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랫집 인터폰에 자다 깼던 밤..
갑자기 개들이 짖어서 눈뜨니 인터폰이 울리고 있어요. (11시 좀 안된 시간)
자다가 비몽사몽 비틀비틀 거실로 나가서 비디오폰 보니 아랫집이라고 뜨네요.
받으려는 순간 끊어졌는데 화딱지가 막 나네요.
아랫집 아줌마가 귀가 밝으신 건지 저렇게 우리집 소음이 아닌 걸로 전화할 때가 종종 있어요.
열번 전화하면 3번은 저희집 거(명절에 조카들 왔을 때. 이럴 땐 백배 사과함)
3번은 남의 집 것 (저희집 전화와서 귀 기울여보면 들릴 때도 있어요. 그 아줌마 말하기 전엔 모름)
4번은 저렇게 나한테는 안들리거나 난 자고 있을 때. (자고 있을 때 깬 것도 이번이 두번째네요)
층간소음 저도 싫어하고 짜증나지만
아랫집 유난한 아줌마도 진짜 짜증나요.
자다깨서 1시까지 잠 못잤어요. 짜증.
1. ㅁㅁ
'15.10.15 8:18 AM (112.149.xxx.88)저도 그런 적 있어요.
저희집 식구 다 자거나 자려고 침대에 누워있던 시각에
울집에서 무슨 소리 난다며 인터폰. 11시30분이었거든요
물건 하나만 떨어져도 바로 인터폰오니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었어요.2. 오늘
'15.10.15 8:45 AM (112.173.xxx.196)주택 보러 가네요.
아파트 1층인데도 윗층 쿵쿵대는 소리가 거슬려서,,
아파트 구조상 소음은 어쩔수 없나봐요.
윗층이 별난 집도 아닌데 아파트는 유달리 소음이 거슬려요.
주택은 위에서 소리나도 그닥 덜 예민하던데 저두 아파트만 오면 스트레스 받네요.3. 오늘밤엔
'15.10.15 9:09 AM (118.139.xxx.118)원글님도 인터폰 한번 해 주세요.....새벽에....
4. ~~
'15.10.15 9:14 AM (1.247.xxx.100) - 삭제된댓글예민한 아랫층 여기도 있어요.이사하는 날 시끄럽다고 인터폰ㆍ남편 출근소리 시끄럽다고 인터폰ㆍ에어컨 물떨어진다고 인터폰‥
에어컨은요 우리집 아닌데 우리집이라고 박박 우기길래 우리집 위에서 물떨어지는거 동영상 촬영해놨다고 하니 그뒤로는 인터폰 안해요.
극도로 예민하신 분들은 주택가서 사셔야죠‥5. ~~
'15.10.15 9:16 AM (1.247.xxx.100) - 삭제된댓글예민한 아랫층 우리집 밑에도 있어요.이사하는 날 시끄럽다고 인터폰ㆍ남편 출근소리 시끄럽다고 인터폰ㆍ에어컨 물떨어진다고 인터폰‥
에어컨은요 우리집 아닌데 우리집이라고 박박 우기길래 우리집 위에서 물떨어지는거 동영상 촬영해놨다고 하니 그뒤로는 인터폰 안해요.
극도로 예민하신 분들은 주택가서 사셔야죠‥6. ...
'15.10.15 9:20 AM (114.204.xxx.212)우린 10시면 자니까 소음나도 다른집이다 연락말라고하세요
우린 빈집인데 시끄럽다고 하는 사람도 봤어요
작정하고 소음날때 같이 가서 듣고 님 집은 조용한거 확인시키고 소음 집을 잡아내던지요7. 곧 이사갈 거라..
'15.10.15 9:25 AM (218.234.xxx.133)곧 이사갈 거라 참았어요. 생각해보니 새록새록 화가 나네요.
이 집에 초등 아들 둘 있는 집 이사오셨으면 좋겠네요!!8. 저도
'15.10.15 9:31 AM (1.235.xxx.201) - 삭제된댓글전에 살던 아랫집때문에 노아로제 걸릴뻔.
애들 다 커서 아무도 안뛰는데 샹들리에가 흔들린다고 올라오질 안나 시집 조카 대학생 여자애 두명 잠깐 놀러왔는데 쿵쿵거린다고 대낮에 남자가 올라오질 않나...정말 미칠뻔 했는데 이사가고 나니 살거 같아요.
지금은 재수생아이 있는 집이 사는데도 제가 혹시 시끄럽지 않냐고 물어보면 전혀 안시끄럽다고 하는데...9. ....
'15.10.15 11:34 AM (175.196.xxx.205) - 삭제된댓글집에 저 혼자서 자고 있는데 아랫집에서 올라온적 있어요.
잠결에 문 열었는데 아침부터 공사한다고 화내시는 순간 우리집도 딴데서 나는 소리가 울리고 있는 거 깨닫고 머쓱해서 내려가셨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