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을 이해하는 기본 프레임

..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15-10-17 09:15:11
frame 이라는 개념 있지요
세상을 보는 틀

가장 기본 프레임

아이들 입장에서
역순으로 가자면


대부분의 아이들 - 부모님께 인정 받고 싶어한다
부모님은 학력사회의 기준을 세뇌받았고
아이들에게 그대로 요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
멋진 등수를 얻어오지 못한다
사지멀쩡하고 정신 온전해도
결국 10%는 그런 아이들 10명중 한명일 뿐이다
(게다가 10%도 좀 부족하다고 느낄정도)
(사실 장애인들이나 정신이상자 입장에선 사지멀정 정신온전 기본 학습능력 준수 = 부러움의 대상)

세상에 태어나 순진무구했던 아이들의 마음은
점점 변하기 시작한다
억눌리고 억압당하고
왠지 벽돌 한번 던져보고 싶고

그럼 우리사회는 왜 이런 엄격한 기준을 요구해야하는가
달리기 8명중에 1등도 어려운데
대부분의 사람들을 루저로 만드는 시스템이라니
게다가 큰 폭동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럭저럭 받아들이다니

이유는
그 상위 몇%의 사람들이
자동차도 만들고 반도체도 만들고 배도 만들고 아파트도 설계하기 때문이다
즉 차 안타고 휴대폰 안쓰고 현대문명의 이기 다 버리고
산에 살면 이같은 엄격한 기준
소수의 몇사람만 큰 공을 세우는
한 집안으로 따지면
10 아들 중 서울대간 장남만 큰 소리치고 부모의 자랑이 되는
아홉 아들에겐 X같은 상황이 벌어지는건
아홉 아들이 차를 이용하고 휴대폰을 이용하고 아파트에 살기때문이라는
공식이 나온다...
그래서 운동 예능 다른 분야에서 공을 세우러 투입되는 소수의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기회박탈 성격이상 수능중 호흡곤란
결국 40~50대가 되서야 자신도 나라에 왠만큼 이바지 했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늘 인정받고 기대받고 살아온 사람과는 다른길..

이론 재미없지요
반론 기대합니다..
IP : 220.125.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17 9:23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그냥 재미로 던져 본거임.끝.

  • 2. ㅎㅎ
    '15.10.17 9:26 AM (116.36.xxx.34)

    첨엔 이게 뭔 개솔....하다 읽다보니 공감하는 부분 많아서
    반론 못하겠어요.
    그렇죠 우린 그 잘난 상위 몇프로의 사람들 덕에 문명적 이기를 얻고 있죠. 대신 더큰 박탈감과 함께
    원글 말처럼 그런 현대적기계들을 멀리하며 독야청청으로 살면 굳이 애들잡고 각박하게 안살아도 되는데
    배웠어요. 그럼맘 들려고 하면 산속으로 들어가야 겠어요.

  • 3. ...
    '15.10.17 9:41 AM (1.241.xxx.219)

    9살 짜리는 그냥 던져본거죠. 이 아이는 지금은 이런 행동을 했어도..(아이들은 도덕관념이 어디로 튈지 모르죠. 어떤 행동들도 마찬가지고..) 커서 잘 될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아이의 이런 튀는 행동 한게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수 있기에..
    우리는 늘 아이들을 잘 돌보지 않으면 안되는거에요.
    12살 이전의 아이들이 늘 보호자와 함께 있어야 하는 이유는...
    아이본인 스스로의 안전과 함께 주변인의 안전때문입니다.

    자주 나오는 일은 아니지만 어린 동생을 본인도 모르게 죽이기도 하고 (비닐을 씌워봐서... 본인도 모를 나이에..) 벽돌을 던져보기도 합니다.

    전 미성년자 범죄에서 왜 부모가 배제되는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부모와 함께 있지 않은 상태라는게 중학생 이상이 되어야 어느정도 안전한거 아닌가요.
    전 부모의 책임이라 보고요.
    그 나이는 그런 님이 쓰신 글.. 그런거랑 상관없을겁니다.

    그리고 보통의 아이들은 억눌려서..
    스스로 죽죠..
    그런걸 깨달을 나이에 남을 죽인다면..
    그게 그냥 잠재적 사이코패스라고 보면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787 지리산 잘 아시는 분이요^^ 1 꼭 좀 알려.. 2015/10/27 896
494786 정말 좋구, 보고싶어서 만나는 사람이 얼마나 되세요? 인간관계 2015/10/27 850
494785 과외하는 학부형에게 기분 묘하게 나빴던 경험 8 기분묘함 2015/10/27 3,084
494784 갑자기 근무지 나갈경우요..제가 잘못했나요ㅠ 3 궁금 2015/10/27 898
494783 시몬스 싱글 매트리스에 맞는 사이즈의 이케아 침대 프레임이 있을.. 2 시몬스 2015/10/27 2,809
494782 차별하며 키워놓고 이제와서 베풀라는 친정엄마 13 커피앤시럽 2015/10/27 5,189
494781 컴퓨터 바이러스 때문에 미치겠어요~~ 2 로즈 2015/10/27 1,148
494780 송곳에서 김희원 연기 참 잘 하네요 49 ... 2015/10/27 1,672
494779 식당 주방일하시는분들은 음식만들때 제발 그만 떠들었으면 .. 2015/10/27 1,515
494778 은나노 제품 정자파괴 습관성유산 유발 릴리푸리 2015/10/27 872
494777 쇼핑(옷)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 알려주세요 6 ㅡㅡ 2015/10/27 3,196
494776 장하준교수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1 독립군집안에.. 2015/10/27 873
494775 가지풋내 어떻게 없애나요? 1 ㅇㄴ 2015/10/27 931
494774 고기 끊으실거에요?? 4 dd 2015/10/27 2,093
494773 나이와 상관없이 숙면에 방해되는 음식들!! 2 무식한돌고래.. 2015/10/27 2,066
494772 (급)서울에서 분당까지 모범택시 번호 부탁드려요~ 5 은지 2015/10/27 1,276
494771 백반증 때문에 우울합니다 49 2015/10/27 7,064
494770 수시 합격자 발표 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고3 맘 2015/10/27 3,141
494769 학원 문을 닫는데 학부모님께 어떻게 말해야할지.... 6 빗소리 2015/10/27 1,728
494768 한인섭 '유신은 박정희-김일성이 짜고친 고스톱' 2 북한내통한원.. 2015/10/27 852
494767 카톡 안 읽을때요 49 누군가 2015/10/27 3,765
494766 모의고사는 잘 보는데 학교 내신은 죽을 쑤는 아이 (고1) 50 고딩 2015/10/27 6,117
494765 폼롤러 가격이 만원대는 안좋을까요? 7 비싼게 좋을.. 2015/10/27 2,970
494764 김무성 ˝박 대통령 시정연설, 내용도 아주 좋고 모든 면에서 큰.. 10 세우실 2015/10/27 1,262
494763 손톱뜯는 아들버릇을 고쳐주려고. 11 차니맘 2015/10/27 2,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