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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금한 이야기y -용인 초등생 벽돌사건

상식이통하는... 조회수 : 8,020
작성일 : 2015-10-17 22:00:30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21014

전 이번일이 무서운게
쟤네가 사람을 꼭 죽일려는 의도도 없었고 해하지 않으려는
생각도 없었고
그저 죽거나 말거나
한번 던져보고 죽으면 그만.. 이런 마음이 느껴져서 더 무서워요
꼭 죽여야겠다 이런것도 아니고
내 재미 위해서 죽을수도 있지만 죽거나 말거나~
너무 무섭지 않나요?
생명경시 사상이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고양이 딱히 좋지도 싫지도 않은데
딱한번 삐쩍마른 고양이 마주쳐서 멸치대가리만 떼서 주고온적 있는데 저도 그때 사고났음 졸지에 캣맘으로 불렸겠죠
생명에 대해 측은지심이 없는 사람들이 무서워요
집조차 이제 안도감을 가지고 드나들수 없다니...
이번건은 돌던진 사람이 처음부터 발견된게 아니라서
더 이슈화 된건데 아파트에서 돌던져서 사람죽은 사건은 꾸준히
있어왔고 대부분 초등생들이었는데
모방범죄 걱정 안할수가 없어요
그것도 애들이 40분간이나 지켜보다 사람있는곳으로 지붕까지 건너서 던진걸보니...
고양이 좋아하지도 않으셨다던데 새끼낳고 죽어가는 어미고양이
엄마의 마음으로 밥주신것 같은데.. 따듯하고 평범하던 이웃이
졸지에 비명횡사하고 졸지에 캣맘이 되어 비난받고...
유가족들이 얼마나 비통하고 황당할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뭔가를 혐오하는 사람들이 더 기세등등한 세상을 아이들에게
물려주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IP : 223.62.xxx.10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7 10:04 PM (118.176.xxx.202)

    벽돌 던진 초딩들 제대로 혼내주고
    이번일로 촉법소년 나이 낮춰졌으면 좋겠어요

    그렇지 않고
    조용히 넘어가면
    사고당하신분들이 너무 억울해요.

  • 2. 글쎄요
    '15.10.17 10:12 PM (223.62.xxx.68)

    현실적으론 처벌 방법이 없고
    민사 소송해서 등골 휠정도로 보상받는 수밖에 없는데
    가정주부라 보상금도 얼마 안될거라네요
    사회적으로 지탄해서
    사회적 책임감 무게를 느끼게 할 방법외엔 없어요
    그래봤자 이사가고 개명하고 어디선가 잘 살겠죠
    죽은 사람만 불쌍해요..

  • 3. 놀라운건
    '15.10.17 10:15 PM (223.62.xxx.68)

    고양이가 싫어서 가해학생 편드는 사람들이 있다는거...
    사람이 죽었는데도 저러고있네요

  • 4. 자머
    '15.10.17 10:15 PM (61.101.xxx.135)

    애들이 엘베타고 올라갈 때 이미 그 장소에 사람있는걸 보고 올라간건가요?
    밑에 사람이 있는거 알면서도 일부러 그 자리로 가서 벽돌을 던진건지... 밑을 보지도 않고 무작정 던진건지...
    정말로 못된아이들 많네요.

  • 5. ..
    '15.10.17 10:18 PM (58.140.xxx.79)

    사람 놀라는거 보고싶어서 그 높은 데서 그 무겁고 딱딱한 걸 던져서 결국 사람 죽고 중상 입은 사건에 대해
    운이 없었다, 애들은 그게 사람 크게 다치게 하거나 죽게 한다는거 모를 수 있다,
    그 높은 데서 사람 맞추기 얼마나 힘든데 설마 맞을 줄 몰랐겠지 고의는 아니었을거다,
    재미 장난으로 한건데 운이 나빠 참극이 발생했다, 애들의 실수에 의한 사고다,
    나도 어릴때 뭐 던져봤는데 애들은 원래 그렇다..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보면
    정말 이해가 안가고 화가 솟구치네요

  • 6. 옥상에
    '15.10.17 10:18 PM (223.62.xxx.68)

    40분간이나 있었대요. 사람보고 6라인쪽으로 이동한것 같아요. 그냥 던졌으면 화단에 떨어졌고 아무도 안죽었는데 사람보고 힘껏 던진게 맞는것같아요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487809&cpage=...

  • 7. ,,,
    '15.10.17 10:20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옥상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했었죠.

    아래 사람있는거보고 맞추려고 움직인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보장도 전혀 없어서

    막연히 철없어서로 포장하면서
    맞출 의도가 없었다고 보기는 힘들어요.

  • 8. 소름끼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15.10.17 10:23 PM (123.111.xxx.250)

    고양이가 싫어서 가해학생 편드는 사람들이 있다는거...
    사람이 죽었는데도 저러고있네요222222

    이런 사람들 보면서 사람이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라는거 실감했고.
    자신의 불만을 표출하기위해 살인도 용인되는 그 이기심에 소름 돋았어요.

  • 9. 영악
    '15.10.17 10:24 PM (223.62.xxx.68)

    지가 벽돌은 던진건 맞는데 사람이 죽은 벽돌은 지가 던진 벽돌이 아니라고 우기다 거짓말탐지기 조사한다니 지가 던진거라고 실토했대요..
    이런애를 몰라서 그랬다고 순진하게 봐주기는 힘드네요
    하긴 평범한 애가 아파트 지붕을 기어다니겠나요
    벽돌들고..

  • 10. ...
    '15.10.17 10:30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평범한 애면 사고나고 범인찾느라 난리났는데
    일주일이나 입다물고 있다가
    경찰 들이닥치니까 그제서야 낙하실험이라고 안해요

    벽돌에 사람맞은거 보고 놀래서 울고 엄마아빠부터 부르죠

    쟤... 절대 정상 아니예요.

    낙하실험이랬다가 장난치다 그런거라고 말 바꿨잖아요.

  • 11. ...
    '15.10.17 10:31 P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처벌도 안된다,신상 공개도 안된다..
    4학년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전학오는 아이 잘 살펴 보셔야 겠어요.
    벌레보듯 다들 피할테니 외국으로 도망갈수도 있겠군요.

  • 12. ㅇㅇ
    '15.10.17 10:43 PM (115.161.xxx.16)

    방송 초반에 실수로 떨어졌으면, 그냥 일직선인데, 누가 고의로 던지거다 라고 나왔지요.
    진짜 무서운 애들이에요.
    라인도 다르게 해서 올라갔다가 들킬까봐 다른 라인으로 내려오는 잔머리까지

  • 13. 너무 공감
    '15.10.17 10:45 PM (119.104.xxx.117)

    딱한번 삐쩍마른 고양이 마주쳐서 멸치대가리만 떼서 주고온적 있는데 저도 그때 사고났음 졸지에 캣맘으로 불렸겠죠

    >>>>>>
    생각하면 정말 무섭네요
    마른하늘에 날벼락 벽돌 맞아 유언도 못 남기고
    비명횡사한것도 억울한데
    그걸 밝혀주기는커녕
    죽어서도 오해받고 이중욕먹고 참...이런 원통할데가

    길가다 고양이는커녕 참새도 못 쳐다보겠어요..썩을 언론들 때문에

  • 14. ...
    '15.10.17 10:46 PM (59.6.xxx.173) - 삭제된댓글

    어떤 기사 보니까 낙하 지점 옥상에는 돌 던진 애 혼자만 건너 갔다고 하네요. 적어도 던지는 당시엔 사람이 있는걸 몰랐겠지 생각하고 싶었는데 정말 보통 대담한 애가 아니네요. 이런 애들이 자기의 욕구나 분노를 해소하기 위해 대담한 짓을 서슴지 않는 어른이 되는거겠죠..

  • 15. 그러게요
    '15.10.17 10:49 PM (223.62.xxx.68) - 삭제된댓글

    싸이코패스도 다들 어린시절은 있었겠죠..
    낙하실험인줄 알았으면 차라리 편했을텐데.. 알수록 섬뜩해요

  • 16. 그러게요
    '15.10.17 10:50 PM (223.62.xxx.68)

    싸이코패스에게도 어린시절은 있었겠죠..
    낙하실험인줄 알았으면 차라리 편했을텐데.. 알수록 섬뜩해요

  • 17. ...
    '15.10.17 10:57 PM (39.121.xxx.103)

    사이코패스는 타고나는거에요..세계 최연소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가 8세 소녀였고
    친구들 유인해서 살해했죠. 동네가 살인사건으로 발칵 뒤집어졌을때 계속 연기해왔었고.

  • 18. ...
    '15.10.17 11:01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싸이코패스는
    사회적으로 만들어질수도 있어요.

    타고나는거 아니예요.

  • 19. ..
    '15.10.17 11:05 PM (14.32.xxx.51)

    고양이 좋아하지도 않으셨다던데 새끼낳고 죽어가는 어미고양이 
    엄마의 마음으로 밥주신것 같은데.. 따듯하고 평범하던 이웃이 
    졸지에 비명횡사하고 졸지에 캣맘이 되어 비난받고... 
    유가족들이 얼마나 비통하고 황당할지... 2222

    원글님도 짚어주셨듯이 이부분도 참 안타까운 것 같아요. 피해자가 비난받는 상황.. 저는 솔직히 고양이는 절대 키우고 싶지 않은 사람이지만, 오며가며 본 새끼 낳은 고양이가 안좋은 상황 혹은 관심을 요하는 상황에 처해있다면 충분히 관심가질 것같은데 .. 그러다가 누가 내게 벽돌을 집어던졌는데 비난은 내게 쏠린다? 참.. 유가족은 어찌나 억울할까요. 저도 사건 초반엔 기사 보고선 피해자분이 주민분들과 다툼있을만큼 열정적인 고양이 애호가이신줄... ㅠㅠ

  • 20. 맞아요
    '15.10.17 11:07 PM (223.62.xxx.68)

    싸이코패스가 커서 생기는게 아니라서 그들도 어린시절이 있으니 저 애도 검사해봐야한다 생각해요.
    보통 아파트 투척사건 애들은 베란다나 던지기 쉬운곳에서 사람을 향해서가 아니라 그냥 땅에 던진걸 지나가는 사람이 맞은 경우가 많은데..
    저 애는 사람이 있는 라인으로 지붕까지 기어서 옮긴거잖아요.
    일반 투척 사건과 너무 달라요

  • 21. ㅜㅜ
    '15.10.17 11:08 PM (223.62.xxx.68)

    아파트서 뭔갈 던지는 애들도 엄청난 잘못이지만 저 애랑은 차원이 다르단 느낌이예요..

  • 22. ...
    '15.10.17 11:08 PM (39.121.xxx.103)

    소시오패스가 사회적으로 만들어지는거에요.
    사이코패스는 타고나는거구요.

  • 23. 뇌구조
    '15.10.17 11:10 PM (223.62.xxx.68)

    싸이코패스는 뇌구조가 다른걸로 알아요. 타고난 성향이 강하죠..

  • 24. .............
    '15.10.17 11:12 PM (218.50.xxx.146)

    지인의 아이도 다음달 이사가기로 되어있는데 하필 학년도 4학년.
    전국의 수많은 4학년 남자아이들이 오해를 받을수도 있는 상황이네요.
    에휴..

  • 25. ...
    '15.10.17 11:18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싸이코패스의 전두엽 기능이 일반인보다 떨어지기는 해도
    그게 무조건 타고나는것만은 아니예요.

    자라나면서 환경에 따라 만들어지기도 하는거예요.

  • 26. 화나요
    '15.10.17 11:30 PM (14.41.xxx.81)

    이번 사건 정말 화가 나요
    피해자 보호도 못하는 나라가 가해자 인권은 이렇게 챙겨주고
    죽은 사람만 너무 억울해요 정말
    그 살인자 얼굴 보고 싶어요 신상공개 누가 좀 해주세요

  • 27. 소시오패스가
    '15.10.17 11:40 PM (211.202.xxx.240)

    후천적이냐 선천적인거냐 논란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둘 다 작용한다고 보는게 중론이예요.
    그러니까 선천적 요인이라는 바탕이 있어야 하는거죠 우선은.
    그러한 선천적 원인과 환경적 요인이 만나 나타나는 것이구요,
    주로 청소년기 이후에 발생한다고 하는데 18세 이전에는 품행장애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 28. 888
    '15.10.17 11:44 PM (112.149.xxx.152)

    정확히.낙하하는 6지점에는 가해자가 있었구요..그 옆에 2미터 정도 떨어진곳에 두명이 더 있었어요.그런데 두명 중 한명이..사람있었던거 알았다고 했어요.그리고 가해자가 돌 던지고 비명소리 났을 때..가해자도 그 소리 들었다고 두명 중 한명이 말했어요.

  • 29. ....
    '15.10.17 11:52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저 씨발놈 애미에비는 직업이 뭔가요?


    자식 ㅈ 같이 키윘네

  • 30. ....
    '15.10.17 11:52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유전자는 못속이는데

  • 31. ....
    '15.10.17 11:53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저 씨발놈 애미애비는 직업이 뭐하는 연놈들인가요

    욕이 절로 나오네

    그냥 처잡아 사형시켜야 피해자가 안나오는데

  • 32. ....
    '15.10.17 11:58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저집 못팔게 전재산 일단 가압류부터 걸어놔야 하는데..


    누가 슬픔으로 정신못차리는 피해자 유족들좀 도와주면 좋겠어요.
    변호인 협회라던지. 단체에서라도..

    본래피해자는 슬픔으로 정신못차릴동안 가해자는 도망간 구멍파놓거든요

    악의축이 괜히 악의축이 아닙니다.

    저분들 돈땜에 그러는게 아니고 사회정의를 위해서도 꼭
    위자료 청구 엄청나게 해야합니다.

    손쓰기전에 변호인들이좀 도와주면 좋겠어요

  • 33. ..
    '15.10.17 11:59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그럼 혹시 103호 인가요

    저집 매물나왔는지 알아볼 수 있겠군요

  • 34. ..
    '15.10.18 12:00 A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법이 처벌못하면 사회적으로 처벌받아야죠.

    네티즌수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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