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꽉 찬 냉장고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냉장고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15-10-18 22:06:31
꽉 찬 냉장고 하니 생각나서요..
가족 3인인데 냉장고가 세개인 집 있어요..

가면 항상 꽉 차 있고요..
전업주부예요.

근데 막상 보면 반찬이나 그런게 많지도 않고 버릴것도 없어요

근데 뭐하러 꽉 차있냐면..
재료를 거의 다 직접 만들어요..
된장. 고추장. 간장.
멸치도 말려야 하고.. 고춧가루. 마늘.
이런거만 해도 일단 양이 많고
김치 몇 종류..

야채.생선 과일
뭐이러면 냉장고 2개는 다 차는 거 같아요.

그냥 너무 비정상이다
호더다 이래서
생각나서 하는 말이예요.
IP : 223.62.xxx.1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8 10:08 PM (114.204.xxx.212)

    친정부모님 두분이 냉장고 3 대에요
    김치는 안담가드시고요

  • 2. ..
    '15.10.18 10:09 PM (211.178.xxx.238)

    못 말리는 주부네요.
    상상만해도 머리 아파요.

  • 3. ..
    '15.10.18 10:19 PM (180.230.xxx.83) - 삭제된댓글

    산골 오지에 사는것도 아니고
    집앞이 냉장고인데
    그때그때 사서 먹는게 제일 신선하고 맛있어요
    저도 이번에 냉동실 정리했네요

  • 4. .......
    '15.10.18 10:31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울 엄마네요 ㅎㅎㅎ
    세식구인데 냉장고 네개에요.
    큰 양문형은 아니고 일반형 3개에 김치냉장고 하나.
    도대체 뭐가 든건지 저도 궁금해요.
    특히 냉동실은 모두 비밀스런 검은 봉지에 싸여있어서 뭔지 알 길이 없네요.
    봉지 열어보기도 무서워요.

  • 5.
    '15.10.18 10:55 PM (116.125.xxx.180)

    호더가 뭐예요?

  • 6. **
    '15.10.18 11:03 PM (121.172.xxx.94)

    호더는 일종의 정신질환으로 저장강박증이라고 한대요.
    저는 반대로 뭔가 가득 차면 마음에 부담이 되어서 저장을 거의 하지 않아요.

    세식구에 237리터 일반냉장고 하나와 김치 냉장고 가장 작은 것 하나.
    그래도 세끼 반찬 해먹는데 불편하지는 않아요.
    사람마다 생활습관이 정말 다양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7. 친정집
    '15.10.18 11:15 PM (182.215.xxx.105)

    엄마 아빠 두분이서 냉장고 5대에요 ㅡㅡ
    양문형,일반형,김치냉장고,냉동고,식당에러 쓰는 대용량까지 ㅡㅡ
    더 놀라운건 친정 아버지가 냉장고를사고 그 속을 채워서 요리 해드신다는거;;엄마는 싫어하심 ㅠㅠ
    각종 고기나.집에서 왠만하면 안해먹는재료로 매일매일이 색다른 메뉴와안주의향연.....맥주나 소주 막걸리도 거의 한냉장고를차지하고요.........

  • 8. 보통
    '15.10.18 11:29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시댁이나 친정이 농사짓거나 시골이신분 그래서
    식품이 많이 올라오는 분들도 그렇게 냉장고를 많이 놓고 쓰더라구요
    본인도 그 맛을 알고 또 양도 엄청나고 믿을수있는 국산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많이 쟁여놓더라구요

    일반 가정집에서 그렇게 냉장고를 쓸일이 없죠 그정도로 쟁일 물건도 없구요

  • 9. .......
    '15.10.19 7:12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돌아가신 시어머니집 냉장고가 네 대였어요
    시골에서 혼자 살았는데 하루 두 끼 먹으면 많이 먹는 편이었는데 그나마 한 끼는
    항상 경로당에서 할머니들이랑 같이 먹고 집에서는 한 끼 먹을까 말까였는데 그것도
    국이나 물에 말아서 김치 한 가지만 해서 드셨는데 일 년에 두 번 명절날 가서 냉장고 열어보면
    다 유통기한 지난거나 오래 되어서 냄새나서 먹기 괴로운거 투성이였어요.
    ㅋ.돌아기시고 난 뒤 홀로 된 남편의 큰 형이 네 대의 냉장고에 들어 있는거 처리하는라 너무 힘들었다고
    하면서 어찌나 짜증을 내던지

  • 10. 제 시댁도
    '15.10.20 3:41 AM (122.42.xxx.166)

    김냉 두대에 빌트인냉장고 걍 냉장고 2대까지...
    먹을거 좀 가져가도 넣을 곳이 없어요.
    어디다 넣을까요 하면, 내가 나중에 넣을테니 그냥 식탁에 올려놔라~
    블루베리 좀 샀는데 나눠먹어요 하면 우리두 있다 어딨는진 모르지만 깔깔깔.
    답 없어요.

  • 11. 전체
    '15.11.16 12:09 AM (175.117.xxx.60)

    헉....저도 별 두 개 님처럼 뭐가 가득 차면 가슴이 답답하고 울화가 치밀고 짜증이 나더라고요.물건이고 오래 저장해뒀던 음식이고 엄청나게 내다 버렸는데 지금도 물건은 버릴 것들이 많아요.냉동고도 하나 처분했는데 아무 불편없어요.김냉은 한쪽 정리하고 전원 껐네요..김장김치도 가득가득 많이 채워 보관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조금씩 해먹고 그때그때 담가먹고 그러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739 청와대 수석이 최몽룡 교수에 전화 걸어..기자회견 종용 의혹 1 명백한개입 2015/11/05 928
497738 중3남아 진로고민 ㅠㅠ 5 ... 2015/11/05 1,354
497737 아기가 마실 사과쥬스100%추천해주세요 아님 다른 음료? 5 지젤 2015/11/05 1,032
497736 잠수이별 억울하고 아픈 기억은 그냥 묻고 사는 거죠? 1 {{{{}.. 2015/11/05 2,028
497735 우울한게 티나는 얼굴은 어떻게 해야 고쳐질까요? 7 ... 2015/11/05 2,575
497734 인구조사 거부도 되나요? 11 궁금이 2015/11/05 4,387
497733 두아파트중 어디가 더 좋을까요? 7 어느곳 2015/11/05 1,247
497732 머리 밝게 염색하고 싶어요. 염색 2015/11/05 930
497731 서울 토박이는 서울태생이라 좋은가요? 19 .. 2015/11/05 2,641
497730 20년된 아파트 싱크대 교체 칼라조합 어떤게 이쁠까요? 14 칼라 2015/11/05 2,135
497729 제주도 감귤 궁금 2015/11/05 909
497728 괌이나 사이판에서 애들 학교보내보신분 계세요? 2 유학 2015/11/05 1,887
497727 원고지 15매면 A4 용지로 몇 매인가요? 4 이런, 무식.. 2015/11/05 7,656
497726 대전 치과 양심적인곳 추천 좀 부탁합니다 1 아픈이 2015/11/05 1,710
497725 욕나오는 구남친 3 그새끼 2015/11/05 2,039
497724 맘스*치 싸이버거 소스요~ 9 2015/11/05 4,924
497723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19 싱글이 2015/11/05 1,747
497722 이대생들 대통령 방문 관련 "총장, 공개사과 해라&qu.. 2 샬랄라 2015/11/05 1,126
497721 책이 많으니 먼지쌓이고 종이 누래져요 ㅜㅜ 4 고민 2015/11/05 1,612
497720 토플이 중고딩때 100점 넘는 경우는 3 ㅇㅇ 2015/11/05 1,617
497719 한겨울에 꽃 피는 꿈 무슨 꿈일까요? 4 ... 2015/11/05 1,075
497718 교정 후 하악 유지장치... 많이 불편한가요??? _ 경험담이.. 3 늦은 나이에.. 2015/11/05 2,357
497717 제가 예민한걸까요? 5 고민 2015/11/05 1,396
497716 엄마들은 2 대부분의 2015/11/05 860
497715 기업 심각한 위기 82% 위기아니다 0% 1 뭥미? 2015/11/05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