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를 느끼시는 분...계시나요?
1. 어머..
'15.10.15 11:24 PM (222.100.xxx.166)정말 신기하네요.
2. 그건
'15.10.15 11:25 PM (210.96.xxx.108)일종의 스트레스 아닌가요?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의 사람을 보면 선입견에 괜시리 피하게되고 스트레스 받을 때
3. 저도
'15.10.15 11:28 PM (59.6.xxx.5)기 이런건 모르지만
성정이 좀 강한사람 만나면 일부러 피하기는 해요.
기가 센사람은 불편하더라고요.4. 스트레스...같네요.
'15.10.15 11:32 PM (58.127.xxx.217) - 삭제된댓글뭔가 불편하신게 많은것 같아요.
촉이라고 할까...식스쓰센스가 엄청 발달한 나는 사람의 기운을 색과 냄새로 알아맞췄었어요.
좋은 기운의 사람은 내가 즐겁고,
안좋은 일로 안좋게 풀릴것 같은 아이의 얼굴은 안개가 끼인듯 잘 안보였고(바로 앞에서 말을 해도)
나에게 해악을 끼칠 사람은 얼굴도 쳐다보기 싫고...아주 악한년에게서는 온통 검회색의 안개가 그 애 몸 전체를 두르고있고, 꾸린내와 끔찍한 영의 냄새에 숨도 못쉴정도 였어요.
진짜 내가 써 놓고도 심하네요.
지금도 그래요....누군가 내가 아끼는 사람에게는 미리 몇년전부터 대비하게끔 참견을 하는데,,,그 참견 자체를 무척 싫어하고 꺼립니다. 그리고 그대로 안좋게 풀려간 이후에는 저도 손을 더이상은 써주지를 못해요.
안타깝지요.....이제는 손 쓸 시점을 넘겨버린 이후라서요....
아마 원글님도 저처럼 그런가요.5. ...
'15.10.15 11:32 PM (221.148.xxx.51)옆에 가면 불같은 기운 느껴지는 사람 있어요.. 사람들이 은근히 대놓고 말을 안해서 그렇지..
예전 강호동도 우리동네 예체능하면서 존박을 만나면 새벽아침의 기운이 느껴진다고했거든요,,6. ㅎㅎ 기운
'15.10.15 11:42 PM (210.96.xxx.108)다 자기 생각이죠.. 당근 우울한 사람 만나면 어두운 검회색으로 느껴지고 화 불쑥불쑥 잘 내는 사람 보면 불구덩이가 생각나죠. 그런데 그냥 그렇게 느껴지네~~ 이거랑. 그렇기때문에 어떨 것이다 하고 지레 피하는 거랑은 다르죠. 내가 내 맘대로 규정짓고 선입견 갖는거니까요.뭐든 100%는 없잖아요
7. ,,,,,
'15.10.16 12:13 AM (39.118.xxx.111)기운 있어요
8. ㅇㅇ
'15.10.16 12:16 AM (183.101.xxx.186)저 완전 잘 느껴요
그게 얼굴 안 보고 앉아 있는 뒤태만 보고도 바로 알아요
기를 느낀다고 해야하나 해로울 것 같은 사람 기가 막히게 캐치해요 남들은 의외로 이런 캐치에 둔하더라구요
진짜 좀 악한 성정인 사람은 아무리 교양 있는 말로 둘러도 다음날 막 오한이 느껴져요
그런 쓰레기랑 같은 시간 보냈다는 게 무섭구요
전 다들 저 같은 줄 알고 있었는데 아닌 사람도 많다는 게 신기했네요9. ㅇㅇ
'15.10.16 12:19 AM (183.101.xxx.186)그리고 교양 있는 척하던 사람은 결국 쓰레기인 게 한 달 안에 다 밝혀지더라구요
다들 상상도 못하던 거 전 대화로 캐치하는 게 아니라 기로 캐치해요
대신 좋은 사람 선한 사람도 기가 막히게 캐치해요
같이 있으면 막 내 영혼이 맑아지는 것 같은 사람이요
대부분 5,60퍼센트는 중간 지대 10퍼 정도는 선한 사람 악한 사람이 30퍼는 되는 것 같아요 체감상10. ㅇㅇ
'15.10.16 12:20 AM (183.101.xxx.186)저도 악한 영혼(아 이런 단어밖에 쓸 게 없네요)이랑 건너건너 만나면 만나고 난 다음날 당일도 아니고 다음날 막 메슥거리고 토할 것 같고 오한이 들어요
진짜 욕지기가 올라옴11. ㅇㅇ
'15.10.16 12:23 AM (183.101.xxx.186)그리고 저 악한 기운은 글이나 문자로도 바로바로 느껴져요 82글 보면 막 속이 뒤집어 질 때도 있어요
사람들의 분노가 들어 있는 글 보면 그래요
묘하게 교양 있는 척 써도 다 느낌12. ...
'15.10.16 12:32 AM (211.187.xxx.63) - 삭제된댓글저는 제 기의 움직임을 늘 느껴요. 다른 사람의 기를 구체적으로 느끼는 건 없는데, 장소에 따라 못견디게 기를 느끼게 되는 곳은 있어요. 화장장 근처에만 가도 제 기가 심하게 반응해서 도저히 견디기 힘들었어요. 화장장 다녀와 한달 이상 몸에 냉기가 돌아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기도 많이 하는 절, 성당... 그런 곳에 가면 몸이 막 흔들리기도 하구요.
제가 집중하면 손에서 전기 스파크가 튀는 것 같다고 아이들이 그러네요. 남편이 무협지 읽는 것 같다고 가끔 놀려요.13. 원글
'15.10.16 12:56 AM (221.149.xxx.145) - 삭제된댓글저같은 분 많이 계시네요..저는 좋은기를 가진 사람은 이른 아침 공기같이 상쾌해요..그 동네엄마는 정말 몸이 급 나빠져요..항상 내면이 단단한 사람과는 큰 바위돌같은 무게가 느껴지고 그래요~기를 느끼니 좋은건..나쁜사람 빨리 알아채는거..그건 좋은 거 같아요
14. 좋겠다
'15.10.16 1:08 AM (112.165.xxx.156)넘 부러운 능력이네요.
전 사람볼줄 몰라서 큰일이예요.15. ㅈㅇ
'15.10.16 1:47 AM (221.151.xxx.5)저는 너무 쎄 성격 가진 분 만나면 그래요
심지어는 기쎈 애를 만나도 가슴이 쿵쿵
그래서 그런지 사춘기애들이 힘들어요16. @@@
'15.10.16 4:01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저는 알고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다른 사람들은 다 좋아하고 따르는데 저는 왠지 피하고 싶고 안마주치고싶은 그런 사람들이 나중에 대형사고치거나 구설수에 오르는 일들이 많았어요
운이 좋은거처럼 그런 사람들을 잘 피해서 살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나름 보는 눈이 있었나봐요
지금도 너무 기가 쎈 사람은 힘들어요17. 우와....나같은 사람 많네
'15.10.16 7:21 AM (58.127.xxx.217)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해를 가할 인간을 미리 알고...피해가려고 노력하는데요. 악연도 연이라고 그쪽에서 아주...대놓고 어떻게든 해꼬지하던 나를 걸고 갑디다.
단 한마디도 눈도 안마주치던 애인데, 나에대한 소물은 만들어서 퍼트리고요. 아...머리아파....18. 원글..
'15.10.16 7:32 AM (221.149.xxx.145) - 삭제된댓글위에 화장장 얘기..저도 그래요..가지 말라더군요.. 성당 예배당에 들어서면 센 장풍을 맞는 것 같아요~
19. 허럴럴
'15.10.16 7:53 AM (175.115.xxx.70)부러운 능력이네요..
20. ..
'15.10.16 7:55 AM (223.62.xxx.14)댓글보니 신기하네요 ㅋ 힘들겠단 생각도 들면서 정말아닌사람은 미리 피할수있으니 그점은 살짝부럽네요
21. 저두요
'15.10.16 8:54 AM (117.111.xxx.160) - 삭제된댓글진짜못되고악한사람 만나고나면 구역질이나요
같이밥먹을때 체할것같고 불편하고
구역질이 그냥하는소리가아니라 진짜입덧같이 구역질나요
ㅡㅡ22. --
'15.10.16 9:22 AM (175.223.xxx.49)신기하네요.
23. 저급한 기
'15.10.16 9:56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기가 쎄도 긍정적인 기는 주위를 밝혀요.
부정적인 기는 사람을 치구요. 기가 안좋은 사람을
만나고 나면 안좋은일 생기더라구요.
사람 뇌가 수맥영향을 받아 뇌파교란이 되듯
기가 안좋은 사람 만나고 오면 잡중력도 떨어지고
상황판단력도 흐려져서 사고를 치거나 화가 치솟기도.
머리도 어지럽구요.
나 더신을 위해서 안좋은 장소나 사람은 피해요.24. 저급한 기
'15.10.16 9:57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기가 쎄도 긍정적인 기는 주위를 밝혀요.
부정적인 기는 사람을 치구요. 기가 안좋은 사람을
만나고 나면 안좋은일 생기더라구요.
사람 뇌가 수맥영향을 받아 뇌파교란이 되듯
기가 안좋은 사람 만나고 오면 잡중력도 떨어지고
상황판단력도 흐려져서 사고를 치거나 화가 치솟기도.
머리도 어지럽구요.
나 자신을 위해서 안좋은 장소나 사람은 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