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충이도 아니고 짜증나 죽겠네요..

.. 조회수 : 2,671
작성일 : 2015-10-17 19:48:44
집이 안팔려서 여기저기 부동산 좀 돌아다니다
집팔리면 어딜사라는 부동산 얘기듣다 좀 늦어졌어요.

그런데 계속 전화하며 어디냐? 배고프다..
부동산 아저씨가 친절하게 이것저것 다 말해주셔서 고맙더라구요.
6시도 안되서 배고프다며 전화해서 큰소리로 찾아대고 신경질부리고..

평상시에도 배고픈거 못 참아해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에요.
배꼽시계 딱딱맞춰 차리다가 사람이라 어쩔수 없을때도 있잖아요.
그때마다 짜증내고 애들앞에서 울그락불그락..진짜 스트레스네요..
밥못먹다 죽은귀신이 붙었나 왜그리 밥밥 거리는지..
집이 한두푼도 아니고 쉽게 결정하는것도 아닌데 이런날 꼭 그래야 하는건지..자기가 알아보던가..
해보라 하니 결정도 못 내리고 니가 알아서해라..
진짜 맞추며 살기 힘드네요..
IP : 118.36.xxx.2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7 8:08 PM (114.204.xxx.212)

    그러게요 남자들은 왜그런지..
    백고프면 찾아먹던지 사먹던지 하지
    아내 없으면 긂어죽겠어요

  • 2. ..
    '15.10.17 8:11 PM (118.36.xxx.221)

    그러게요..한끼굶는다고 죽는거 아닐텐데..
    살자고 먹는건지 먹으려고 사는건지..
    전 살기위해 먹는사람이라 더 안맞네요.

  • 3. ++
    '15.10.17 8:16 PM (118.139.xxx.118)

    손이 없나 발이 없나...
    원글님......힘들겠어요....

  • 4. 저라면
    '15.10.17 8:28 PM (211.202.xxx.240)

    확 뒤집어 버림.
    저렇게 된게 여지껏 다 맞춰주니 당연한 듯 그러는거예요.

  • 5. ㅇㅇ
    '15.10.17 8:43 PM (180.224.xxx.103)

    때 놓치면 배고파 한다고 딱딱 맞춰주고 좀 늦으면 미안해 하니까 더 의기양양해 하더라구요
    때 좀 늦을 수도 있고 아내가 못챙겨주면 자기가 시켜먹던지 라면끓여먹던지 해야 한다고 인지해야해요
    어린애도 아니고 손발 못쓰는 것도 아니고 아니면 아내를 하인으로 생각하는 건지
    왜 밥밥 거리며 챙겨달라고 스스로 바보 짓들 하는지 모르겠어요

  • 6. ..
    '15.10.17 9:09 PM (118.36.xxx.221)

    맞아요..딱딱 맞추려 노력하고 못한날은 미안해하고..
    결국 제가 그리 만들었나봐요..이제와 고치기도 힘들테고..

  • 7. 11
    '15.10.17 9:25 PM (183.96.xxx.241)

    아 답답해요... 힘들어서 어떻게 사셨어요..... 앞오론 또.....

  • 8. 에효
    '15.10.17 9:27 PM (112.149.xxx.88)

    아내가 무슨 식모도 아니고..
    마누라가 다른 일이 좀 있으면 스스로 해결할 줄도 모르나요.. 교육을 어떻게 받았기에...

  • 9.
    '15.10.17 10:27 PM (115.137.xxx.76)

    님이 하기 나름이에요
    저희 아버지도 몇년에 한번 라면 스스로 끓여먹을까말까해요 .이제와서 고치기 힘들다고 생각하시면 평생 그러고 사셔야져뭐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243 몇일전 벌어진 이 레진치료 문의했었는데요 2 레진 2016/01/12 1,380
517242 층간소음때문에 미치겠네요 2 .. 2016/01/12 1,076
517241 순환운동 (커브*) 궁금해요 3 자세 2016/01/12 1,504
517240 썰전 녹화현장이래요 ㅋㅋㅋ 16 ... 2016/01/12 9,049
517239 50대 아줌마는 중2병 걸린애들하고 막상막하? 8 50대 아줌.. 2016/01/12 3,739
517238 다음 생에는 성보라 같은 여성으로 살고 싶네요 10 똑똑하게 2016/01/12 2,519
517237 행운의 편지받으면 어떠세요? 20 ~~ 2016/01/12 1,380
517236 권은희 의원에게 보내는 공개장 / 백무현 16 2016/01/12 2,053
517235 직장 다니는데 외로워요 2 힘내자 2016/01/12 1,767
517234 우표가 많은데 처분할데 있을까요? 4 처치곤란 2016/01/12 1,275
517233 베스트 보고 잘난와이프라고요? 4 그래봐야 2016/01/12 1,125
517232 화물차 들고·불도 끄고…초인(超人)이 된 소녀 1 사랑의 힘 .. 2016/01/12 699
517231 김광진의원 보니까 더민주당 꼬라쥐를 알겠네요. 18 .... 2016/01/12 2,230
517230 중학교 바로옆에았는 아파트 어때요? 5 아파트 2016/01/12 1,542
517229 이사와서 진짜 황당하고 무례한 경험을했어요 48 근데 2016/01/12 19,591
517228 블루래빗 전집 살만한가요? 4 가자 2016/01/12 2,795
517227 학과선택문제 고민입니다 2 정시생 2016/01/12 955
517226 형입던 교복있는데, 새로 사주시나요? 6 형제맘 2016/01/12 1,529
517225 여러분들, 가훈은 뭐예요? 5 가훈 2016/01/12 636
517224 부동산 돈잘벌텐데 직원들은 왜그리 촌스럽나요? 8 강남송파 2016/01/12 4,291
517223 코스트코 푸드코트 치킨샐러드 드레싱 뭔지 아세요??? 7 원글 2016/01/12 2,514
517222 눈두덩이가 벌에 쏘인 듯이 퉁퉁 부어요 4 멘토스 2016/01/12 1,289
517221 오늘 완전 핫한 것들!! 미샤 / 중고폰 / 응팔 1 차차 2016/01/12 1,498
517220 유일호.. 배우자는 사실상 신용불량자..자녀는 과소비벽 3 최경환후임 2016/01/12 3,143
517219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2 세우실 2016/01/12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