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단지내에 있는 감 따다 드시나요?

단감아니고 난감일세.. 조회수 : 2,717
작성일 : 2015-10-15 14:11:24
아는분이 얼마전 감을 큰걸로 한바구니 주셨는데 알고보니 단지내 감이더라구요.
저희 단지내는 아니고 타단지내 감이에요.
근데 보통 아파트 단지내에 정기적으로 소독하잖아요.
농약정도가 아니라 살충제라고도 하든데..
그래서 처음에 멋모를땐 한두개 그냥 먹었는데 알고나니 못먹겠네요. 애들도 어리고..
버리기도 양이 꽤되고 그램당 버리는거라 받기만하고 돈내고 버리게 될것 같아요.

보통 타단지는 감많이 열리면 따다 먹기도 하나요?
IP : 125.130.xxx.2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5.10.15 2:17 PM (175.252.xxx.48) - 삭제된댓글

    살구도 그렇고
    다 따다먹던데요

  • 2. ..
    '15.10.15 2:19 PM (121.157.xxx.2)

    저희 단지에 감나무가 많은데 관리소에서 따서 정문 경비실에 두고 각 세대당 몇 개 이런식으로
    나눠 주세요.
    그렇게 말고는 따는 분들 못 봤습니다.

  • 3. 첨듣네
    '15.10.15 2:20 PM (121.155.xxx.234)

    자기가 심고 관리 한것도 아닌데 마구따서 남까지
    나눠준다.........

  • 4. 10년 넘게
    '15.10.15 2:21 PM (1.217.xxx.252)

    살고 있지만 먹지도 않고 주지도 않네요
    감, 대추, 모과 누가 먹는지 궁금

  • 5. 저희 아파트
    '15.10.15 2:29 PM (121.165.xxx.201)

    한여름 대낮에 70세는 족히 넘어뵈는 할머니가 나무 타고 올라가서 살구 따는거 보고 경악했어요. 다른 80대 백발 할머니는 망봐주고요. 나무가 있는 곳이 경사진 도로라 떨어지면 바로 죽을수도 있는 위험한 곳인데 말이죠.

    가을에 감 열리니 할아버지들, 할머니들이 나무를 쥐고 흔들고 잠자리채 같은 걸로 따고 난리도 아녜요. 원글님 말처럼 독한 소독약에 매연에 못먹을 과일이 분명한데 말이죠. 아파트에서도 나이드신 분들이 공짜 (?) 과일에 좀 집착하시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네요.

  • 6. 헐....
    '15.10.15 2:34 PM (124.50.xxx.70)

    단지내 감은 관상용 아닌가요?? 그걸 어떻게 먹어요....으웩

    재미나는지 과일 대추 따는 거 보면 속으로 ㅉㅉ하며 그냥 지나가긴 하는데

    그걸 먹는다고요? 아는 분도 드셨대요? 못먹는 감 남주는건 아니겠지;;;

  • 7. ...
    '15.10.15 2:42 PM (61.79.xxx.13)

    농약 걱정때문에 먹는게 꺼림칙하다면
    그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유실수중에서도 병충해가 거의 없는게 감나무거든요.
    그거보다 공공재산인 단지내 감을 땄다는게...
    대부분 관리실에서 한꺼번에 수확해서 노인정이나 다른곳에
    기부하던데 .......

  • 8. ...
    '15.10.15 2:45 PM (182.215.xxx.10)

    저희 아파트 단지에 있던 감나무들에 감이 이제 좀 익어가나 싶더니 며칠후에 보니 높은 꼭대기 빼고는 다 누가 따가고 없더라구요. 그리고 그 옆에는 cctv로 촬영중이니 단지 내 감 함부로 따지 말라는 경고문이 뒤늦게 붙여져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개인적으로 따먹어서는 안되는거 같아요

  • 9. 61.79
    '15.10.15 2:58 PM (124.50.xxx.70)

    답변 감사합니다. 궁금했는데 다행히 못먹을 감은 아니로군요.
    원글님 애들은 먹이지 말고 그냥 본인이 다드시는게 좋겠네요ㅎ
    그 분께는 고맙지만 감따는거 안된다는 말씀 잘 드리면 되겠고요.

  • 10. 나는나
    '15.10.15 3:15 PM (218.55.xxx.42)

    연세드신 분들이나 좀 딸까 거의 안따요.
    대봉이 열리는 나무가 있는데 어느 해인가는 업자(?)인듯한 분이 모두 따가더니 그마저 이제는 안따더라구요.
    감나무가 병충해가 없다고 하나 단지내 수목소독할 때 감나무만 피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저라면 안목을래요.

  • 11. ...
    '15.10.15 3:18 PM (122.34.xxx.138)

    감나무가 병충해가 없다해도
    살충제로 정기소독할 때
    감나무만 빼놓고 뿌리지는 않아요.

  • 12. ....
    '15.10.15 3:53 PM (121.160.xxx.196)

    시판하는 감은 더 때깔좋고 흠 없게 하려고 농약 많이 뿌리지 않나요?

    관상용감은 왜 못먹는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13. ..
    '15.10.15 3:54 PM (220.84.xxx.42)

    저희 아파트는 할머니들께서 따서 드세요

  • 14. ....
    '15.10.15 4:44 PM (180.69.xxx.122)

    감나무가 병충해에 강하군요..
    그럼 일반 과수원 감나무에는 농약을 잘 안칠텐데 화단에는 그런거 생각안하고 무조건 칠테니....
    단지에서 땄다는걸 나중에 알아서 얘기는 못했지만 나중에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어떤경로로 따게된건지..

  • 15.
    '15.10.15 5:21 PM (121.129.xxx.216)

    농사하는 분에게 들었는데 살충제나 수목 소독하는약은 하루만 지나면 날아간다고 하시던데요

  • 16. ...
    '15.10.15 5:31 PM (61.79.xxx.13)

    저 위에 먹어도 괜찮다고 댓글달고 또 달아요.
    요즘 농약 친환경농약이 대세예요.
    옛날처럼 고독성농약 거의 안씁니다.
    그리고 아파트 나무 정기적으로 소독하기보다는 여름에
    송충이 생기면 한두번씩 소독할거예요.
    윗님도 댓글에서 저와 같은 말씀 하시네요.

  • 17. 도심속...
    '15.10.15 6:24 PM (211.36.xxx.155)

    도심속 과실수는 오염이 심하지 않나요?
    가로수 은행도 오염이 심하다는 기사 난 뒤로는 줍는 사람 별로 없는걸로 아는데

  • 18.
    '15.10.15 6:48 PM (114.29.xxx.63) - 삭제된댓글

    저희집 1층이고 바로 저희집 뒷베란다에 있는 감나무,
    언제 한번 따먹어볼까 보고 있었는데 먹음 안되나보군요.
    근데 친구가 관리사무실에 있는데 관리실 직원들은 못따게 돼 있다는데 그럼 이건 누가 딸까요?

  • 19. 저희 마당에
    '15.10.15 8:58 PM (59.17.xxx.48)

    감나무 있어서 감 16개 따서 익히는 중인데 감이 농약 안하면 감이 벌레땜에 크지 못하고 땅에 떨어져요. 그래서 집에서 먹을 것도 일년에 몇번은 약 쳐요. 농약은 바로 쳐서 수확하는게 아니니 잘 씻어서 드시면 괜찮아요.

    아마 판매용은 농약을 더 자주 독하게 칠거에요.

  • 20. ...
    '15.10.16 12:57 AM (211.214.xxx.46) - 삭제된댓글

    농약보다
    건물 지을 때 시멘트 가루 등등..... 중금속 엄청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528 언더씽크 정수기 꼭지에서 물이 한 방울씩 새요. 1 ..... 2015/11/30 708
504527 외로움 잘타고 예민한 남아아이 키워보신 선배 직장맘의 조언을 구.. 5 육아직업둘다.. 2015/11/30 1,272
504526 쿠첸 전기 렌지 고장 잦은가요? 5 전기렌지 2015/11/30 5,597
504525 강아지 귀겉부분 빨개져있슴 17 긁어부스럼 2015/11/30 1,985
504524 응팔 라미란같은 옆집 엄마 있음 완전 좋을 것 같아요~ 11 ㅎㅎ 2015/11/30 5,399
504523 버버리코트 어깨 넓히는 수선 어디가 잘할까요 2 버버리코트 2015/11/30 1,038
504522 은행원하고 뱅커하고 다른 건가요? 49 더블컵 2015/11/30 9,763
504521 초4 땀냄새가 나기 시작? 1 . 2015/11/30 989
504520 누나들 잘 베풀어지던가요? 18 불량누나 2015/11/30 2,810
504519 응팔 혜리 은근 성형 많이 한듯 해요. 17 ... 2015/11/30 49,054
504518 사무실서 먹는 간식 둘중 뭐가 좋을까요? 6 2015/11/30 1,313
504517 해외여행시 쇼핑센터 구입 압박 정도요.. 4 .. 2015/11/30 962
504516 주변에 피아트 500 타는 분 계신가요? 7 혹시 2015/11/30 1,282
504515 잡채를 해야 하는데 재료로 쓸 고기가 마땅하지 않네요 10 반찬 고민 2015/11/30 1,242
504514 첫만남에서 남자들은 1 ㄴㄴ 2015/11/30 1,356
504513 이성 간의 하우스메이트... 8 happy 2015/11/30 3,393
504512 대학병원 여드름 치료 어떤가요? 4 여드름 2015/11/30 3,304
504511 소설속의 여주인공은 뚱뚱한 사람이 없네요 49 ^♡^ 2015/11/30 3,035
504510 홈웨어 다들 어떤게 입고 계신가요? ^^ 49 레몬드롭 2015/11/30 4,196
504509 공인중개사책 한꺼번에 버리고 싶어요 6 .. 2015/11/30 2,689
504508 암에 좋은 음식 17 음식잘만들자.. 2015/11/30 3,892
504507 배추 절이기... 가르쳐주세요. 2 김치 2015/11/30 1,493
504506 첫회부터 끝까지 완성도높았던 최근 드라마 뭐있나요? 45 ㅇㅇ 2015/11/30 5,611
504505 유럽이나 미국이 한국보다 더 살기 7 ㅇㅇ 2015/11/30 1,785
504504 물대포로 쓰러지신 백남기 농민을 위한 서명 9 ㅠㅠ 2015/11/30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