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릉동 살인사건 동거남주장의 의문점

ㅇㅇ 조회수 : 3,771
작성일 : 2015-10-14 10:00:49

살아남은 동거남이 여간 수상한게 아니네요
일단 동거남이 자신이 결백하다고 주장하는 두가지 사실에 의문을 가져봅니다

1 병원에 실려가며 동거녀가 몇차례 찔렸는지 수차례 질문
동거녀가 무참히 살해당했는데 몇번 찔렸는지 그렇게 궁금한가요 이미 시신을 볼 수 있는 상황에서도 6분만에 범행장소를 이탈 즉 죽은여친의 시신엔 손도 안대고 자기만 탈출한 사람이 뒤늦게 시신이 몇번 찔렸는지 그렇게 궁금할까 한두번도 아니고 수차례 물었다고 자백하고있죠 아시다시피 여친은 스무차례넘게 찔렸다고합니다 몇번 찔렸는지가 중요한 쟁점인걸 아는 사람은 찌른사람 뿐이죠

2 동거남의 옷에서는 여친의 혈흔을 찾을수 없을것이라고 확언하는 부분
이것또한 너무 이상합니다 혈흔이 남아있으면 범인으로 몰릴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은 진짜 범인뿐이죠 여친이 자상으로 죽었다면 여친이 죽었는지 살앗는지 확인하기위해 가까이 갈테고 그러고 접촉이 이루어지면 혈흔이 묻을수 있습니다 누구도 그것만으로 범인을 의심하지 않을겁니다 모르는사이가 아니라 동거녀니까요 그런데 또 의문은 20차례 찔렀다면 범인의 옷에 피가 많이 묻었을겁니다 그런데 남친의 옷엔 없다 그럼 옷을 입고있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은? 물로 씻으면 되니까요
동거남이 범행후 밖으로 나왔을때 벨트도 못채우고 나왔습니다 옷입을때 벨트는 젤 마지막에 하고 시간도 오래걸리죠

국과수결과가 제대로 나와서 억울한 사람 없으면 좋겠습니다
IP : 1.176.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14 10:05 AM (49.142.xxx.181)

    이렇게 예단하는거 결국 그 예상대로 된다 할지라도 안하는게 좋습니다.
    나들목사건때나 세모자사건등등 네티즌들이 의문을 표하며 계속 한쪽으로 몰아갔던 것들이
    나중에 뒤집히는 경우 많습니다.

  • 2. 글쓴
    '15.10.14 10:07 AM (1.176.xxx.154)


    그냥 미스테리라 혼자 상상해봤네요
    정확한건 과학수사가 하겠죠

  • 3. ...
    '15.10.14 2:27 PM (203.244.xxx.22)

    전 어느 편도 아니고요.
    하지만 원글님이 의문을 가지는 그 점에 대해서,
    동거녀가 몇번 찔렸는지를 안다고 해도 얻을 수 있는게 있을까 싶어요... 만약 범인이라면 확실하게 죽었는지 여부는 궁금하겠지만... 20번 이상이라면 그렇게 많이 본인이 찔렀는데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벨트를 제대로 차고 나왔어도 이상할거같고...

    원래 범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흉기는 그 현장에 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부엌 식칼같은거요.
    전 그래서 칼꽂이 데코마냥 싱크대 위에 두는 것 싫어합니다.

    여튼 동거남 성격이 보통은 아닌 것 같았지만 범인이라고 의심하기도 좀 그렇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007 퍼슬리퍼 유행타고 별로일까요? 3 ㅇㅇ 2015/10/14 953
491006 서구의 시어머니들은 어떤가요? 49 푸른 2015/10/14 7,247
491005 엄마 나 가슴이 작은것 같아 4 .... 2015/10/14 1,923
491004 온수매트 결정 장애... 1 따스한 겨울.. 2015/10/14 1,424
491003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 가보려 합니다 트레킹 2015/10/14 1,092
491002 상관이 성추행 해 올 때 단호히 뿌리치지 말고 넌지시 마음을 전.. 11 초임 여군... 2015/10/14 3,638
491001 싱가폴 가보신 분 7 여행 2015/10/14 2,361
491000 수퍼주니어 규현이란 애는 무슨 성형을 했길래 35 ㄷㄷ 2015/10/14 19,629
490999 충암고 제보자 보호커녕…민원상담 거부한 시교육청 6 세우실 2015/10/14 1,199
490998 아베도 못한 박근혜의 역사 국정화. 49 근현대사 2015/10/14 664
490997 경희대 사학과 교수 전원도 국정 교과서 집필 거부 9 샬랄라 2015/10/14 1,376
490996 얄미운 시아주버니 4 맑은사과 2015/10/14 2,521
490995 잔잔한 진한색 무늬 반복되는 폴란드그릇 밥상에서도 이쁘나요? 2 폴란드그릇 2015/10/14 2,105
490994 옷정리를 또 해야하는 계절와서 싫으네요 49 아우 2015/10/14 2,538
490993 사랑을 알려드리죠..대신 육체적 사랑을 좀 알려주세요..ㅠㅠ 11 ㅠㅜㅡ 2015/10/14 8,103
490992 이건 무슨 증상인지 말해주세요 , 2015/10/14 523
490991 현재 전세 중인 집을 집주인이 팔겠다고 하는데요... 2 집을 사야 .. 2015/10/14 1,585
490990 박근혜가 외국 여행가면서까지 못 박고 간 국정교과서 문제 3 ..... 2015/10/14 985
490989 폴로 직구 2 2015/10/14 1,331
490988 (동영상) 선관위가 저지른 18대 선거 조작 1 부정선거 2015/10/14 717
490987 국정화 ‘조연’들의 역사 샬랄라 2015/10/14 395
490986 왜 자기 목숨걸면서까지 부하직원 승진 안시키려는 심리 3 참~ 2015/10/14 1,377
490985 빅뱅 콘서트 갔다왔어요! 7 vip 2015/10/14 2,865
490984 4살 아이가 책을 볼 때 스토리에 집중하지 않고 빨리 넘겨버려요.. 8 귀염둥이 2015/10/14 1,449
490983 급질-코스크코 양평점은 언제가야 한가한가요? 8 닥닥 2015/10/14 1,614