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설문조사에 응해달라고 해서 해줬는데
그 설문조사라는 것이
도형(동그라미, 세모, 네모)을 맘대로 그려달라고 하더군요.
약간 이상했지만
그냥 해줬어요.
근데 그 그림(?) 속에서 제 우울증 성향이나 심리상태를 읽을 수 있다면서
나중에 30분~1시간 정도 시간내서 상담받아보라고 하네요.
제가 사는 지역이 유난히도 행복지수가 낮고 우울증 환자가 많다고
치유차원에서 몇 명 선택해서 상담해준다는데
첨 겪는 일이라 뭔지 몰라서 여쭤봅니다.
지금 제가 우울증 심하지만 스스로 극복할려고 애쓰는 중이고
말 한마디만 톡 건들어도 와르르 무너지는 심정이라
엉뚱한 곳에 빠지지않으려고 정신 다잡고 있는 실정인데
이런 일이 있으니 잠시 그냥 상담만 받는 건데 괜찮겠지?라는 마음이 들어요.
그래도 82쿡이 있으니 한 번 물어보자 해서 글 올립니다.
아시는 분 있으면 가르쳐주실래요?
글을 적다보니 제가 약간 바보같긴 한데 혹시나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