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후반 치아상태 다들 어떠세요?

ㅠㅠ 조회수 : 10,573
작성일 : 2015-10-14 13:29:08

어렸을때부터 충치 잘 생기는 치아라서 이미 보철이 한두개가 아닌 30대 후반입니다.

최근 예전에 치료한 보철들이 좀 말썽이라 다시 치과에 다니고 있는데 하나 손댈때마다 치아 상태가 ㅠㅠ

치과에서는 제 치아가 치아뿌리도 짧고, 이도 좀 무른편이라 다른사람보다 충치가 잘 생기는 치아래요.

양치 잘 안하고 치실, 치간치솔도 전혀 안쓰는 남편보다 제가 충치가 훨씬 더 많아요. 치아 패임도 잘 생기고..

크라운, 브릿지, 인레이, 레진.. 등등 임플란트 빼고 없는게 없네요.

아직 치료가 더 남았고, 앞으로도 시간이 지나면 하나둘씩 더 말썽을 부릴텐데 너무 속상하고 우울해요. 흑... 

엄마는 그맘때쯤 다들 치아 망가지기 시작한다고 너무 속상해말라는데 그래도 저는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IP : 14.38.xxx.17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8세
    '15.10.14 1:32 PM (117.111.xxx.17)

    미혼 금니 씌운 어금니 1개가 속까지 썩어서 빼고 임플란트 해야 합니다. 다른 어금니 1개도 겨우 쓰고는 있지만..임플란트 5년내에 해야 할듯이구요~

  • 2. 하늘
    '15.10.14 1:33 PM (219.254.xxx.189)

    치아도 타고 납니다. 피부처럼.
    전 타고나길 건치라 아직 충친 없네요.
    그냥 하루세번 식후 닦기만 하고
    다른건안써요. 50대요.

  • 3. 38세
    '15.10.14 1:33 PM (117.111.xxx.17)

    저도 이가 좀 안좋아요..다른 사람들보다..ㅠㅠ 뭐..어쩌겠어요~

  • 4. ㅡㅡㅡㅡ
    '15.10.14 1:34 PM (216.40.xxx.149)

    출산 두번하고 삼십 중반 넘어가니 치아 다 틀어지고 치열이 비뚤비뚤. 치아사이 검은 트라이앵글도 생기고요.
    치석은 왜이리 잘 끼는지- 잇몸이 내려앉아서- 3개월마다 스케일링 안하면 냄새도 심해요.

  • 5. 가을바람
    '15.10.14 1:38 PM (211.181.xxx.5) - 삭제된댓글

    아주 건치 아닌이상 인레이,레진등 10년전쯤 치료했던 부분들이 말썽들을 일으키네요.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눈,이 좋으신분들 부러워요.

  • 6. 타고납니다
    '15.10.14 1:38 PM (180.249.xxx.62)

    제 남편 치과 가면 아프니 더더욱 안가고 이제 임플란트 해야 돼요

  • 7. ..
    '15.10.14 1:41 PM (182.218.xxx.9) - 삭제된댓글

    앞니가 점점 튀어나고고 있어요 ㅠㅠ

  • 8. ..
    '15.10.14 1:41 PM (182.218.xxx.9) - 삭제된댓글

    앞니가 점점 튀어나오고 있어요 ㅠㅠ

  • 9. 43
    '15.10.14 1:51 PM (61.100.xxx.224)

    40에 임플란트두개했어요..지금도 앞니두개 어금니두개 보철해놓은거 부실해서 언제 임플란트해야할지몰라요..ㅜㅜ

  • 10. ...
    '15.10.14 1:55 PM (182.222.xxx.35)

    양치질 자주 안하는 50바라보는 남편은 충치 사랑니 없어요.
    저희 딸도 남편 닮았는지 양치 게으른데 충치가 아직 없네요.
    전 사랑니 3개 발치하고 인레이5개 레진 하나요.

  • 11. ㅡㅡㅡ
    '15.10.14 1:57 PM (216.40.xxx.149)

    맞아요 앞니들이 점점 앞으로 나와요.
    나이든 여자분들 왜들 다 돌출입인가 했더니....

  • 12. ...
    '15.10.14 2:01 PM (114.204.xxx.212)

    치아도 타고난게 중요한가봐요
    아무리 관리해도 약한사람있고
    80 에도 충치 한두개가 고작인 분도 있는거보면...

  • 13. 유전
    '15.10.14 2:29 PM (183.101.xxx.9)

    유전이 커요
    저희 아빠쪽이 30대에도 틀니가 반인데 저도 그래요
    치과가느니 죽고싶을정도로 공포가 큰데 정말 죽을맛이에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
    치아자체가 물러서 딱딱한물건 쎄게물면 바로 앞니가 바스라질정도에요
    학창시절 볼펜심이 들어가서 물고빼는데 앞니가 좀 부스러지더라구요
    정말 누가 믿지도 않을거에요

  • 14. ㅇㅇㅇ
    '15.10.14 2:30 PM (106.241.xxx.4)

    제가 요즘 아주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부분이네요ㅠㅠ
    제 남편도 진짜 타고난 건치.
    치료로 치과 가 본 적이 없고요.
    저는 지금 온갖 치과치료를 다 받은 거 같아요.
    30대 중반인데 크라운 3개에, 임플란트 1개에
    레진은 한두개가 아니라...;;;
    앞으로 또 고생할 생각하면 깜깜해요.
    밥 먹고 바로 열심히 닦고 하는데도..
    나이들수록 타고난 거다 싶어요.
    반대로 피부는 나름 좋게 타고나서
    노메컵도 피부 좋단 얘긴 어디서나 들어서 그건 만족인데..
    치아가.. 치아가..ㅠㅠ

  • 15.
    '15.10.14 3:14 PM (175.211.xxx.108)

    전 36세 애엄마인데요
    임플란트6개에 보철도 많아요 ㅠㅠ
    진짜 치아는 앞니 아래 위 빼고 없는..
    돈도 엄청 마니 들었네요.

    치아 튼튼하신 분들 정말 부러워요~

  • 16. 치아
    '15.10.14 3:19 PM (106.240.xxx.2)

    점심먹고 양치하면서 갈수록 이가 왜이래? 라며 고민했었는데 공감되네요.
    몇년전에 크라운 한개하고 훨씬더 전에 충치는 몇개씩 떼운거 있구요.
    갈수록 앞니 튀어나오고 치열 틀어지고....
    잇몸도 자꾸 패여서 병원 가봐야하는데 귀찮아서 안가고 있어요.
    더 나빠지지만 않으면 좋겠는데...
    치아 건강이 오복중 하나인 이유를 알겠어요.
    치과 다니다보면 우울해지더라구요.

  • 17. ㅠㅠ
    '15.10.14 4:16 PM (115.144.xxx.225)

    제가 쓴 글인줄 ㅠㅠ
    매년 스케일링 받으면 받을때마다 튀어나와요
    안쪽이는 이미 다했고 앞쪽이도 안보이는 색으로 했는데
    리스테린 치실하고 매일 닦는데 그래요 ㅠㅠ 할때마다 돈버리고 시간버리고 속상합니다

  • 18. 오죽하면
    '15.10.14 5:23 PM (192.100.xxx.11)

    오복 중 하나겠어요..
    진짜 건치인 사람 너무 부럽다는...
    다.. 체질, 타고나는 거지 싶어요 ㅠㅠ

  • 19. 유전
    '15.10.14 6:08 PM (183.101.xxx.9) - 삭제된댓글

    우리같은 사람들은 별짓을해도 이가 썩고 고통받아요
    저위에 아빠쪽유전 쓴사람인데 전 많이 안좋은케이스인지 더더 썩구요
    관리고 뭐고없이 그냥 치아가ㅑ 다 무너지는거같아요
    아빠가 본인이 너무 고생해서인지 아주 제가 어려서부터 최과쇼핑같이 다니셨고
    그래서 전 생애첫 기억이 치과이고
    그기억이 너무 끔찍해서 정신과다녀도 극복못하고 치아 방치상태네요

  • 20. ....
    '15.10.14 7:57 PM (183.101.xxx.235)

    출산후 삼십대에 8개 치료받고 마흔넘어 15개 치료하느라 삼백넘게 깨졌어요.ㅜㅜ
    46세인데 이러다 조만간 임플란트하게 될까봐 겁나요.
    친정엄마 50대중반에 틀니하셨는데 유전인지 이가 안좋네요.양치잘하고 리스테린에 칼슘먹고 난리쳐도 또 여기저기 안좋은 조짐이..세상에서 치과가 제일 무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863 박근혜가 이제 TPP까지 가입하겠다네요 4 하이고 2015/10/16 1,965
490862 세월호549일) 세월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들과 만나게 되시기.. 10 bluebe.. 2015/10/16 417
490861 손혜원의 친일독재 국정교과서 반대 이미지 29종 모음-28까지 4 여자아베헐 2015/10/16 1,151
490860 삼시세끼 어촌편 형식이 5 ㅁㅁ 2015/10/16 6,056
490859 꾸준하게 연예인 비교하는 글, 작업하는 글 아닐까요. 2 작업 2015/10/16 573
490858 편의점 쓰레기통에 아기 기저귀를 갖다버리는 애기엄마가 있어요. 4 .... 2015/10/16 2,957
490857 이명세 감독 첫사랑 이 영화 왜 이리 보기 힘든가요? 보고싶다 2015/10/16 912
490856 민방위장에서 구정홍보한 신연희 강남구청장 “듣기 싫으면 귀 막으.. 1 세우실 2015/10/16 655
490855 캣맘 초등생 자수?? 3 이해안감 2015/10/16 2,904
490854 볶음김치,김,멸치 제일 잘먹는 아이들 반찬 추천 바랍니다. 2015/10/16 932
490853 돈태반 드시거나 드셨던 분들 계세요? 6 궁금 2015/10/16 1,649
490852 소아내시경 해본 아이 있나요? 5 .. 2015/10/16 1,005
490851 남편이랑 의견이 많이 엇갈려요ㅠㅠ 18 고민중 2015/10/16 5,193
490850 교육부가 검정교과서검정하고선 이제와서 좌편향(?)-개가웃을일이다.. 집배원 2015/10/16 554
490849 찾아주세요 노래제목 2015/10/16 333
490848 새정치 홍보물에 새눌당 발끈 23 그래이거야 2015/10/16 2,246
490847 유럽 사람들이 우리나라사람들보다 더 가정사같은거 말 잘하나요? 10 ㅇㄴ 2015/10/16 3,454
490846 여기분들은 대부분 전업주부인가요? 6 궁금 2015/10/16 2,162
490845 서울에서 하루 숙박할곳 추천부탁드려요 2 wert 2015/10/16 1,103
490844 목에 뭔가 둘러야 되는 사람 14 동동 2015/10/16 5,191
490843 옷감 소재좀 알려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15/10/16 789
490842 잠실 지반조사.. 서울시 신뢰도 추락 1 .... 2015/10/16 1,266
490841 전교조.. 김무성,원유철,김정배 명예훼손으로 고소 고소 2015/10/16 497
490840 바람 안피는 남자. 좋은남자는 어떻게 알아보나요? 32 ... 2015/10/16 16,652
490839 초등학교 3학년 아이있는 맞벌이집 어떤 분을 구해야 할까요? 10 고민 2015/10/16 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