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력 강하고 부지런한 사람, 부럽네요.

....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15-10-16 14:26:41

제 친구가 그래요.

하루에 네 시간만 자도 끄덕 없고

운동도 참 잘하고

엄청 부지런하고 빠릿빠릿해요.

제가 에너자이저라고 놀릴 만큼 얘는 체력이 끝내줍니다.


반면 저는 조금만 무리해도 바로 몸이 반응하고

몸에 힘이 없어요 흑흑

운동(권투)해도 저는 나름 한다고 하는데

관장님 눈엔 무용(?)하는 것처럼 보인다네요-_-;


이상하게

제 내면에 뭔가 튼튼하고 날렵하고 부지런한 사람에 대한 로망(?) 같은 게 있나 봐요.

그래서 격투기, 무술 이런 거 막 잘하고 싶고

체력 강하고 부지런한 사람 보면 진심 부러워요.

체력은 운동하면 길러진다는데 저는 왜 이런지 ㅜㅜ

부지런한 건 정신력이라는데.... 저는 시간표를 짜야 겨우 운동하고.... 몸 움직이네요... 흑흑


체력 좋고 부지런한 분~ 비법 좀 알려주세요^^

IP : 59.6.xxx.1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에
    '15.10.16 2:34 PM (112.186.xxx.156)

    4시간 자고 체력 좋다는 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사람이 어떻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계속 4시간만 자도 되는건지.
    수면이 뇌도 몸도 휴식하는 건데 4시간은 부족하다고 봅니다.

    저는 언제나 최소한 7시간은 꼭 자요.
    아주 푹 자고 일어나요.
    그러니깐 자는 시간을 줄이는 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체력을 다지기 위해 출근 전에 운동하고
    저녁에 퇴근하고선 다른 운동 하고
    주중 수요일 저녁엔 퇴근하고 또 다른 운동하고
    주말에 또 다른 운동을 세시간 가량 계속해요.

    이렇게 운동하는거 말이 쉽지 실행에 옮기는 거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운동하면 체력이 길러지는 거 몰라서 못하는 사람 있나요?
    다들 알면서 안/ 하니깐 문제죠.

    조금만 운동하면 너무 피곤하다.. 이러면 운동의 강도와 시간을 자기 체력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뽀인트는 꾸준하게 계속하는거죠.
    그리고 잘 먹어야 합니다.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하고
    쓸데없이 단거 안 먹구요.

    운동을 열심히 하자면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하지 않고선 못하니까요.
    그리고 저는 단거, 짠거, 매운거 안 먹습니다.
    거기에 기름진 것도 안 먹습니다.

    놀거 다 놀고, 쉴거 다 쉬고, 먹을 거 먹고 싶은대로 다 먹고
    그리고 체력이 안되어 뭘 못한다는 거 완전 핑계입니다.

  • 2. 레지나
    '15.10.16 2:49 PM (211.207.xxx.160)

    저도 그래요.근데 환경적인것도 있는것 같아요
    어릴적부터 받아만 자라왔고 지금도 게으르게 생활해도
    뭐라하는 사람 없으니 ...게다가 저는 키도 크고 살집있는데도 큰데 힘이 없어요.

  • 3. .....
    '15.10.16 5:06 PM (59.6.xxx.189)

    위에님 대단하십니다.
    정말 관리 잘하며 사시네요.

    레지나님 맞아요.
    환경적인 거.
    저도 그래요. 늘 받으며 자란 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건강한 식단으로 소식하되, 골고루 잘 먹고
    푹 자고(7시간 수면에 저도 동감!)
    영적으로 맑게 갈고 닦으며
    일적으로 재능을 발휘하며
    너무 욕심 안 부리고 자기에게 맞는 운동하는 게
    지금으로선 최선의 결론이네요.

    그래도 부지런하고 체력적인 거... 뭔가
    노력도 노력이지만, 타고난 분들도 있는 것 같아
    진심 부럽습니다.

  • 4. 타고난
    '15.10.16 5:56 PM (112.186.xxx.156) - 삭제된댓글

    유전적으로 타고난 사람 분명 있겠죠.
    지금 이미 태어났으니 내 유전자 조합탓해봤자
    뭐 어쩌겠나요.
    사실 팔다리 성하고 몸에 큰 탈 없는것만으로도
    천지신명께 감사할 일이죠.
    나보다 더 건강한 사람 부러워 할 시간 있으면
    그 시간에 내 건강관리에 더 힘쓰면 되는거죠.
    특출하게 체력을 타고나지 않은 보통사람은
    다들 자신이 노력해서 건강해지는 거라고 봐요.

  • 5. 타고난
    '15.10.16 5:58 PM (118.46.xxx.197)

    유전적으로 타고난 사람 분명 있겠죠.
    지금 이미 태어났으니 내 유전자 조합탓해봤자
    뭐 어쩌겠나요.
    사실 팔다리 성하고 몸에 큰 탈 없는것만으로도
    천지신명께 감사할 일이죠.
    나보다 더 건강한 사람 부러워 할 시간 있으면
    그 시간에 내 건강관리에 더 힘쓰면 되는거죠.
    특출하게 체력을 타고나지 않은 보통사람은
    다들 자신이 노력해서 건강해지는 거라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995 결혼 기피와 저출산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30 2015/10/18 5,181
491994 노트북 로그인시 암호 넣는 부분 커서가 안먹혀요ㅠㅠ 2 82는 해결.. 2015/10/18 609
491993 부탁해요엄마에서 고두심은 뚝딱이총각 왜 반대하나요? 6 여름소나기 2015/10/18 2,165
491992 그알 홈피 대단하네요 14 그알 2015/10/18 14,016
491991 제2의 안녕들 하십니까? 전국 대학가에 ‘국정화 반대’ 대자보 샬랄라 2015/10/18 725
491990 용인아파트 벽돌 살인사건 초등생 부모 심리가 이해 안가요 5 궁금 2015/10/18 3,483
491989 전세보증금 올려줄경우 계약서요 1 나마야 2015/10/18 681
491988 벽돌 던지 초등학생 비닐 장갑 낀거 팩트인가요??/ 5 ㅇㅇ 2015/10/18 4,113
491987 주엽역에서 신촌까지 출퇴근 시간 얼마정도일까요?ㅠㅠ 10 궁금 2015/10/18 1,346
491986 과학고 방문면접시 복장이요 2 도움좀.. 2015/10/18 1,810
491985 119 어플 112 어플 오늘도 무사.. 2015/10/18 596
491984 50%할인한다고 샀는데 인터넷몰에서도 가격이 똑같네요 이불 2015/10/18 987
491983 절에 다니시는분들께 49제 지낼때 노잣돈 질문있어요 11 ... 2015/10/18 23,580
491982 킴카타시안? 2 2015/10/18 1,930
491981 반찬 다 먹어버리는 남편 49 ... 2015/10/18 23,197
491980 아이들 공부할때 좋은 음식들이라네요 (특히 수능생) 2 흔한요리 2015/10/18 2,482
491979 쟁여 놓는 게 싫어요 4 그때그때 2015/10/18 2,209
491978 국정교과서 반대 위인별 프로필이미지 모음 49 새벽2 2015/10/18 884
491977 김장할때 11 김장 2015/10/18 1,630
491976 오사카와 주위 료칸 자유여행 5 일본 2015/10/18 2,578
491975 저처럼 주말 내내 잠만 자는분 계세요? 6 .. 2015/10/18 2,949
491974 아이가 귀에 물이 들어갔는데 나오질 않아요 ᆞ 49 2015/10/18 1,566
491973 전세집 빼려는데 언제부터 집을 보여주면 되나요? 4 궁금궁금 2015/10/18 2,009
491972 그것이 알고싶다 생존자여성분요. 49 ㄱ.. 2015/10/18 6,645
491971 진한색 매니큐어 바르는 노하우 아세요 ㅠㅠ 2015/10/18 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