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충이도 아니고 짜증나 죽겠네요..

.. 조회수 : 2,653
작성일 : 2015-10-17 19:48:44
집이 안팔려서 여기저기 부동산 좀 돌아다니다
집팔리면 어딜사라는 부동산 얘기듣다 좀 늦어졌어요.

그런데 계속 전화하며 어디냐? 배고프다..
부동산 아저씨가 친절하게 이것저것 다 말해주셔서 고맙더라구요.
6시도 안되서 배고프다며 전화해서 큰소리로 찾아대고 신경질부리고..

평상시에도 배고픈거 못 참아해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에요.
배꼽시계 딱딱맞춰 차리다가 사람이라 어쩔수 없을때도 있잖아요.
그때마다 짜증내고 애들앞에서 울그락불그락..진짜 스트레스네요..
밥못먹다 죽은귀신이 붙었나 왜그리 밥밥 거리는지..
집이 한두푼도 아니고 쉽게 결정하는것도 아닌데 이런날 꼭 그래야 하는건지..자기가 알아보던가..
해보라 하니 결정도 못 내리고 니가 알아서해라..
진짜 맞추며 살기 힘드네요..
IP : 118.36.xxx.2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7 8:08 PM (114.204.xxx.212)

    그러게요 남자들은 왜그런지..
    백고프면 찾아먹던지 사먹던지 하지
    아내 없으면 긂어죽겠어요

  • 2. ..
    '15.10.17 8:11 PM (118.36.xxx.221)

    그러게요..한끼굶는다고 죽는거 아닐텐데..
    살자고 먹는건지 먹으려고 사는건지..
    전 살기위해 먹는사람이라 더 안맞네요.

  • 3. ++
    '15.10.17 8:16 PM (118.139.xxx.118)

    손이 없나 발이 없나...
    원글님......힘들겠어요....

  • 4. 저라면
    '15.10.17 8:28 PM (211.202.xxx.240)

    확 뒤집어 버림.
    저렇게 된게 여지껏 다 맞춰주니 당연한 듯 그러는거예요.

  • 5. ㅇㅇ
    '15.10.17 8:43 PM (180.224.xxx.103)

    때 놓치면 배고파 한다고 딱딱 맞춰주고 좀 늦으면 미안해 하니까 더 의기양양해 하더라구요
    때 좀 늦을 수도 있고 아내가 못챙겨주면 자기가 시켜먹던지 라면끓여먹던지 해야 한다고 인지해야해요
    어린애도 아니고 손발 못쓰는 것도 아니고 아니면 아내를 하인으로 생각하는 건지
    왜 밥밥 거리며 챙겨달라고 스스로 바보 짓들 하는지 모르겠어요

  • 6. ..
    '15.10.17 9:09 PM (118.36.xxx.221)

    맞아요..딱딱 맞추려 노력하고 못한날은 미안해하고..
    결국 제가 그리 만들었나봐요..이제와 고치기도 힘들테고..

  • 7. 11
    '15.10.17 9:25 PM (183.96.xxx.241)

    아 답답해요... 힘들어서 어떻게 사셨어요..... 앞오론 또.....

  • 8. 에효
    '15.10.17 9:27 PM (112.149.xxx.88)

    아내가 무슨 식모도 아니고..
    마누라가 다른 일이 좀 있으면 스스로 해결할 줄도 모르나요.. 교육을 어떻게 받았기에...

  • 9.
    '15.10.17 10:27 PM (115.137.xxx.76)

    님이 하기 나름이에요
    저희 아버지도 몇년에 한번 라면 스스로 끓여먹을까말까해요 .이제와서 고치기 힘들다고 생각하시면 평생 그러고 사셔야져뭐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168 아기때 키 몸무게 적게 나가면 .. 49 .. 2015/11/25 1,333
503167 2016 3년특례 3 궁금해서 2015/11/25 814
503166 비립종있는분들 있나요?? 6 궁금 2015/11/25 3,244
503165 코가 딸기코 되가고 있어요. 000 2015/11/25 667
503164 혹시 신주쿠 잘아시는 분 계실까요~~~? 10 샤랄 2015/11/25 1,182
503163 대학로 또는 종로 맛집 부탁드려요~ 소심이^^ 2015/11/25 575
503162 걷기 다이어트 성공한 이야기 36 bs 2015/11/25 24,260
503161 다산신도시 분양받는거 어떨까요? 1 고민 2015/11/25 2,465
503160 겨울가죽부츠 5 오솔길 2015/11/25 1,623
503159 비교 제대로 해보시고 상담 잘 받으셔야해요 금융사 2015/11/25 534
503158 일반인이 민법공부하면 도움되나요?? 3 궁금 2015/11/25 1,010
503157 김제동 가지고 왜 난리 치는거예요.??? 11 ... 2015/11/25 3,390
503156 거실 밸브가 두개인데 하나만 열었어요 근데 구동기는 둘다 열림이.. 보일러 2015/11/25 526
503155 소설 "댓글부대" - 모두가 불편해지길 바랐다.. 2 소설가 장강.. 2015/11/25 634
503154 이 할머니가 왜 이렇게 낯이 익을까요? 7 콩콩이 2015/11/25 2,874
503153 아기들 언제쯤 혼자 노나요? 10 하나두울셋 2015/11/25 2,778
503152 시아버지 치매가 왔어요 1 .... 2015/11/25 2,532
503151 박할머니는 하루종일 뭐할까요 29 .... 2015/11/25 4,131
503150 문화의날 가까운 영화관 검색해보세요 문화의날 2015/11/25 621
503149 둘째 입덧....끔찍해요. 11 나.. 2015/11/25 3,374
503148 종교인, “조계사 경찰 투입” 발언 “김진태 의원 사퇴하라” 3 세우실 2015/11/25 718
503147 요리나 떡만들기 학원추천해주세요 1 ㅊㅊ 2015/11/25 964
503146 일본은 알바만해도 먹고 살만 하다잖아요? 8 잡담 2015/11/25 4,330
503145 학군 센 지역의 3등급도 종합은 아예 포기할까요? 7 종합전형 2015/11/25 2,191
503144 사극안보는데 육룡이나르샤 진짜 월화가 이렇게 즐거울수가 없어요 .. 3 육룡이 2015/11/25 1,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