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깨졌던 친구와 잘지낼 수 있을까요?
1. 서로애정이있는데
'15.10.14 6:46 PM (110.70.xxx.50) - 삭제된댓글그렇게 투닥거리며 친한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전 싸움 자체를 못견뎌하는 성격이라.. 그런 식?의 친구들은 결국 다 포기하고 놓아줬는데.. 되돌아보면 그런 친구들이 좋을땐 또 무지 좋았던거 같아요.. 애증이죠 ㅎㅎ 결론은 그런 우정도 하나쯤은 있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꼭 연인같죠 어찌보면.. 잘지내다 한번씩 싸우고.. 또 그러다보면 조금씩 서로에게 무뎌지고 익숙해지지않을까요.. 부부처럼요2. ...
'15.10.14 6:49 PM (124.49.xxx.100)문제는.. ㅠㅠ 그 친구는 저에게 서운한 말을 다 하는 성격인데
저는 그렇지 못한다는 거죠.
같이 오래 통화해서 저도 지금 감기에 걸렸지만.. 자중해야지 생각할뿐인데
그 친구는 바로 너 때문에 자기가 지금 아기와 놀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이렇게 말할수있거든요.3. 아 피곤
'15.10.14 7:15 PM (121.143.xxx.199)만나지마요..
딱 싫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고 뭘 해줘도 고마운거 모르는 매너도 경우도 없는 사람과..
추억은 그냥 그렇게 남겨두는것도 괜찮아요.
과거의 기억때문에 지금을 희생시킬 순 없는거예요.
갈수록 피곤할게 뻔합니다..4. 일년에
'15.10.14 7:22 P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한두번 원글님이 하고 싶을때
통화만 하세요.
나에게 예의 지키지 않는 사람을
가까이 하면 상처받아요5. 저
'15.10.14 8:52 PM (121.171.xxx.92)주변에 10년 30년 된 친구들 있어요. 근데 안 틀어지고 이렇게 오랜 세월 만날수 있는것중 하나는 섭섭하다고 어쩌고 뭐 그런 소리들 안해요. 그냥 대충 넘기고... 좀 시일이 지나면 또 아무일도 없듯 통화하고 만나고 그래요... 뭐 섭섭한게 있어도 그냥 그러려니 넘기는거죠... 따지고 어쩌고 하면 서로 힘들거든요. 상처도 되구요.
근데 얼마전 10년 지기와 틀어졌어요. 서로 섭섭하고 어쩌고 말한거 없어요. 근데 상대방에서 어느날 연락 뚝... 근데 생각해보니 저한테 눈치를 줬어요. 그러니 그친구는 눈치줬으니 알아들었겠지 하는 식이더라구요.
연락하면 바쁘다 하구... 내맘같지 않다는거 알았어요.
어쩌고 저쩌고 따지고 섭섭한걸 다 말할 필요는 없지만요... 눈치로 알아들었지? 하는것도 베프라고 이름부르는 사이라면 아니라고 생각해요.
상대를 비난하며 내 감정을 내세울 필요는 없지만요 적어도 베프라면 삭제시키듯 그것도 아니라고 봐요.(저는 매일 보던 사이였거든요)
근데 보통은 멀리 떨어져있고 자주 보는 사이아니면 연락 점점 멀어지고 하다보면 멀어지더라구요.
원글님 경우는 그 친구분과 내용으로 본다면 결국 또 상처받게 되리라 생각되요.
자기감정을 다 말하는 사람 힘들어요. 원글님 성격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