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엔 없고 배, 가슴, 엉덩이 허리 경계선부분, 허벅지에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아프거나 하진 않아요. 만지면 살짝 아파요. 왕여드름 만지면 아프듯이...
수포도 아직은 안생겼고요. 몸이 아픈 증상도 없어요.
수두가 아닐수도 있을까요?
주말이라 병원가기도 애매하고 난감하네요.ㅜㅜ
약이라도 사먹어야 할까요?
살짝 하고 지나가는거여요.
문제는 면역이 약하신거네요.
수두바이러스와 대상포진바이러스가 같다고 들었어요.
저도 처음 배꼽 약간 밑에 두개나더니 점점 온몸으로 번졌어요.
열도 많이 났어요. 몇개날때는 열안나다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마어마하게 날때 열도 높았어요. 제 인생 통털어 수두가 제일 무서웠어요.
저 수두걸렸을때 수포생기기전 열이 엄청나게 났어요.. 그리고 정신차리니 열꽃(수포)이 온 몸에 확 생기더라구요... 수두면 무조건 빨리 병원가야 해요.
저희집 40대 남편 작년에 수두왔었는데 발열 심하면서 발진이 순식간에 퍼졌어요. 성인이라 홍역인지 수두인지 검사해서 정확한 진단은 몇일 후 나왔구요. 전염병은 종합병원 가도 우선적으로 진료 봐주니 의심되면 당장 응급실이라도 가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