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사람에게 무언가 많이 받은 입장일때..

...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5-10-15 22:56:07
친했다가 너무 힘들고 피곤해서 멀어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문제는 아기용품도 많이 물려받았고 싫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받고나서 선물도 해주고 그랬지만 받은거에 비해 부족한 ..아무튼 그래요 멀어지고 싶은 이유는 만나면 대화가 안돼요 만날때나 전화로 얘기하면 혼자 주구장창 이야기해서 듣고 오면 너무 지긋지긋할정도에요 말도 끊지않고 하고 별로 받아칠수도 없는 그런 반복되는 말들 나이가 많아서 좀 편하다고 느껴서인지 가르치려는 훈계조로 이야기할때도 많구요 가끔 받아치면 뭔소리야? 이런식으로 까칠하게 받아칠때도 있어서 주거나 받거니 편하게 대화할 상대는 아니였네요 가끔 날 너무 만만하게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저는 그래서 자주 연락을 안하는데 이분이 연락을 정말 자주합니다 제가 평소엔 잘 화를 내지않는 편이라 순하고 고분고분한 느낌을 많이 준것 같기도해요 아무튼 편하진 않은데ㅜ이사람은 절 정말 잘챙겨줍니다 하지만 이것도 부담이에요 그만큼 갚아줘야한다는 생각때문에.. 그래서
받은만큼 저도 갚아주고 멀어지는게 나을까요?
IP : 194.230.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5 11:05 PM (95.225.xxx.175)

    받은만큼 갚아야되는건 당연하고요(그래서 누구한테든 신세를 함부로 지면 안됨)
    갚아도.. 갚았다고 바로 땡 인연 끝내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갚는것보다 자연스럽게 인연끝내는게 더 어려운 일~~~

    이번 일 교훈삼아 앞으로는 누가 뭘 많이 베풀어도 받지마세요..

  • 2. ...
    '15.10.15 11:14 PM (194.230.xxx.214)

    정말 그럴려구요 뭐 받는걸 원래 좋아하지않아요 그래서..ㅜ 이번에도 조그만 물려받을줄 알고 그러겠다고 했는데 막상 받고 보니 많은양이더라구요; 받고나서 왠지 빚진것 같고 그분한테 더 휘둘리는 느낌도 들어요 ㅜ

  • 3. 뭔가주면서
    '15.10.15 11:40 PM (115.41.xxx.221)

    관계맺는 방법 밖에 몰라서 그러건데
    누구하고도 그렇게 인간관계를 맺어요.

    안주고는 괴로워서 못견딥니다.

    아무것도 안주고 안받는 인간대인간의 평등하고 평안하과계를 다시 맺으세요.

  • 4. ..
    '15.10.16 7:3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비싼 화장품 선물로 주고, 다음부터 필요없다고 하세요.
    난 빚진 느낌이 들어서 더이상 받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하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701 요새 원목가구 벌레 안나오나요? 2 .. 2015/11/24 4,713
502700 여학생 공대 보내신분 도움말 부탁드립니다 14 귀여니 2015/11/24 2,740
502699 홈쇼핑 유난희 나이가 몇살인가요? 49 궁금 2015/11/24 62,437
502698 요즘 그릇사려고 보고있는데요... 1 들들맘 2015/11/24 926
502697 김장 30포기하면 다라이가 몇개 필요할까요 14 ... 2015/11/24 1,824
502696 박완서 소설. 그많던 싱아..와 그산이.. 연결되는 책이었군요 49 소설 2015/11/24 1,638
502695 세입자인데요,아랫집 방수문제는 어찌 처리해야하나요? 6 ... 2015/11/24 1,150
502694 [사설] 김무성 대표, 민주화 투사 YS의 ‘정치적 아들’ 자격.. 3 세우실 2015/11/24 582
502693 호주유학 강남에 아이엘츠학원 추천부탁드려요 호주유학 2015/11/24 594
502692 MBC 구성원 90% 'MBC 뉴스 공정하지 않다' 4 뉴스불신시대.. 2015/11/24 494
502691 오십견 몇살에 왔나요? 11 .... 2015/11/24 2,447
502690 모직코트 물빨래해서 줄어든 거 해결방법 없을까요? 6 코트.. 2015/11/24 11,995
502689 이삿짐센타문의 4 퓨러티 2015/11/24 825
502688 처음 중학생되어서 어떤점이 가장 힘들까요 48 미리내 2015/11/24 1,255
502687 요즘 YS 뉴스 너~무 찬양일색이라 좀 그렇네요 23 낯설다 2015/11/24 1,970
502686 여자가방브랜드인데요 뭔지 알려주세요.. ㅍㅍ 2015/11/24 572
502685 50 넘어서도 여행이 여전히 49 즐겁나요? 2015/11/24 2,531
502684 김영삼 욕하는 진보,보수들은 모두 여기를 보십시요! 호박덩쿨 2015/11/24 531
502683 폐경되신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14 고민이 2015/11/24 4,388
502682 내년초 전세만기라 5 나가기싫다ㅠ.. 2015/11/24 1,287
502681 댁의 남편들..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22 물끄러미 2015/11/24 5,521
502680 김치 국물 많이 생기면 짠건가요? 싱거운건가요? 8 ... 2015/11/24 1,151
502679 고등학교 내신 - 국영수과에 가산점? 가중치가 있나요? 3 교육 2015/11/24 1,435
502678 어린시절 밖에서 재밌게 했던 놀이 추억해봐요 20 놀이 2015/11/24 1,155
502677 옷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 2015/11/24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