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김치 우째요~~~

흐흑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15-10-15 10:48:45

처음 담아본 김치가

줄기는 밭으로 가려고 빳빳하게 살아있구요. 잎사귀는 간이 맞게 익었어요.

처음에 배추자체를 덜 절인데다가 양념이 묽었는데 그냥 버무렸더니

지금 담은지 한 5일째인데 맨 밑에있는 포기 꺼내보니 저러네요.


줄기는 뻣뻣하고 싱겁고 잎사귀는 알맞게 절여지고 간도 맞은상태. 어찌 구제할수 있는방법 좀 알려주세요~~

위에다 소금이라도 뿌려놓으면 나을라나요?? 아님 김냉에 묻어놓고 익히면 먹을만해질까요??

흐흑 내김치....ㅠㅠㅠ

IP : 69.165.xxx.1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5 10:53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접시같은것으로 눌러 놓든지 해서, 김치 전체가 국물에 적셔지도록 해 놓고 익히세요. 익으면서 국물로 짠것은 나오고 싱거운것은 간이 들고해요.

    그리고 상온에서 하루정도 익힌다음에 냉장고에 넣으신것이죠?

  • 2. 초보
    '15.10.15 10:55 AM (218.235.xxx.111)

    인데 포기로 담근거예요?
    저라면....일단 줄기부분만 칼로 잘라서, 바로 먹구요..(한쪽으로 몰아놓던지..해서)

    줄기부분은 어차피 양념도 모자랐다니..
    양념 걷어내고 꺼내서 ...절이.....는거 보다는

    차라리..줄기부분은(어차피 한포기 담갔을거 아니예요?)
    물에 씻어서..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다른 채소들 등과 같이..다싯물 낼때 쓰거나,
    국 만들때 넣거나...

    초보일수록..망친 김치..재정리?하기 어려워요
    그냥...저는 거의 못살렸어요.

    그리고초보는 막김치부터 담그고...나서.해야...덜 부담스럽죠
    막김치..맛있어요. 절이는것도 쉽고(비닐에 하면 더 쉽고)

  • 3. 그거
    '15.10.15 10:58 AM (119.70.xxx.159)

    잘 눌러뒀다 자꾸 열어보지말고 한참뒤에 열어보세요.
    잘 익으면 더 시원하고 아삭하고 맛있어요.

  • 4. ....
    '15.10.15 11:02 AM (211.172.xxx.248)

    담갔을 때보다 익으면 싱거워지는데..금방 먹는거면 시원한 맛으로 먹고요.
    오래 두고 먹거나 싱거운 김치 싫으면 김치통 위에 소금이나 액젓 좀 뿌려요.

  • 5. dlfjs
    '15.10.15 11:07 AM (114.204.xxx.212)

    푹 익히면 될텐대요

  • 6. 아놔
    '15.10.15 11:16 AM (69.165.xxx.123)

    완전 처음은 아니고 사실 두번째에요.
    처음에 세포기 담궜는데 소가 뒷걸음치다 쥐잡았는지 너무너무 맛있게 됐었거든요.
    신나서 두배로 담궜어요. 여섯포기. ㅠㅠ
    근데 망했어요.ㅠㅠㅠㅠㅠ
    하루지나서 김냉 넣었구요.
    한참뒤에 열어보면 괜찮을까요? 김치가 삭기도 한다는데 이상하게 못먹을정도로 맛이 변해버릴까 겁나요.
    위에 소금뿌리는게 나을까요. 잎사귀는 간이 맞는데 소금뿌렸다 너무 짜질까봐요.

  • 7. ...
    '15.10.15 11:45 AM (180.230.xxx.90)

    옛날 외할머니가 하시던 법인데요. 밑둥에만 소금을 아주 약간씩 넣어 주세요, 포기 사이로요.

  • 8. 고민하지마셈
    '15.10.15 4:51 PM (119.70.xxx.159)

    폭 익으면 시원하고 깔끔한 맛 된다에 오백원 겁니다

  • 9. 감사합니다
    '15.10.15 10:36 PM (69.165.xxx.123)

    꼭꼭 눌러담아서 다시 흐집어내면 버릴거같아 소금은 위에만 뿌렸어요.
    윗님 오백원을 믿어봅니다!!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352 고1 문과 지망생인데 수학때문에 고민이에요 1 ,,, 2015/10/15 931
491351 배달피자 중 포테이토 피자는 어디가 갑인가요? 12 피자 2015/10/15 2,794
491350 고양이 잡는 쥐약보니 생각나는 경리단길 들쥐들.. 3 ... 2015/10/15 1,450
491349 홈플러스 직원분께 홈플러스 상품권 선물은 별로일까요? 2 ... 2015/10/15 1,120
491348 막 내린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불씨 살렸지만… 세우실 2015/10/15 740
491347 아파트고양이 없앤다고 쥐약을 놓겠다는데.. 13 어쩌나 2015/10/15 2,762
491346 욕실에 날파리가 갑자기 많이 생겼어요. 2 가을하늘 2015/10/15 3,019
491345 면접은 혼이 담기 구라라더니,....... 4 ㅇㅇ 2015/10/15 2,246
491344 다문화 가족에게 10 세금이 2015/10/15 2,057
491343 아이엠피터-벼룩의 간을 빼먹는 나라 4 국방부 2015/10/15 848
491342 도화살 있는 사람이 물장사하면 좋나요? 8 ㅇㅇ 2015/10/15 4,719
491341 요즘 개콘 너무 재미없네요.. 2 ㅁㅇ 2015/10/15 1,048
491340 오늘 하리가 진실 얘기할것같아요 7 ## 2015/10/15 2,395
491339 로이터, 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 페터슨, 혐의 부인 타전 1 light7.. 2015/10/15 1,181
491338 제주 귤 농장 추천좀 해주세요^^(택배) 5 보티사랑 2015/10/15 1,539
491337 냉동조개살 - 찌개에 넣을 때 해동하나요? 4 요리 2015/10/15 1,534
491336 대치동 이사.. 7 ㅇㅇ 2015/10/15 2,695
491335 일반적인 기준에서 홀어머니에 시누이 2~3명 있는 외아들 맞선조.. 49 카라멜라떼 2015/10/15 5,906
491334 감자샐러드 미리 해놓고 내일 먹어도 되나요? 3 요리좋아 2015/10/15 1,083
491333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보기에 부자나라인가요? 49 ㅇㅇ 2015/10/15 3,625
491332 내가 남편을 사랑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는 언제세요? 14 - 2015/10/15 3,440
491331 스파크 급발진 동영상. 영상속 피해자는 사망 26 어뜨케 2015/10/15 5,994
491330 제가 그림을 너무 못그려서 애들 그림 못가르쳤는데 이렇게 하니 .. 3 짐캘리 2015/10/15 897
491329 국정화교과서 되면 시험 어려워진다는 증거. 48 쥐꼬리월급 2015/10/15 658
491328 한국근현대사학회, 단일 교과서 집필 불참키로 7 세우실 2015/10/15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