 아니라면 남자끼리 살지 않는것으로 알아요.(개인사업장이 얻어준 기숙사개념의 방은 빼고) 외노자들 지들끼리 같이 생활 하더라구요...두서너명이 같이요.
    전 범인은 외노불체자라구 생각합니다..

  • 5. ㅠㅠ
    '15.10.19 7:53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외노자면 이미 칼 옆구리 대고 말 했을때 억양듣고 알았겠죠.도망친 여성이.

  • 6. 오잉?
    '15.10.19 8:25 AM (71.218.xxx.35)

    타액과 물린 자국의 치아대조로 과학수사할만큼은 안되나요?

  • 7. 30대조선족
    '15.10.19 8:36 AM (58.143.xxx.78)

    말투 표준어 구사 많이해요. 분간 안되죠.
    수사망 많이 좁혀졌을텐데 궁금하네요.
    현수막공장 몇 안되었을테구요.

  • 8. 2층으로 올라가지 않았다는
    '15.10.19 12:18 PM (122.37.xxx.51)

    것으로 봐서 이웃과 왕래안하고
    아무래도 신변노출이 두려운 불체자일 가능성도 있겠어요
    톱과 끈이 있었다는 증언을 봐도 그렇구요 일단 조선족 현수막업체로 좁혀지는데 수사들어가면 좋겠군요
    그래도 다급할땐 고향말투 나오잖아요

  • 9. 아뇨
    '15.10.19 2:17 PM (58.143.xxx.78)

    제가 반나절 같이 있어봤는데 그냥 경상도
    억양의 말씨비슷? 분간 안가더이다.
    이것들이 그래서 강원도니 경상도가 고향이다고
    둘러대기도 한다더군요. 전 한족들하고도 몇개월
    있어봤고 5,60대 연변말투 아는데도 당했어요.
    조선족이든 뭐든 얼른 잡혔으면 좋겠어요.
    나들목 상의 탈의된채 살기위해 도망치다 죽은
    그 이십대초반 아가씨모습이 오버랩되 죽겠어요.

  • 10. 조선족
    '15.10.19 6:42 PM (1.242.xxx.115)

    조선족 말투가 경상도쪽인것은 - 경상도와 이북말이 섞여 있는 - 경상도분들이 중국으로 많이 넘어가서
    그렇습니다.
    자금도 얼핏 들으면 이북말보다 경상도 말투가 더 느껴집니다.
    어쨌든 이분들이 지금은 자기 조국을 중국으로 알고 있다는거..
    그래서 제가 교포 아니신가요? 했더니 교포가 맞다고 해놓고 나중에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중국사람이라고
    말해요. 참 이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410 미국에서 라텍스 두 번 속았는데, 어디서 사야? (사진 있음) 3 정직라텍스 2015/12/07 1,982
506409 이 노래 제목이 뭔가요? 2 sos 2015/12/07 952
506408 쌀 수납. 어디에 어떻게 하시나요?? 8 ... 2015/12/07 2,089
506407 2580 김군사연 가슴 아파죽겠어요 10 불쌍 2015/12/07 6,394
506406 라면국물 재탕 가능한가요?? 10 라면 2015/12/06 3,634
506405 하위권인데 사교육끊고 성공하신 분 계신가요? 49 예비고1하위.. 2015/12/06 4,792
506404 학교폭력 은폐 축소에 서명 부탁드려요!! 3 단팥빵22 2015/12/06 694
506403 주말이 되면 아이와 집안을 점검하면서 모두를 갈구게(?) 돼요 49 저만그런지 2015/12/06 3,927
506402 양재역 근처 맛있는 브런치집 있을까요? 3 help 2015/12/06 2,404
506401 2580보다가 눈물 흘렸네요 47 2015/12/06 20,756
506400 아주 조금만 배부르게 먹어도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요 1 캐슈넛 2015/12/06 906
506399 남자는 여자가 자기를 사랑할때까지 사랑하고... 7 ... 2015/12/06 4,578
506398 이과생 교대 갈수 있는지요? 교대 떨어진 분들은 보통 어디로 진.. 4 ... 2015/12/06 2,115
506397 허리 아래 꼬리뼈 쪽이 살짝 끊어질듯이 싸하게 아픈분 있나요 1 2015/12/06 1,100
506396 애인있어요..김현주씨 눈 정말 아름답네요. 28 2015/12/06 12,232
506395 어깨많이 결리시고 두통자주 오는 분들 이거 되게 좋은것같아요 14 꽤 괜찮은 2015/12/06 5,212
506394 스벅에서 앱에 저장한 카드로 결제하면 언제나 엑스트라가 무료인가.. 1 아까워 2015/12/06 1,109
506393 문재인은 이제 안먹혀요 49 아..진짜 2015/12/06 2,683
506392 싱크대 급수 밸브 고치는 것 돈 많이 들까요? 3 ㅎ3 2015/12/06 1,574
506391 진언이 질투하는거.. 2 .. 2015/12/06 2,052
506390 머리에 두피각질이 뚝뚝떨어집니다 12 머리비듬 2015/12/06 4,804
506389 겨울방학 다가오니 궁금해서 여쭤봐요~~ 예비고3 2015/12/06 498
506388 중3인데 국어논술학원 보내야하나요? 4 국어 2015/12/06 2,234
506387 김빙삼옹 트윗입니다. 7 백배공감 2015/12/06 2,494
506386 낙상예방용 신발 문의드립니다 산타 2015/12/06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