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스타벅스는 매일 가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저희 집이나 직장근처엔 스타벅스는 없어요...
(스타벅스는 좀 일정한 편인가요 ? 항상 ?)
늘 믹스커피 마시다가 최근 몇달전부터 집근처 또는 직장근처 커피가게로 거의 매일 아침 갑니다.
사장님이 나와 계실 때도 있고 알바하는 분들 계실 때도 있는데요.
거의 같은 시간 매일 가다보니 커피맛을 알겠어요.
일단 대체로..사장님이 타주시는 커피가 가장 맛있구요. 사장님이 타주는 커피가 맛없었던 집은 없는 것 같아요.
그 다음 알바하는 분들이 타주시는 커피는 정말 사람에 따라 틀리네요.
혹시 커피 가게 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보시면...알바하는 분 뽑으실 때 꼭 커피 타보라고 하시고 한번 드셔봤음 하네요.
심지어는 물온도조차 못맞추고 미지근한 커피 주신 분도 계셨어요.
커피가게 가보고 그 분 계시면 가기 싫고, 심지어는 그냥 커피가게를 옮기고 싶기까지 합니다.
커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정말 중요한데...
이렇게 맹숭밍숭하고 맛없는 커피 마시면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제일 선호하는 곳은 집근처에서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는 가게가 가장 좋아요.
여긴 항상 일정한 맛을 느껴서 좋더라구요. (그런데 여긴 좀 더 걸어야해서...)
오늘 아침에도 맛없는 커피마시고 가게를 이제 끊어야겠다...생각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