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우리나라 해물탕이랑 비슷한 맛인지..
궁금해요.
우리나라 해물탕이랑 비슷한 맛인지..
비슷할 수도 있지만 아주 다른 맛이기도 해요.
먹어보지 않아 알지 못하는 맛을 설명하고 또 이해하기는 참 힘들어요. ㅜㅜ
어제 부이야베스 만든거 남았는데 좀 드릴까요? ㅎ
해물탕 비슷하다는 건 간단 레시피로 만든거고
정통 레시피로 만든건 해물탕과는 많이 달라요
아니예요. 당연 다른 맛이죠. 해물탕은 맵고 얼큰하고 고춧가루 마늘 등이 양념이지만 부야베스는 생선과 해산물을 뭉근하게 오래 끓인 겁니다. 당연히 매운 맛은 있을 수가 없구요. 이것도 식당마다 좀 다른 것 같은데 제가 갔던 집은 어떤 곳은 토마토 소스를 넣어서 색은 붉었지만 신선한 해산물에서 우러나는 단맛이 났구요. 어떤 집은 사프란을 넣었으려나 노란 색이 났어요. 위에다 마요네즈를 얹어주는 집도 있었는데 그건 좀 그렇더라구요. 스테이크나 기름기, 버터 치즈 범벅인 음식을 먹다가 스프도 그립고, 기름기 좀 덜한 음식 생각날 때 먹긴 하지만 가격도 성능 대비 너무 비싼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그리 환상을 가질 만한 맛은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도 팔아요 (물론 우리나라화 된 맛이지만...)
한 번 드셔 보세요
제가 먹은 건 토마토쏘스로 해서 이탈리아 음식 같았어요
제 친구는 프랑스가서 직접 먹었는데 넘 안맞았대요
비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