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를 느끼시는 분...계시나요?

조회수 : 5,480
작성일 : 2015-10-15 23:22:42
제가 신기가 있는건 아닌데..꿈이 잘 맞고..어떤사람을 만나면 기를 느껴요.. 아이 입학하고 알게된 엄마인데요...만나면 식은땀나고 몸이 떨리고 아파요..언제서 부터 제가 피해요..왜 이런가요?? 상극이라 그런가요??
IP : 221.149.xxx.14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5.10.15 11:24 PM (222.100.xxx.166)

    정말 신기하네요.

  • 2. 그건
    '15.10.15 11:25 PM (210.96.xxx.108)

    일종의 스트레스 아닌가요?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의 사람을 보면 선입견에 괜시리 피하게되고 스트레스 받을 때

  • 3. 저도
    '15.10.15 11:28 PM (59.6.xxx.5)

    기 이런건 모르지만
    성정이 좀 강한사람 만나면 일부러 피하기는 해요.
    기가 센사람은 불편하더라고요.

  • 4. 스트레스...같네요.
    '15.10.15 11:32 PM (58.127.xxx.217) - 삭제된댓글

    뭔가 불편하신게 많은것 같아요.

    촉이라고 할까...식스쓰센스가 엄청 발달한 나는 사람의 기운을 색과 냄새로 알아맞췄었어요.
    좋은 기운의 사람은 내가 즐겁고,
    안좋은 일로 안좋게 풀릴것 같은 아이의 얼굴은 안개가 끼인듯 잘 안보였고(바로 앞에서 말을 해도)
    나에게 해악을 끼칠 사람은 얼굴도 쳐다보기 싫고...아주 악한년에게서는 온통 검회색의 안개가 그 애 몸 전체를 두르고있고, 꾸린내와 끔찍한 영의 냄새에 숨도 못쉴정도 였어요.
    진짜 내가 써 놓고도 심하네요.
    지금도 그래요....누군가 내가 아끼는 사람에게는 미리 몇년전부터 대비하게끔 참견을 하는데,,,그 참견 자체를 무척 싫어하고 꺼립니다. 그리고 그대로 안좋게 풀려간 이후에는 저도 손을 더이상은 써주지를 못해요.
    안타깝지요.....이제는 손 쓸 시점을 넘겨버린 이후라서요....

    아마 원글님도 저처럼 그런가요.

  • 5. ...
    '15.10.15 11:32 PM (221.148.xxx.51)

    옆에 가면 불같은 기운 느껴지는 사람 있어요.. 사람들이 은근히 대놓고 말을 안해서 그렇지..
    예전 강호동도 우리동네 예체능하면서 존박을 만나면 새벽아침의 기운이 느껴진다고했거든요,,

  • 6. ㅎㅎ 기운
    '15.10.15 11:42 PM (210.96.xxx.108)

    다 자기 생각이죠.. 당근 우울한 사람 만나면 어두운 검회색으로 느껴지고 화 불쑥불쑥 잘 내는 사람 보면 불구덩이가 생각나죠. 그런데 그냥 그렇게 느껴지네~~ 이거랑. 그렇기때문에 어떨 것이다 하고 지레 피하는 거랑은 다르죠. 내가 내 맘대로 규정짓고 선입견 갖는거니까요.뭐든 100%는 없잖아요

  • 7. ,,,,,
    '15.10.16 12:13 AM (39.118.xxx.111)

    기운 있어요

  • 8. ㅇㅇ
    '15.10.16 12:16 AM (183.101.xxx.186)

    저 완전 잘 느껴요
    그게 얼굴 안 보고 앉아 있는 뒤태만 보고도 바로 알아요
    기를 느낀다고 해야하나 해로울 것 같은 사람 기가 막히게 캐치해요 남들은 의외로 이런 캐치에 둔하더라구요
    진짜 좀 악한 성정인 사람은 아무리 교양 있는 말로 둘러도 다음날 막 오한이 느껴져요
    그런 쓰레기랑 같은 시간 보냈다는 게 무섭구요
    전 다들 저 같은 줄 알고 있었는데 아닌 사람도 많다는 게 신기했네요

  • 9. ㅇㅇ
    '15.10.16 12:19 AM (183.101.xxx.186)

    그리고 교양 있는 척하던 사람은 결국 쓰레기인 게 한 달 안에 다 밝혀지더라구요
    다들 상상도 못하던 거 전 대화로 캐치하는 게 아니라 기로 캐치해요
    대신 좋은 사람 선한 사람도 기가 막히게 캐치해요
    같이 있으면 막 내 영혼이 맑아지는 것 같은 사람이요
    대부분 5,60퍼센트는 중간 지대 10퍼 정도는 선한 사람 악한 사람이 30퍼는 되는 것 같아요 체감상

  • 10. ㅇㅇ
    '15.10.16 12:20 AM (183.101.xxx.186)

    저도 악한 영혼(아 이런 단어밖에 쓸 게 없네요)이랑 건너건너 만나면 만나고 난 다음날 당일도 아니고 다음날 막 메슥거리고 토할 것 같고 오한이 들어요
    진짜 욕지기가 올라옴

  • 11. ㅇㅇ
    '15.10.16 12:23 AM (183.101.xxx.186)

    그리고 저 악한 기운은 글이나 문자로도 바로바로 느껴져요 82글 보면 막 속이 뒤집어 질 때도 있어요
    사람들의 분노가 들어 있는 글 보면 그래요
    묘하게 교양 있는 척 써도 다 느낌

  • 12. ...
    '15.10.16 12:32 AM (211.187.xxx.63) - 삭제된댓글

    저는 제 기의 움직임을 늘 느껴요. 다른 사람의 기를 구체적으로 느끼는 건 없는데, 장소에 따라 못견디게 기를 느끼게 되는 곳은 있어요. 화장장 근처에만 가도 제 기가 심하게 반응해서 도저히 견디기 힘들었어요. 화장장 다녀와 한달 이상 몸에 냉기가 돌아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기도 많이 하는 절, 성당... 그런 곳에 가면 몸이 막 흔들리기도 하구요.
    제가 집중하면 손에서 전기 스파크가 튀는 것 같다고 아이들이 그러네요. 남편이 무협지 읽는 것 같다고 가끔 놀려요.

  • 13. 원글
    '15.10.16 12:56 AM (221.149.xxx.145) - 삭제된댓글

    저같은 분 많이 계시네요..저는 좋은기를 가진 사람은 이른 아침 공기같이 상쾌해요..그 동네엄마는 정말 몸이 급 나빠져요..항상 내면이 단단한 사람과는 큰 바위돌같은 무게가 느껴지고 그래요~기를 느끼니 좋은건..나쁜사람 빨리 알아채는거..그건 좋은 거 같아요

  • 14. 좋겠다
    '15.10.16 1:08 AM (112.165.xxx.156)

    넘 부러운 능력이네요.

    전 사람볼줄 몰라서 큰일이예요.

  • 15. ㅈㅇ
    '15.10.16 1:47 AM (221.151.xxx.5)

    저는 너무 쎄 성격 가진 분 만나면 그래요
    심지어는 기쎈 애를 만나도 가슴이 쿵쿵
    그래서 그런지 사춘기애들이 힘들어요

  • 16. @@@
    '15.10.16 4:01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저는 알고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다른 사람들은 다 좋아하고 따르는데 저는 왠지 피하고 싶고 안마주치고싶은 그런 사람들이 나중에 대형사고치거나 구설수에 오르는 일들이 많았어요
    운이 좋은거처럼 그런 사람들을 잘 피해서 살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나름 보는 눈이 있었나봐요
    지금도 너무 기가 쎈 사람은 힘들어요

  • 17. 우와....나같은 사람 많네
    '15.10.16 7:21 AM (58.127.xxx.217)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해를 가할 인간을 미리 알고...피해가려고 노력하는데요. 악연도 연이라고 그쪽에서 아주...대놓고 어떻게든 해꼬지하던 나를 걸고 갑디다.
    단 한마디도 눈도 안마주치던 애인데, 나에대한 소물은 만들어서 퍼트리고요. 아...머리아파....

  • 18. 원글..
    '15.10.16 7:32 AM (221.149.xxx.145) - 삭제된댓글

    위에 화장장 얘기..저도 그래요..가지 말라더군요.. 성당 예배당에 들어서면 센 장풍을 맞는 것 같아요~

  • 19. 허럴럴
    '15.10.16 7:53 AM (175.115.xxx.70)

    부러운 능력이네요..

  • 20. ..
    '15.10.16 7:55 AM (223.62.xxx.14)

    댓글보니 신기하네요 ㅋ 힘들겠단 생각도 들면서 정말아닌사람은 미리 피할수있으니 그점은 살짝부럽네요

  • 21. 저두요
    '15.10.16 8:54 AM (117.111.xxx.160) - 삭제된댓글

    진짜못되고악한사람 만나고나면 구역질이나요
    같이밥먹을때 체할것같고 불편하고
    구역질이 그냥하는소리가아니라 진짜입덧같이 구역질나요
    ㅡㅡ

  • 22. --
    '15.10.16 9:22 AM (175.223.xxx.49)

    신기하네요.

  • 23. 저급한 기
    '15.10.16 9:56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기가 쎄도 긍정적인 기는 주위를 밝혀요.
    부정적인 기는 사람을 치구요. 기가 안좋은 사람을
    만나고 나면 안좋은일 생기더라구요.
    사람 뇌가 수맥영향을 받아 뇌파교란이 되듯
    기가 안좋은 사람 만나고 오면 잡중력도 떨어지고
    상황판단력도 흐려져서 사고를 치거나 화가 치솟기도.
    머리도 어지럽구요.
    나 더신을 위해서 안좋은 장소나 사람은 피해요.

  • 24. 저급한 기
    '15.10.16 9:57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기가 쎄도 긍정적인 기는 주위를 밝혀요.
    부정적인 기는 사람을 치구요. 기가 안좋은 사람을
    만나고 나면 안좋은일 생기더라구요.
    사람 뇌가 수맥영향을 받아 뇌파교란이 되듯
    기가 안좋은 사람 만나고 오면 잡중력도 떨어지고
    상황판단력도 흐려져서 사고를 치거나 화가 치솟기도.
    머리도 어지럽구요.
    나 자신을 위해서 안좋은 장소나 사람은 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552 하체가 너무 차가워요 13 시려 2015/11/02 8,994
496551 용인 벽돌사건 어찌되었나요? 8 *** 2015/11/02 2,506
496550 타진 냄비, 사용하는 분 있나요? 2 .. 2015/11/02 1,325
496549 부부관계를 안하니까 질염에 안걸려요 19 0000 2015/11/02 13,301
496548 프랑스를 파리 말고 여행 간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13 문의 2015/11/02 1,768
496547 쉐프윈냄비 고민이네요 10 스텐 2015/11/02 3,802
496546 응답하라1988, 저 정의여고 89년에 졸업한 사람입니다 30 정의여고졸업.. 2015/11/02 9,356
496545 파 김치 담으려하는데 마른오징어넣고 하는방법 2 으싸 2015/11/02 1,395
496544 한·중·일, 3년 반 만에 “3국 협력 체제 복원” 外 세우실 2015/11/02 515
496543 어버이.jpg 1 ㅇㅇ 2015/11/02 663
496542 동해 표기 airing.. 2015/11/02 339
496541 오해를 받고있는 기분이 들 때 처신 4 어쩌나요 2015/11/02 1,379
496540 영어가 힘들다고 학원 그만두고 싶다네요. 6 중1학년 2015/11/02 1,630
496539 밥만 먹고 나면 피곤하다고 드러눕는 남편... 22 맨날 드러눕.. 2015/11/02 3,958
496538 요즘 상담받으러 다니는데 원래 이런건가요 6 상담 2015/11/02 1,473
496537 급 부동산질문)전세 세입자인데.. 4 모닝콜 2015/11/02 977
496536 아이가 약사가 되고싶다는데 자소서.. 3 궁금 2015/11/02 1,434
496535 세상에 이럴 수가...... 2 $$$$$ 2015/11/02 1,190
496534 음악들으면서 공부하는거 4 자식이왠수 2015/11/02 748
496533 드라마 애인있어요 9 .. 2015/11/02 2,584
496532 어제 이마트 기모 레깅스 추천해주신분.. 2 기모레깅스 2015/11/02 3,361
496531 국민에 거짓말·눈속임…정체성 명목으로 ‘국가주의 부활’ 外 2 세우실 2015/11/02 458
496530 조카 출산 선물 2 외동맘 2015/11/02 1,127
496529 경희대 크라운관가려는데요 2 모모 2015/11/02 1,293
496528 아빠가 은퇴후 혼자 전주 여행 갔던데 생각나서요. 7 2015/11/02 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