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EBS 영화 토요일밤의 열기

보셨어요?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15-10-17 18:22:06
이 영화 말만 들어보고 포스터만 기억하는 영화인데 우연히 어젯밤 보게 되었어요.
와.....제가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명작이더군요!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젊음이 있고, 잔인할 만큼 사실적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사랑이 있고 로맨틱하고 음악과 춤은 너무 멋져서 보다가 눈물이 고이기도 했어요.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이유없는 반항, 더티 댄싱,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비열한 거리' 라는 영화를 합치고 거기다 비지스 음악을 더한 것 같아요.    

존 트래볼타 연기도 멋져요.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더군요. 
보신 분...함께 소감을 나누어요. 안 보신 분...권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IP : 113.131.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만땅
    '15.10.17 6:36 PM (211.36.xxx.123)

    존 트라블타가 너무 젊고 날씬하죠 그춤을 추기위해 쿵푸 우슈등을 연마했다고 하네요 비지스 음악의 변신을 그 영화로 멋지게 보여주고 디스코의 시작점이 되었다고 알고있어요

  • 2. 현재의 모습
    '15.10.17 7:03 PM (121.137.xxx.96)

    이 너무 안타까와요

    울아들이 존트라볼타 저랬어?

    존 한번만 날씬한 예전으로 돌아와줄 수는 없을까요?

  • 3. 열기속으로
    '15.10.17 7:04 PM (122.61.xxx.252)

    그땐 이영화가 개봉되었을때 미성년자관람불가였어요, 너무말잘듣는 저는 보고싶은 열망을 꾹참으며
    월간팝송별책부록으로 나온 책을 읽었는데 내용이 야한장면 몇개가있는 미국뒷골목 춤잘추는 청년의성장기여떤기억이

    저도 성인이된뒤 우연히 옛날비디오나빌려볼까하고 비디오를 빌려서 보는데 첫장면부터 나오는 비지스의 스테잉얼라이브 에 맞춰 춤추듯건들거리면서 한통에 페인트통을 들고 걷던 존트라블타가 기억나네요....

    지금이야 야한영화도 아니었는데 그땐 선생님들 단속이 심했지요, 제가다니던 여고가 여의도 근처였는데 토요일을 선생님종례시간엔 의례히 너희들 학교끝나고 집에가기전에 여의도 돌아다니지말아라... 하는 당부로 끝맺음을하셨었죠.

    그영화 사운드트랙에 나왔던 노래 다 히트치고 비지스에게 마이더스의손이란 별명도붙고 아무튼 그당시의 비지스열기대단했었죠, 존도 대단했었고 ....영화관에서 봤으면 멋졌을텐데 아쉽네요.

  • 4. ㅇㅇ
    '15.10.17 7:32 PM (223.62.xxx.99)

    저도 가벼운 디스코영화인줄 알고 있다가 몇년전 비행기안에서 봤는데 원글님이 쓴 감상 그대로 느꼈어요. 젊음의 고민 탈출욕망 스토리에다 여러가지 볼거리 음악 정말 멋진 영화여요!

  • 5. 동감
    '15.10.18 1:53 AM (220.84.xxx.75)

    저도 어제 졸린 눈 비벼가며 보았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원글님의 감상평에 200% 공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373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제가 궁금했던 동네가 나오는것 같아서요 어딜까 2015/11/01 585
496372 도시 이름 여쭤요. 7 .... 2015/11/01 1,414
496371 미드 로스트룸 무서운 장면 혹시 있나요? 4 ㅇㅇ 2015/11/01 1,157
496370 1년 전 한 통의 전화가 상주터널 대형참사 막았다 3 샬랄라 2015/11/01 2,561
496369 편의점 티머니충전할 때 폰케이스 씌운채로 되나요? 1 ... 2015/11/01 559
496368 저도 실비보험 질문이요 1 11월 2015/11/01 611
496367 국정화와 감금 서민 2015/11/01 491
496366 아이폰 유저분들 색상 혹시 뭐쓰시나요~? 9 .. 2015/11/01 1,501
496365 쿠션 팩트 추천해주세요 2 화장 2015/11/01 1,770
496364 오늘 동물농장 5 ... 2015/11/01 1,787
496363 여러분들 자녀들이 이렇게 나선다면 .... 2 .... 2015/11/01 942
496362 “믿고 싶어하는 역사 만드는 건 위험천만” 1 샬랄라 2015/11/01 453
496361 틱장애 치료는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4 괴롭다 ㅠㅠ.. 2015/11/01 2,034
496360 모범생 친구한테 받았던 상처.. 9 ... 2015/11/01 3,218
496359 일방적으로 잘해주는 사람 거절 어떻게하나요 2 ㅇㅇ 2015/11/01 1,534
496358 10월들어 자살한 학생이 81명이래요 -총리서신 4 충격 2015/11/01 2,653
496357 오늘 저녁약속인데 털코트 오버인가요?? 14 코디 2015/11/01 2,944
496356 대전 한밭대는 2 ... 2015/11/01 1,552
496355 일반고와 자사고 궁금해서요 6 초보맘 2015/11/01 2,110
496354 김무성 부친 1961년 의원시절 '친일 발언' 확인 1 샬랄라 2015/11/01 795
496353 과외 첨하는데요 2 진땀 2015/11/01 1,399
496352 월요일아침 김포공항 가는길 4 헤라 2015/11/01 1,910
496351 하루에 500그램 빼기 힘들까요...???ㅠㅠ 5 .. 2015/11/01 3,205
496350 양미리 김밥 쌌어요. 양미리 2015/11/01 990
496349 아들들 군대 보내실 건가요? 9 함께 해요 2015/11/01 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