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하세요?

ㅁㅁ 조회수 : 3,905
작성일 : 2015-10-16 17:01:29
시간이 빠르던 늦던간에 진심이 통할거야 라고 말하던데
정말 그렇던가요?
제가 볼때는 사람들이 받아주고싶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한테만 진심은 받아주는 것 같아서요
제가 아무리 진심이고 진실이라 해도 제 마음을 받아주질 않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쓴 글과는 아무 상관없이요 생각해 보신다면
정말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하세요?
IP : 211.36.xxx.16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5.10.16 5:04 PM (119.197.xxx.1)

    그냥 말장난같아요

  • 2. christina9
    '15.10.16 5:04 PM (223.33.xxx.8)

    아뇨. 진심을 다해 맘을 열고 대해주면 늘 배신이란 뒷통수로 보답하더군요. 전 돈과 보험을 믿지 사람 마음 안 믿습니다.

  • 3. 아뇨
    '15.10.16 5:0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진심이 다르니까 안 받아주는 사람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한국인들이 육이오 때 워낙 뒤통수 치는 일이 만연해서 서로 믿지 못하는 사회가 되었다는 설도 있더군요.
    남 입장 생각 안하고 자기 진심만 들이대는 사람이 더 무섭지 않나요.

  • 4. ...
    '15.10.16 5:07 PM (59.6.xxx.189)

    정말 진심이면요

    상대의 반응 여부에 상관 없어요.

    나하고, 하늘이 아는 문제거든요.

  • 5. 진심이
    '15.10.16 5:09 PM (119.197.xxx.1)

    통하는 사람일지 아닐지 판단하는게 맞죠

    그냥 막연히 진심은 통하겠거니..맹목적으로 생각한다면 정말 현실성 없는 거고.

    그런 사람은 그냥 동화속에서나 살아야.

  • 6. 그 상대의
    '15.10.16 5:11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마음밭에 따라 다르죠.
    마음밭이 자갈이라 안통하는 사람도 있어요.

  • 7. ..
    '15.10.16 5:11 PM (223.62.xxx.33)

    님 느낌에 맡기세요
    진심은 느껴지는거니까요

  • 8. ....
    '15.10.16 5:12 PM (121.160.xxx.196)

    내 마음 나도 몰라라는 말도 있잖아요.
    아무 이해관계가 없을 때 혹시 진심이 액면 그대로 진심일 수 있겠죠.
    상대적이 되고 이해관계있고 그러면 판단은 왜곡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 9. 경험
    '15.10.16 5:13 PM (203.142.xxx.240) - 삭제된댓글

    진심은 통하는데. 상대가 그냥 알고 지나가면 안통하는거나 마찬가지더라구요.ㅡ.ㅡ

  • 10. ...
    '15.10.16 5:16 PM (59.6.xxx.189)

    앗, 좋은 답글 달렸는데 왜 지우셨나요
    저도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해요
    상대가 그걸 알면서도 지나가거나
    여러 업으로 인해 무지몽매하거나 ^^

  • 11. ..
    '15.10.16 5:22 PM (211.176.xxx.46)

    진심이 통하든 안통하든 이건 객체의 문제가 아니라 주체의 문제죠. 내 삶의 완결성에 진심이 더 나으니까 진심을 선택하는 거죠.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fake를 구사하며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아프면서 안아프다고 하거나 안아프면서 아프다고 하거나 이런 것도 fake이고 이런 fake의 진심은 나만 아는 거죠.

    타인과의 관계에서는 합법의 테두리 내에서 그냥 자유롭게 살아가면 됩니다. 내가 상대에게 진심이면 어쩔 것이며 fake이면 어쩔 것인지. 그걸 상대방이 알면 어쩔 것이고 모르면 어쩔 것인지.

    진심 그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fake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방향성이죠. 아무리 자전거 위에서 자세를 잘 잡아도 바퀴를 굴려야 넘어지지 않듯이 어떤 마음이고 행동이든 그게 좋은 방향이어야 좋은 거죠.

    인질이 되어가지고 납치범에게 진심을 다해봐야 무슨 의미일지. 납치가 되었을 때에는 fake 잘 구사해서 살아남는 게 좋은 거죠.

  • 12. ~~
    '15.10.16 5:29 PM (117.111.xxx.32)

    저도 그냥 하는말같아요 위로차원에서..
    더불어 내원수 남이갚아준다도 아닌듯

  • 13. 안통함
    '15.10.16 5:31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거만 들어요. 근데 의외로 남이 날 더 잘알고 있는경우가 많아요. 자신도 진실에 속는거죠.

  • 14. .........
    '15.10.16 5:31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상대방에 따라 다를것 같아요..
    내 진심을 알아줄만한 역량이 되는 사람이라면 통할테고,
    아니라면..
    안 통할거라 생각해요..

  • 15. 원글이
    '15.10.16 5:33 PM (211.36.xxx.123)

    모두 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워진 댓글이 있었나보네요. 지워져서 읽어보질 못했는데 어떤 내용이었나요? 궁금해요..

  • 16. 제가
    '15.10.16 5:43 PM (203.142.xxx.240) - 삭제된댓글

    달았다 지웠습니다.
    아직도 제 진심이 진실로 전해져 감동을 일으키길 원하는..운명이 있어...
    혹여라도 내 말 하나로 인생믜 물길이 달라질까봐..지웠습니다.
    말에는 힘이 있으니까요.

    여기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마음을 비우시면 한결..견디기가 쉽습니다
    내 진심을 다 주었는데..상대가..몰라줘도..내 도리..내 마음을 다 주었으니..되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준 만큼 상대에게 받으려는 마음을 버리면 됩니다
    꽃에게 물을 주며 댓가를 바라지 않고 내가 기쁘듯..
    아름다운 풍경들이 그 것을 내게 제공하고..댓가를 요구하지 않듯

    내 진심을 건넨 상대가 내가 준만큼 내게 진심을 주거나
    내 진심을 꼭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을 버리시면..
    혹여 내 진심이 통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평안해 질 수 있더이다.

    어디 스님들이나 도 닦는 분들이나 가능하다 생각한 그 것이 가능해지더이다.
    다만..아프고..겪고..이겨낼 때 얻을 수 있는 ...
    인생의 혹한 가치 지불 없이는 배울 수 없는..가치입니다.

  • 17. .....
    '15.10.16 5:46 PM (59.6.xxx.189)

    제가.... 님 같은 분 덕에 82cook에 옵니다.^^
    지혜로운 글 감사해요.

  • 18. 원글이
    '15.10.16 5:51 PM (211.36.xxx.254)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 맞아요^^ 말씀해 주신 그런 경지에까지 오르려면 먼것 같지만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다시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19. 원글이
    '15.10.16 5:52 PM (211.36.xxx.254)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이네요^^ 말씀해 주신 그런 경지에까지 오르려면 먼것 같지만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다시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20. 원글이
    '15.10.16 5:52 PM (211.36.xxx.254)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이세요^^ 말씀해 주신 그런 경지에까지 오르려면 먼것 같지만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다시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21. adf
    '15.10.16 6:03 PM (218.37.xxx.94)

    되지도 않은 상대에게 샾 화장이나 하고 옷 사입고 조신한 척 하고 앉아서 나 노력하고 있고
    진심이야 ....... 이런건 안통합니다. 정신차리길.
    카페 돌아다니면서 이런 글이나 쓰는거 그놈도 다 알텐데.
    이렇게 잔머리를 굴리면서 진심이라고.....ㅉㅉㅉㅉㅉㅉㅉㅉㅉ 8시 유양아 정신 챙기라.

  • 22. 원글이
    '15.10.16 6:06 PM (211.36.xxx.150)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이세요^^ 말씀해 주신 그런 경지의 마음이 제게 필요 하네요. 다시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23. 원글이
    '15.10.16 6:07 PM (211.36.xxx.150)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이세요^^ 말씀해 주신 그런 경지의 마음이 제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시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24. 원글이
    '15.10.16 6:07 PM (211.36.xxx.150)

    좋은 댓글이세요^^ 말씀해 주신 그런 경지의 마음이 제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시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25. 진심도
    '15.10.16 6:25 PM (126.255.xxx.150)

    유통기한이 있는듯해요
    어떤 사람과 나와의 사이에
    말한마디 안해도 눈빛만으로도 진심을 알아주던때가 있었더라도
    언젠가부터는 백마디 천마디를 호소해도
    진심이 전달이 안되고 소통이 끊기는 때가 옵니다

    유리컵에 그동안 진심을 그득 담아 전달했더라도
    그 유리컵이 떨어져 산산조각나면
    주워봤자 이미 소용없구요
    그 시간에 다른 유리컵을 닦고 정성을 쏟는게
    모두에게 좋을거 같아요
    깨진 유리컵에게도요 ..

  • 26. 원글이
    '15.10.16 6:47 PM (211.36.xxx.133) - 삭제된댓글

    좋은글..감사합니다^^

  • 27. 글쎄요...
    '15.10.16 6:59 PM (112.160.xxx.226)

    본의아니게 오해를 사고 오랜시간 내 마음을 가감없이 표현해도 어떤 이에게는 진심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은 적이 있습니다. 늘 그 사람은 말 속에 누군가에 대해 약간의 안좋은 뤼앙스를 풍기며 이야기를 하면서 나도 동조해주길 바라거나 무언가 안좋은 소문을 내고 싶어 안달난 모습이 안타깝게도 제 눈에 훤히 보여 어... 그래요.. 하고 그냥 넘어가니 다음번엔 대놓고 제 앞에서 제 과거사진을 보고는 어머머 이게 너였어....하나도 너 안 같애...니가 이리 예뻤나....ㅋㅋㅋ 뭐 이미 그 사람 속 훤히 내다보이는데 제가 어디까지 참나 시험하는 것 같아 오해를 산 일이 억울하다가도 혹은 그게 그 사람 성질이 원래 그래서 그런 걸 수도 있겠다 단념하게 되더군요. 참 이상하지요... 성형을 하든 안하든 그건 가치관의 차이니 논외더라도 어디 나 성형했소 겹꺼풀 불룹뜬 눈을 한 그 언니는 자부심은 아니더라도 생긴대로 살자는 제가 한창 꽃띠 때 찍은 제 방에 걸린 사진 마저도 그리 질투스런걸까.... 그동안 그 여자에 대해 안 좋은 얘기 들을 때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동조하지 않고 넘어갔었는데,,, 참 만나는 순간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인생에 별거 아닌 사람때문에 감정소비한 느낌이랄까요... 나이도 저보다 3살정도 많았는데 어찌 인격이 저만큼 ,,,딱 그분의 부자연스럼 면상만큼이더군요... 다시 떠올려도 상대할 가치없다에 100퍼입니다. 물론 티는 안냅니다 ㅎㅎ

  • 28. 원글이
    '15.10.16 7:19 PM (211.36.xxx.146) - 삭제된댓글

    좋은글들 감사합니다^^

  • 29. 상대나름
    '15.10.16 7:58 PM (116.33.xxx.87)

    상대가 꼬이면 아무리 잔심이라도 곡해되더라구요

  • 30. 통해요..
    '15.10.16 8:13 PM (126.11.xxx.132)

    금방은 몰라도 몇 년이 되면 정말 그 사람에 대한 진심이 보입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무엇을 얻기 위한 진심은 처음에는 진짜인거 같아도..오래되면 진정한 그 사람의 마음이 보이는거죠..
    저는 둔해서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보여 줍니다..그걸 아는 사람도 있고..모르는 사라도 있어요..
    그리고 상대방의 마음도 있는 그대로 받아 주는데 6개월 이상 내지 2~3년 정도 정도 지나고 나면 그 사람의 진심이 보여요..
    진심은 통한다 생각합니다.. 둔하고 눈치 없는 제 생각입니다..

  • 31. 원글이
    '15.10.16 8:18 PM (211.36.xxx.128)

    좋은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886 고3딸 (수능) 궁금한게 있어요.. 6 .. 2015/10/19 1,793
491885 엄마생일에 반응없는 중1아들 13 2015/10/19 1,885
491884 고 3인데..맘이 너무 아프네요. 7 .... 2015/10/19 2,938
491883 우버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요. 7 ... 2015/10/19 902
491882 애인 있어요...를 보다가 3 이럴줄 알았.. 2015/10/19 1,645
491881 식대가 13만원인 결혼식 43 혼란 2015/10/19 23,896
491880 강아지 귀가 한쪽만 힘이 없어요 1 강아지 2015/10/19 1,219
491879 우연히 휴대폰을 주웠는데... 8 아이스 2015/10/19 2,574
491878 정신이 건강한 사람들의 특징?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5 정신 2015/10/19 3,275
491877 신정동 살인사건 등 도와주는 손길이 없어지는 이유 22 사마리아 2015/10/19 4,938
491876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보고 고구마 100개 먹은것 같아요. 16 .. 2015/10/19 4,216
491875 일본은 한국하고 비교해서 딸리는게 하나도 없나요? 9 2015/10/19 1,660
491874 파파이스에 나온 이명박이 가입했다던 20-50클럽 어이털리네 2015/10/19 818
491873 살안찌는 식단 좀알려주세요 9 심란해요 2015/10/19 1,966
491872 서울 망우역 통과하던 열차에 사람 깔려... 사망 추정 망우리 2015/10/19 1,889
491871 밤에 다닐 때 핸드폰에 112 미리 찍어놓고 다녀요 저는 2015/10/19 820
491870 황우여, 국정화 영원히 하자는 것 아니다 3 그런데왜하나.. 2015/10/19 1,136
491869 가디건울 80만원 주고 사서 후회중이에요 49 2015/10/19 16,868
491868 이승환 콘서트 오늘 낮12시까지 공개 2 6시간21분.. 2015/10/19 756
491867 외식 자주 안하시는 댁이요.궁금.. 24 .. 2015/10/19 4,439
491866 왜 울나라 여자들은 남흉보는걸 좋아할까요 25 ㅇㅇ 2015/10/19 4,011
491865 워싱턴 포스트, 한때 경제 강국으로 군림한 한국, ‘마력’을 상.. 4 light7.. 2015/10/19 1,056
491864 벤츠 줘도 못타겠네요 6 ᆞ. 2015/10/19 5,469
491863 11월 2일까지 교육부에 국정화 반대의견 접수 해주세요. 9 국정화반대 2015/10/19 388
491862 유용하거나 재밌는 사이트들 ~! 50 이블리아 2015/10/19 5,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