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면접 대비 학원, 다니는게 득일까요 해일까요

[중3밈]

전국형 자사고 지원예정입니다.

이제서야 학원들 알아보니

마감인 반도 많고 그렇네요.

그런데 이렇게 학원에서 주는 시사상식 공부하고

실전연습 할때 코치받고 하면 결국 비숫한 답변을 하지 않나요?

아이만의 독창적인 생각이 있을 텐데 그런게 오히려 죽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가격도 정말 쎕니다.

한달 100만원에 육박하네요.

[sdsd]

전 안보낼건데요. 기존 영어학원 (주2회- 6개월 다녔던 ) 에서 대비해준다고 하길래
그냥 맡겻어요.
그냥. 애가 스스로 자소서 안쓰니 몇일안으로 자소서 쓰라고 숙제내주고.
첨삭 : 구체적으로~ 이런 식으로 다시 수정해오라 하고. 그게 다여요

그것까지 전문학원가서 코치받고 ready made 인생 만들고 싶진 않아요
떨어질 애면 떨어져야지요 그게 내 자식이어도.

[허...]

너무 비싸요. 그냥 집에서 해도 되는 걸 혹시나 해서 하는 건데 100만원이면.. 한두 번 정도 불안감 없애기 위해 실전처럼 연습하는 걸로 충분합니다.

[궁금]

특목고 면접대비 학원 이름 좀 알려주세요.
지방에서 올라와서 들을 수 있는건가요?
알려줘야 할 분이 있는데...직장맘이라 저도 정보가 없어서요.

[궁금님]

파인*, 영재사*..이 정도로 알고 있어요.

[sdsd님]

거기 ㅊㅅ인가요?

[면접관이]

얘기 시켜보면 안답니다..
그럴 필요는 없어보여요.

[mon]

작년에 합격해서 올해 1학년으로 다니고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다니는게 나을거예요.울아들은 초등때부터 학원 한번도 안다니고 자소서도 스스로 적었고 면접연습도 저랑 거욻ᆞㄷ면서 몇번 그리고 자세교정해준다고 핸폰 동영상으로 녹화하고 예상질문지 만들어서 하다가 그만뒀어요.왜냐하면 오히려 어색하고 우리아이가 그동안에도 책이랑 신문을 많이 읽어 기본 상식이 뛰어난 아이인데 이걸 연습해보니 오히려 긴장해서 예상 답안을 잊어버리면 더 낭패를 보겠더라구요.말투도 어색해지고...
그래서 니가 아는대로 소신껏 자신있게 대답해라 모르면 모른다고 자신있게 얘기하는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하고 면접봤는데 면접보고 나온아이가 합격을 예상하더라구요.
지나고 보니 내신은 절대평가라 비슷하고 학생부도 별 특이한거없고 면접을 잘본듯해요.장학금받고 입학했거든요.
면접은 순발력과 자신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