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풍있는 사람 계속 보기가 넘 괴롭네요.

조회수 : 2,108
작성일 : 2015-10-18 12:13:01
자주 모이는 모임의 일원이에요.
다들 고만고만한 형편과 고민을 나누며 서로 위로하고 기뻐해주는 관계고 저도 계속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 모임이 또래보다 다섯살 정도 아래인 젊은 엄마가
조인을 했는데 꾸준히 시댁 경제력 얘기를 합니다.
사실 저희 중에 가장 어리니 보이는 것만 보면 가장 경제적으로는 못하고 서로 밥도 사주고 초대도 하는 사이인데 이집에 가면 늘 배고프고 인색한 느낌을 받고 있었어요.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시댁 자랑이
사실과 다름을 알게 되었고 저만 알아요.
사람은 참 얌전하고 성실 모범적인데 지나치게 돈에 가치를 둔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뭐 그래도 괜찮아요. 근데 꾸준히 거짓으로 자랑하니 들어주기가 괴로워요 .
그냥 임금님귀당나귀 귀다 하는 심정으로 올려봅니다
IP : 114.206.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워업
    '15.10.18 12:59 PM (111.118.xxx.157)

    제 주변에도 그런사람 있어요. 저도 첨엔 스트레스 받았지만 지금은 그러려니 흘러듣게되요~~

  • 2. 누구냐넌
    '15.10.18 1:12 PM (220.77.xxx.190)

    젊은사람이 참 안됬네요
    측은지심으로 이해해요

  • 3.
    '15.10.18 1:52 PM (114.206.xxx.113)

    윗님 내공 대단하시네요.
    저는 거짓 리액션 못하겠어서 못들은척 말섞는 것도
    줄였더니 어휴 불편해 죽겠어요.

  • 4. 누구냐넌
    '15.10.18 2:09 PM (220.77.xxx.190)

    내공이 대단한것이아니라
    그렇게 이해하지않으면 도저히 볼수가 없단뜻이에요
    원글님 불편해죽겠다면서요
    내가 왜 그여자의허풍에 불편해야해요?

  • 5.
    '15.10.18 8:02 PM (111.118.xxx.90)

    저도..

    개똥도 약에 쓸데가 있다고 해서 알고지내긴하는데

    남편하는말이

    개똥묵히다가 너한테도 냄새난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 6. .....
    '15.10.18 8:39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저의 수많은 단점 중에 하나가 저런 허세를 무심히 못넘기고 좀
    심각하게 생각하는거에요.
    그래서 이제는 제가 괴로워서 저런 사람과의 만남을 억지로라도 줄이려고 노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206 1월에 친구와 스페인 갈까합니다. 계획을 어떻게 짜야 할까요? 11 여정 2015/10/28 1,751
495205 미드 'the affair' 보신분 4 ... 2015/10/28 1,962
495204 아으.. 버버리 패딩 스타일 홈쇼핑 상품 매진됐네요. 가격 올려.. 5 무지개 2015/10/28 4,659
495203 7살아이 할로윈 의상 꼭 필요할까요? 고민이에요....--; 26 둥둥 2015/10/28 2,875
495202 보험사 등 회사에서 교육기관 방문 안전교육 2 민들레 하나.. 2015/10/28 1,077
495201 떡볶이를 못끊겠어요 28 ㅜ~ 2015/10/28 5,651
495200 아빠를 부탁해가 아니라 내 자식을 부탁해 프로였나봐요~~ 13 ㅎㅎ 2015/10/28 4,405
495199 김치 담근지 이틀 됐는데 전혀 익는 기미가 안보여요. 2 ... 2015/10/28 1,237
495198 애들 키 크게 하려면 뭘 먹여야.. 17 ... 2015/10/28 4,747
495197 혹시 이알 드라마 시즌 다 보신분 계실까요 9 이알러버 2015/10/28 1,128
495196 수면시간이 몇시간이나 되세요? 49 40대중반 2015/10/28 2,395
495195 어제 오늘 알바들 단기 휴가인것 같아요 2 맞나요? 2015/10/28 1,175
495194 아르바이트 임금에 대한 상담입니다...ㅠㅠ 2 알바비 2015/10/28 1,124
495193 서울대 교수 382명 '교과서 국정화 철회' 요구 성명 13 dd 2015/10/28 2,006
495192 청주에서 안양까지 통근.. 가능할까요? 13 ........ 2015/10/28 2,092
495191 KBS 새 노조, ‘고대영 검증단’ 구성… 제보 받는다 1 샬랄라 2015/10/28 717
495190 가리모쿠 쇼파 어떤가요? 1 ... 2015/10/28 2,558
495189 중2아들 학원안다니고 1년정도 수학선행중인데요 3 학원을 보내.. 2015/10/28 2,021
495188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2 뇌가궁금 2015/10/28 998
495187 등산 다니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7 겨울용 2015/10/28 2,374
495186 모두가 별로라는 남자와 헤어졌는데.. 왜 이렇게 힘들까요? 7 ㅎㅎ 2015/10/28 3,693
495185 어제 4시 상황실 사건반장 보고 1 ... 2015/10/28 1,060
495184 전부 확장된 집이라... 2 새옹 2015/10/28 1,849
495183 점심얻어 먹고 난후 17 bb 2015/10/28 8,287
495182 문재인 ˝김무성 '헬조선 발언' 경악..절망스럽다˝ 外 9 세우실 2015/10/28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