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쩌면 결혼 못할 것 같은데요 친구들네 아기돌잔치 챙겨야하나요?

... 조회수 : 5,818
작성일 : 2015-10-15 14:33:10
저만 미혼이고 다른친구들은 결혼했고 아기낳고 그런데
친구 결혼할때 친한친구들한테는 20만원 축의금했는데
다 나중에 돌려줄거라 생각하는지 고마워하지도 않고
그러네요.

저는 결혼도 못할것 같은데
되돌려받지 못해요.
되돌려받을 생각으로 축의금 많이 한것도 아니었구요.
축하하니까 친구 생각해서 한거였어요..
정작 결혼식 가니깐 반가워하지도 않고
얼른 다른사람들 오니까 자리 비켜달라는 표정만 ㅜ ㅜ
솔직히 자리차지하지도 피해주지도 않았거든요.


그런데 그 친한친구들 아기 돌잔치하면 챙겨야 할까요?
결혼 축의금 했어도 고맙다 소리 듣지 못하고 그래서 정떨어질정도로 서운하고 고작 친구들 한명이라도 더 부르기위한 호구인 사람일뿐이고 ㅜ ㅜ
전 결혼도 못할것 같아 결혼축의금 돌잔치는 아예 상관없는 사람이라..되돌려받거나 축하받을일 없는데
친구네 아기 돌잔치 챙겨야 하는지 궁금해요

안챙기면 욕먹을까요?
그렇게 돈 많이 버는사람도 아니라 돈도 없고 친구들한텐 서운한 감정일뿐이에요.
IP : 211.36.xxx.10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이 없으면 못하죠.
    '15.10.15 2:37 PM (61.102.xxx.153)

    축의금도 여윳돈이 있을 때 기쁜 마음으로 해야 의미가 있는겁니다.
    무슨 빚진 돈 갚는 것도 아니고 억지로 그럴 필요는 없다고 보네요.

  • 2. ...
    '15.10.15 2:37 PM (175.113.xxx.238)

    친구들 하는거 보구요...ㅋㅋㅋ 평생 독신으로 살더라도 그친구랑 끝까지 갈 친구들이라면 괜찮게 하고 아니면... 그냥 간단한 선물은 할것 같네요...

  • 3. ㅇ_ㅇ_
    '15.10.15 2:41 PM (121.157.xxx.130)

    재 친구들은 재가 독신처럼 구니까 부담될까바 아예 얘기도 안꺼내던데요. 저 결혼 안하고싶은 생각있는걸 다 알아서요

  • 4. ...
    '15.10.15 2:42 PM (58.146.xxx.43)

    진짜 저쪽도 원글을 친하다고 생각하나요?
    느낌이 아닌것같아요.

    혹시 그나마 그친구들이라도 없을까봐
    걱정되서 끌려다니는거라면 그러지마세요.
    친구들이 애커가면서 더 님을 서운하게할거같네요.

  • 5.
    '15.10.15 2:44 PM (117.111.xxx.168) - 삭제된댓글

    결혼을 못할거라고 생각하세요? 사람 앞날은 모르는거에요 그리고 축의금은 당연히 내는거라 보통 고맙다는 인사는 생략하더라구요

  • 6. --
    '15.10.15 2:44 PM (114.204.xxx.75)

    친구 아닌 것 같은데요..

  • 7. 정리
    '15.10.15 2:45 PM (220.127.xxx.14)

    그런대접받고 20만원씩 너무 많이 했네요
    벌서 내마음이 서운한 감정들고
    결혼식 참석 고마웠단 얘기도 없었다면
    마음에서 접으시고 진짜 오래갈 친구만
    남겨 두세요

  • 8. 음...
    '15.10.15 2:47 PM (211.201.xxx.173)

    그 정도 친구들이라면 돌잔치 축의금을 할 게 아니라 결혼 축의금도 덜 하셨어야 할 거 같아요.
    이미 줬던 걸 다시 가져올 수는 없으니까 앞으로는 하지마세요. 뭔 돌잔치까지 챙기시려구요.

  • 9. 언제나 궁금
    '15.10.15 2:50 PM (114.204.xxx.112)

    저는 하지 마시라 권합니다.

  • 10. ...
    '15.10.15 2:52 PM (14.47.xxx.144)

    그냥 카톡으로 전하세요.
    아기 돌 축하한다. 예쁘고 건강하게 키워라.
    꽃바구니 사진과 함께요.

  • 11. sss
    '15.10.15 2:52 PM (125.186.xxx.76)

    하지마세요. 할지 안할지는 모르지만 늦게 결혼하면 돈냈어도 안오는사람 많더라구요.

  • 12. 원글이
    '15.10.15 2:56 PM (211.36.xxx.106) - 삭제된댓글

    너무 속상하네요. 저만 친구라 생각한 것 같습니다ㅜ ㅜ

  • 13. 시간
    '15.10.15 2:56 PM (223.62.xxx.119)

    마음써주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안하는 사람에게
    뭐하러 하시나요
    하지마세요
    나중에 또 후회합니다

  • 14. 특이해요
    '15.10.15 2:58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친구들 반응이...

  • 15. 원글이
    '15.10.15 2:58 PM (211.36.xxx.106) - 삭제된댓글

    너무 속상하기만 해요. 저만 친구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ㅜ ㅜ

  • 16.
    '15.10.15 2:58 PM (221.146.xxx.73)

    경조사가 결혼만 있는것도 아니고 .... 그렇게 끊으면 원글이 부모님 상에도 연락할 친구 없어요

  • 17. 원글이
    '15.10.15 3:05 PM (211.36.xxx.135) - 삭제된댓글

    친구들에게 매력적인 친구가 아니라서 그런 것 같아요. 저만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속상하네요. 마음이 시큰해요.

  • 18. 원글이
    '15.10.15 3:09 PM (211.36.xxx.135)

    댓글 감사합니다

  • 19. 무명
    '15.10.15 3:13 PM (223.62.xxx.49)

    챙기지마세요. 요즘 돌잔치도 잘 안해요.
    결혼은 가고 돌은 안간다. 방침으로 정하세요

  • 20. ...
    '15.10.15 3:17 PM (219.248.xxx.242)

    결혼식은 가도 돌잔치까지는 안가도 될 듯해요..남자들은 미혼인경우 돌잔치 스킵 많이 하더라구요

  • 21. 돌잔치는
    '15.10.15 3:34 PM (112.121.xxx.166)

    안가셔도 돼요. 돌잔치 민페라고 보고 안부르는 사람도 있고 참여안하는 사람도 있으니 소신껏 하시면 됩니다. 근데 앞으로 미혼들 늘어날 텐데 축의금 문화가 좀 바뀌긴 해야할 것 같아요.

  • 22. .....
    '15.10.15 4:18 PM (222.108.xxx.174)

    저는 일찌감치 결혼해서 애도 친구들 중 제일 일찍 낳았는데요..
    제가 아기 낳았을 무렵은 지금보다 더 돌잔치가 성행하던 시기..
    저는 가족끼리 밥 먹고, 돌상대여하고, 스냅찍고 했네요..
    그 후로 고등학교 친구들 돌잔치 좀 했는데
    제가 주말 야근도 많은 직종이고,
    애도 친정에 맡겨 주말에나 볼 수 있는 처지라
    주말에 거길 가면 친정어머니도 싫은 내색하시고.. 하는 터라..
    저는 친구들 돌잔치는 다 패스했어요..
    베프들은 안 가더라도 따로 식사하고 봉투하고, 베프 아니면 패스..

    나중에 원글님이 아기 낳더라도 친구들 초대하는 거대 돌잔치는 안 하겠다고 마음 먹으시면
    (즉, 내가 안 줬으니 너희도 나에게 안 줘도 된다는 마음이시면)
    친구들 돌잔치는 패스하셔도 되요.

    그리고 결혼 못할 것 같다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ㅠㅠ
    늦게 가는 사람들 좋은 자리 잘 가는 사람 많더라고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ㅠㅠ

  • 23. ...
    '15.10.15 5:24 PM (211.226.xxx.178)

    그 정도면 돌잔치는 패스하셔도 돼요. 마음 부담 갖지 마세요. 미혼 친구한테 굳이 돌 부조금 받겠다는게 이상한 거예요.

  • 24.
    '15.10.15 6:28 PM (211.202.xxx.240)

    제 생각은 님이 결혼을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친구 결혼할 때 20 축의금 냈는데 고마워 하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 오니 비키라는 식이었다면서요. 그게 무슨 친구며
    그런 사람을 무슨 애까지 챙기나요?
    뭐 책 잡힌거 있나요? 그 정도면 굴욕적으로 허울 뿐인 친구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필요가 없다고 봐요.

  • 25.
    '15.10.15 6:43 PM (223.33.xxx.97)

    미리 선 그어놓으실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저는 35살 미혼이고 제 친구들 다수가 결혼하고 아이가 있는데
    요즘 돌잔치는 대부분 가족위주로 해서 돌잔치도 딱 1번 가봤어요
    제 친구들은 돌잔치 민폐라고 친구들 안 부르고 간단히 하는 편

    만약 초대해도 중요한 일있다고 핑계대면 되죠 뭐..

    저는 처음으로 한번 간 그 돌잔치도 넘 재미없고 불편해서..
    친구가 답례선물 생색을 많이 내던데,
    내가 낸 돈이 답례품과 식사비를 훨씬 초과하고..
    황금같은 휴일을 모르는 사람들에 껴서 불편하게 식사한 시간이 너무 싫었어요
    돌잔치 다시 초대받으면..가능하면 안 가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466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해야 할까요? 3 노트북 2015/10/17 1,200
491465 네이버에 "엘시티 상품권"이라고 검색했더니 .... 2015/10/17 647
491464 연애를 잘하려면 여자의 경우 리액션이 중요한거같아요 14 이윤성 2015/10/17 5,981
491463 몇초만에 떨어지는지 알아보려했다면 밑을 봤다는 거잖아요 ... 2015/10/17 543
491462 샘, 질투가 너무 많아 힘든데 어떻게 하나요? 도와주세요. 10 ........ 2015/10/17 2,641
491461 32평형 안방 침대 위치에 대해.. 2 이사 2015/10/17 4,053
491460 저희 부부만 봐도 각방 쓰는건 부부금술에 아무 17 각방 2015/10/17 10,185
491459 벽돌 맞은 청년도 너무 안됐더군요 49 .. 2015/10/17 7,365
491458 넘 웃프네요 6 ㅇㅇ 2015/10/17 966
491457 공부 너무 안하는 고1 어떡해야하나요?? 5 고민 엄마 2015/10/17 1,894
491456 김어준의 파파이스 팟빵순위가 낮네요 7 ??? 2015/10/17 1,338
491455 초등생이 사람 죽일려고 던진건 아닌거 같아요 25 2015/10/17 4,095
491454 이대, 신촌 쪽에 증명사진 추천 부탁드려요.. 5 사진관 2015/10/17 1,430
491453 남친이 본인이 바람피는 꿈 꿨대요 3 ㅡㅡ 2015/10/17 1,888
491452 선남자 직업. 한전이 그렇게 좋은 조건인가요? 52 tuiikk.. 2015/10/17 21,514
491451 주변에 파충류 키우는분 계세요?? 2 궁금... 2015/10/17 625
491450 스킨 아이크림 에센스 크림 ..만 발라도 될까요 ? 마니또 2015/10/17 531
491449 생리랑 그 시작일과 끝나는 날짜 여쭤봐요.. 1 ㅇㅁ 2015/10/17 905
491448 날짜 셀때 어떤게 맞나요? 헷갈려요.... 2 날짜 따질때.. 2015/10/17 855
491447 세탁기 바꾸신분중에서 5 은새엄마 2015/10/17 2,010
491446 혹시 스팀큐 스팀 다리미 써보신분 계세요.? 3 다리미 2015/10/17 1,571
491445 채널 뉴스아시아, 한국에서 메르스 환자 또 발생 light7.. 2015/10/17 733
491444 장례후 조의금분배로 싸웠어요... 49 속상해요.... 2015/10/17 37,634
491443 강아지 예방접종 매년마다 꼬박 해야할까요? 6 리보 2015/10/17 2,055
491442 언니들.. 2 언니들.. 2015/10/17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