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일진놀이하고 애들 괴롭히신분들 후회하시나요?
작성일 : 2015-10-17 04:35:13
2005065
갑자기 결혼식가시는 분 글 보다가
학창시절에 일진놀이하면서 왕따 주도하거나
이유없이 학우들 괴롭히신분들 있으시다면
지금이라도 후회가 되나요?
아니면 기억조차 안나고
그저 젊은시절 치기로 치부하시나요
궁금하네요
IP : 110.70.xxx.1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할겁니다 아마.
'15.10.17 5:08 AM
(119.201.xxx.30)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 과거 비행청소년이었던 사람이 있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성실히 땀 흘려가며 일 하고 있고... 흔한 교통신호 위반도 안하고 살지만...
과거에 대해선 장난이었지 하더군요.
잘못한걸 아는데 쑥쓰럽고 뻘줌해서 그런 식으로 표현하는 건지..정말 그렇게 생각하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쏘아 붙였더랬습니다.
너 중학생 때 집에 오다가 고딩 양아치들한테 끌려가 운동화 뺏기고 몇 대 맞았을 때.,..
넌 장난이었냐고. 맞고 물건 뺏겨도 장난이었다 웃고 넘길 수 있더냐고.
만일 네 아이가 너 같은 애들한테 돈 뺏기고 와도 장난으로 웃고 넘기라 말 할 수 있냐고.
네 아이가 돈 뺏기고 몇대 얻어 터져도 ..장난이라면서 넌 웃을 수 있겠냐고..
그랬더니 아무 말도 못하더군요.
하지만......과연 과거 자신이 괴롭혔던 아이들한테 얼마나 미안해할까요.
자기 아이가 똑같이 당하고 괴로워하면 그때나 후회 좀 될려나요.
그냥 그저 삥 좀 뜯고 몇대 때린 것 밖엔 없다 생각하는 듯한...
저 지인이 그나마 악독, 악랄한 편은 아닌 축인데 저 정도인 걸 보면...
보통의 학교폭력 가해자들은...그저 어렴풋이 기억하거나..
그저 젊은날 치기...방황 정도로 기억할 듯 합니다.
그저 당한 사람만 울분 터지는...
2. 음.
'15.10.17 8:03 AM
(220.73.xxx.248)
옳다 그르다
나쁘다 좋다의 개념으로 판단하지는 않지만
타고난 성향이구나 싶어요
세월이 흘러서 본인은 이제 안그런다고 하지만
생각과 행동에 여전히 보이더군요
어려도 남에게 해코지 못하는 사람은
어른이 되어도 못해요
3. ....
'15.10.17 8:40 AM
(82.246.xxx.215)
동네친구중에 일진행세 하고 다니던 친구들 있었는데 ㅋ 어른되서도 똑같이 쎈척하고 다니긴 마찬가지더군요 어른돼도 변하지 않아요 대부분 공부도 제대로 안해서 그저그렇게 살더군요 그러면서 자기 자식들은 얼마나 극성으로 공부시키려고 하던지 속으로 비웃었네요ㅋㅋ 이런 사람들이 나중에 학부모 사이에서도 여왕벌노릇하거나 사람 따시키는거 주동하죠.. 어렸을때부터 다 싹이 보이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97028 |
훈제굴 전 왜이렇게 비린데, 남편은 좋아하죠? 1 |
스파클롱 |
2015/11/03 |
754 |
497027 |
[조선] 김대중 "역사교과서 전쟁 지면 대통령 자리 지.. 6 |
샬랄라 |
2015/11/03 |
1,088 |
497026 |
전교조 경품.선물.수행평가 미끼로 학생 시위 강요 7 |
광우뻥때처럼.. |
2015/11/03 |
1,134 |
497025 |
전자파차단스티커 제거 방법 알려주세요ㅜㅜ 2 |
걱정 |
2015/11/03 |
6,602 |
497024 |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3 |
math |
2015/11/03 |
609 |
497023 |
고층아파트 탑층 전세 13 |
전세 |
2015/11/03 |
3,769 |
497022 |
카메라 추천해 주세요~~^^ |
율리 |
2015/11/03 |
455 |
497021 |
문신( 눈썹, 아이라인) 잘 하는곳 추천 부탁드려요.. 서울입니.. 26 |
눈썹 아이라.. |
2015/11/03 |
6,055 |
497020 |
미국에선 에바롱고리아~같은 얼굴이 예쁜얼굴인가요? 18 |
미국에선 |
2015/11/03 |
5,064 |
497019 |
생리중 강아지가 2개월숫컷하고 놀았대요ㅜㅜ 10 |
헉쓰 |
2015/11/03 |
3,801 |
497018 |
방콕 여행 궁금한 게 있어서요.. 2 |
아무데도없는.. |
2015/11/03 |
1,199 |
497017 |
영어권 학교에 아이를 보내야 하는데 제가 영어가 안되요. 9 |
쌩초보 |
2015/11/03 |
1,568 |
497016 |
박정희 추모예배 영상 '한국은 독재해야해..하느님도 독재하셨어'.. 6 |
소시오패스들.. |
2015/11/03 |
867 |
497015 |
자이언트 보신분? 5 |
ㅇ |
2015/11/03 |
1,045 |
497014 |
괴팍한 친정엄마 1 |
땡땡 |
2015/11/03 |
1,495 |
497013 |
리플리 에서,디키의 아버지는 진실을 알고 있었을까요? 1 |
영화 |
2015/11/03 |
970 |
497012 |
초,중때 스스로 공부 열심히 하신분들은 어떤 내적 동기가 있으셨.. 18 |
열심열심 |
2015/11/03 |
3,575 |
497011 |
실력이 되도 자기 자식은 안가르치나요? 4 |
궁금 |
2015/11/03 |
999 |
497010 |
대법 “김미화 명예훼손 변희재 재판 다시 하라” 1 |
세우실 |
2015/11/03 |
1,236 |
497009 |
저 밑에 낚시나 사냥하는 사람은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높다는분.... 13 |
ㅎㅎㅎ |
2015/11/03 |
2,175 |
497008 |
체지방 체중계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5 |
ㄹㄹ |
2015/11/03 |
1,878 |
497007 |
2년간 다녔던 직장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1 |
허전 |
2015/11/03 |
1,840 |
497006 |
치욕스럽네요. |
국정화반대 |
2015/11/03 |
908 |
497005 |
20년지기 친구... 친구맞나요? 6 |
봄날이여 |
2015/11/03 |
3,844 |
497004 |
헌옷수거함에 넣은옷 찾을수있나요? 6 |
옷 |
2015/11/03 |
2,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